저는 대학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물론 기타를 좋아해서 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타의 재료에 대해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냥 제 선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기타의 단점이 악기 자체의 음량이 매우 작아서
실외연주가 힘들다는 것을 생각해봤어요.
쉽게 생각해서 기타가 기본적으로 바이올린 정도의 음량만 낼 수 있다고 해도
기타 연주는 물론이고 협연같은 경우에 더 기타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뭐 음량이라고 하는 것이 여러가지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겠지만
재료를 개선해서 가능하다면 한번 연구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구요..
개선한다면.. 천연재료인 나무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고 새로운 재료를 택해야할 것 같은데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건 고분자 쪽이 되겠죠 플라스틱같은..)
뭐 재료에 따른 여러가지 성질이나 조건(뭐 강도나 외형, 음색, 비용 기타 등등)은 제외하구요.
기타의 재료를 개선해서 기본음량을 더 키우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기타의 재료로 나무 이외의 다른 것을 쓰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통적으로 나무로 만들어왔기 때문에 혹 그런 것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 싶구요)
그외에 기타의 재료에 대해 어떤 의견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뭐 굉장히 심각한 고민은 아니구요.. 한번 생각해본거라..
매니아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