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7.03.27 23:01
고수님께 질문 드립니다. 기타 소리 관련해서요
(*.146.7.164) 조회 수 4619 댓글 38
이제 기타 1년 조금 넘게배운 초보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투자할 값어치가 있고.. 점점 빠져드는 기타의 매력때문에
정말 정말 없는돈 미친척하고... 고가 악기 하나 장만해 보려합니다...
게시판 글을 보고있는데요... 솔직히 저같은 초보가 봤을때는 같은 나무고 같은 모양인데
소리가 차이가 나는 이유라던지 그런게 있는건가요???
게시판 글을 읽어보고 참고해보려하지만 도저히 어려워서 모르것네요..
또 어떤나무를 쓰면 비싸지고.. 어떤것을쓰면 싸지고.. 하는것도 그렇고 ..
정말 지금까지 알바해서 모은돈 다 투자해서 ... 사보려고하는데..
자금은 자랑은 절대로 아니고.. 300~ 400입니다... 학교공부 + 기타에만 전념할까해서..
정말 한번 투자해서 열심히 하려고하는거니.. 초보가 비싼거 산다고 욕하거나 하지는
말아주세요... 추천해주실만한 기타제작가님이나 사용하고 계신 악기가 괜찮다 생각하시는분...
리플 달아주실수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하지만... 정말로 투자할 값어치가 있고.. 점점 빠져드는 기타의 매력때문에
정말 정말 없는돈 미친척하고... 고가 악기 하나 장만해 보려합니다...
게시판 글을 보고있는데요... 솔직히 저같은 초보가 봤을때는 같은 나무고 같은 모양인데
소리가 차이가 나는 이유라던지 그런게 있는건가요???
게시판 글을 읽어보고 참고해보려하지만 도저히 어려워서 모르것네요..
또 어떤나무를 쓰면 비싸지고.. 어떤것을쓰면 싸지고.. 하는것도 그렇고 ..
정말 지금까지 알바해서 모은돈 다 투자해서 ... 사보려고하는데..
자금은 자랑은 절대로 아니고.. 300~ 400입니다... 학교공부 + 기타에만 전념할까해서..
정말 한번 투자해서 열심히 하려고하는거니.. 초보가 비싼거 산다고 욕하거나 하지는
말아주세요... 추천해주실만한 기타제작가님이나 사용하고 계신 악기가 괜찮다 생각하시는분...
리플 달아주실수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Comment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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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근데 저는 손재주가 그리 뛰어나지도 않고... 쉘락인가.. 겉에 칠하는거. . 그것또한 -_-;;
미술쪽엔 영꽝이여서;; 저도 참여는 하고싶네요 .. . 근데 그거 참여하면.. 전부다 도와주나요?
걱정되네요 거금들여서..;; 제가 제손으로 망쳐버릴까하는 두려움에요.. -
저도 진해과정은 잘은 모릅니다... 물론 처음 참여하려고 하는거구요... 그런데... 지난번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이번에도 다시 참가하시는 것으로 보아 결과가 괜찮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마도 모두들 기타초보님같이 제작초보들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많은 작업들 중에 어려운 부분들... 예를 들면 옆판 구부리는 것, 헤드를 깍는 일 같이 시간을 요하는 부분들은 미리 준비해 준다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도구가 없으면 혼자 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을것 같은데... 그런 일들에 대해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기타 모양이 완성 된 다음에 진행되는 셀락칠같이 시간과 인내를 요하는 일들은 본인이 스스로 두고두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좀 더 명쾌한 대답을 원하시면... 전에 미스터클래스에 직접 참여하셨던 분들이 대답해 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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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초보님, 정말 설레이는 결정을 하셔야 하는 것을 우선 축하드립니다. 자신이 같고 싶은 것이 있고 그것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것은 정말 기쁜일이죠. 그것을 손에 넣기까지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모두 설레고 즐거울 것입니다. 악기의 선택은 아직 시간을 두고 많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고 저는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악기는 아끼지 마시고 투자가능한 금액의 범위 내에서 최고금액을 투자하십시오. 좋은 악기를 사용하는 만큼 돌아오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초보라고 좋은 악기를 갖는데 대해서 부담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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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정말 어찌보면 모은돈 전부를 투자라.. 학교생활하는데 엄청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맨날 컴터 게임에 빠져사는저에게 어떻게보면 새로운것에 대한도전이거든요 . ..;;
돈많은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돈이지만 이런 돈이 정말 저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피땀흘려
모은돈이라서요.. 정말 아주 쉬운 연습곡하나 제대로 못치지만... 큰맘먹고 한번 해보려합니다.. -
사람 맘이란 게... 그렇드라구요... 쉽게 얻은 것은 귀한 줄 모르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죠...
기타초보님이 정말 어렵사리 구해서 얻게되는 기타라면??? 정말 소중할테고... 기타초보님이
좀 더 빨리 초보 딱찌를 벗어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외국악기 300-400을 사기보다는 국산 악기 300-400을 사는게 훨씬 좋다고 들었습니다.
코아트에서 보면 300-400이면 대단히 좋은 옵션의 악기를 살 수 있습니다.
한번 둘러나 보세요.
http://www.co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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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님 말씀처럼 조금더 시간을 두고 결정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러다보면 인연이 있는 좋은 악기를 가질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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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스트링즈님의 말씀에 전적동감합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악기라고는 할수 없지만
좋은 악기를 만나시는것도 실력 향상에 무진 도움이 되실거같아요..
급하게 알아보시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악기를 쳐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이곳에선 말씀드리기 참 그렇지만.. 지난번 이곳 주인장님이신 곽선생님 악기 보고..
감동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놀랬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동감하시는 분들도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진짜 좋은 평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국내악기를
쳐보진 않았음을 감안해 주세요..
400 정도이면 외제로 나오는 매물이나 속칭 국산이라고 폄하?되기도하는 악기이나
차이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외제 악기에는 좋은 악기가 많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상당히 많이 있다고 '들었고' 또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악기라는게 국산이냐 외제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작자가 누구이냐가 훨씬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자금이 크신편이라.. 갈등을 하실까봐 그냥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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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님들께서 악기 상담을 잘 해주실겁니다..
직접 연락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 작업중엔 전화를 안받으시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문닫았나?? 라고 생각치마시구 메일을 보내세요.. ㅎ -
국내악기를 처보지 않았음을..
국내의 모든악기를 처보지 않았음으로 고쳐주세요.. 흑흑..
수정버튼이 사라졌네요.. -
감사합니다.. 많은 글들을 달아주셔서요...
큰맘먹고 사려고 마음 먹고있는데 역시나 어렵게 모은돈을 쓰기란.. 쉽지 만은 않네요
그래도 미래에 달라진 저의 모습을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니 기쁘네요..
-
http://www.almaguitar.com/ 알마기타
http://www.omguitar.co.kr/ 엄태창기타
여기 가시면 기타 제작 동영상도 있고 기타 재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있습니다.
쭉 둘러보시면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참고하시고요,,,,,,,
윗님들 말씀처럼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고민하세요,,,^^ 즐거운 고민이죠..... -
브라만기타 잘 되서 기타매니아에 더 투자한다면 윈윈효과인데 브라만 기타 소리가 좋다고 한것이 홍보를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단지 브라만기타랑 기타매니아랑 연관되있다고해서 괜히 꺼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잘되면 잘될수록 안티는 늘게되는법~
안티무서워서....할것못하면안되겠죠.
저도 클기카페를 운영하는데 기타매니아 덕인지 몬지는 몰라도 카페에서도 브라만 기타 평은 상당히 좋더군요.
하지만 전 김정국기타 추천~ 물론 고가의 기타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저가형 클기에선 김정국기타 강추합니다.
저도 주서듣기론 고가의 기타는 브라만 기타가 제일(?)알아주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전 브라만 기타 근처에도 가본적이없어요~ -
안티의 이유를 브라만 기타의 질적 향상에서 찾으시다니, 참으로 독창적인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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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타를 다 쳐보고 결정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고.. 제작가와의 상담은 당근 가능하겠지만 편파적일수 밖에 없구요. 어려운 일이죠. 30-40 만원 투자한다 할지라도 기타가 맘에 않들면 열받는건 마찮가질걸요.
이곳 자유 게시판이나 기타이야기 에서 비슷한 주제로 검색을 해 보셔요. 메니아분들의 사용후기가 뭐 100 % 정확하고 객관적일순 없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가장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시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
국산기타이건 외국산이건 구입하실때 가능하면 전문가와 동행하시어 직접 쳐보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결정하시면 후회 없으실겁니다.
300만원대 기타중에도 훌륭한 악기는 많이 있습니다.
음색, 재료 등 자신의 취향을 갖고계시면 그에따라 선택의 폭이 결정되겠지요.
-
올려주신글들 너무나도 감사해요..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사기전까지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기타가 최고 좋은기타라 생각하고 칠생각이구요
악기는 조만간 주문을 할까합니다.
전자기기 같은경우는 샀다팔았다 잘하지만..;; 기타는 다른 케이스라..;;; 좋은 물건으로 살려고요..
ㅎ -
제가 했던 것과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같은 문제로 이 게시판에 글을 몇 편 쓰기도 했지만 ... 결국 선택은 '구매자의 몫'이며 '책임' 같습니다.
오모씨님께서 올드앤뉴 게시판 글에 붙인 덧글이 아주 공감이 가네요.
>>(오모씨 글) ... 차후 재판매를 고려한다면 악기 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따지시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고,
자신이 오래 연주하고싶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인지, 자신의 손에 맞는 싸이즈(현장, 줄간격, 줄높이,
의 모양새나 두께)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차후 재판매 계획이 있으시다면 중고가격이 높은 악기를 사시고, 재판매 계획이 거의 없다면 자신에게 딱 맞는 악기로 주문하라는 의미일 겁니다. 100 번 공감~.
기타하고는 다르지만 ... 그냥 생각나는 얘기 하나 더. 제가 미국에 유학 갔을 때 ... 돈 13,000 불로 차를 사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돈으로 "현대 엘란트라 새 차"를 살 것인가, "3 년 정도 된 혼다 씨빅 중고"를 살 것인가 잠시 고민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한국 교포/유학생 대부분이 "당연히 3 년 정도 된 혼다 씨빅 중고"를 사라고 조언하더군요. 그 사람들 얘기가 혼다 씨빅은 3 년 되었어도 현대 엘란트라 새 차보다 성능이 더 좋고, 또 중고로 팔 때도 거의 산 가격에 그대로 팔 수 있지만, 현대 엘란트라는 중고 값이 똥값이다~ 뭐, 이런 논지였습니다.
저는 현대 엘란트라 새 차를 샀습니다. 성능이요? 혼다 씨빅 새 차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현대 엘란트라 새 차가 3 년 된 혼다 씨빅보다는 월등하게 좋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유학 생활 마치고 귀국할 때 그 엘란트라를 배에 싣고 한국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원래 "남이 쓰던 물건 사는 것"을 싫어하고요~ 또, "제가 쓰던 물건"을 어지간해서 버리거나 되팔지 않습니다.)
그 엘란트라 ... 지금도 우리 집 2nd car로 쓰고 있고요 ... 아주 기가 막히게 성능 좋습니다. 카센타 가지고 가면 다들 놀랍니다. "역시 수출형이 좋다니까~" 이렇게들 말합니다.
다시 기타 얘기~. 제가 얼마 전에 악기 주문한 얘기 올렸었지만 ... 저는 이 악기를 중고 시장에 되팔 확률이 거의 zero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냥 저에게 딱 맞는 악기로 구입했습니다. 현장 630, 640의 악기들이 의외로 많이 주문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악기들이 중고 시장에 잘 안 나옵니다. 사용자 본인이 오래오래 쓰려고 손에 딱 맞게 제작한 악기이기 때문일 겁니다. 본인의 성향이나 악기 구입 목적 등에 따라 300-400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악기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
제가 권하고 싶은 악기 - 전 기타를 잘 치지는 못하는 사람 입니다 기타 혹은 악기라고 할수 있겠죠 참고로 제 딸은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악기구입은 자기의 수준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보가 존 윌리암스가 치는 악기를 가지고 연습한다고 해서 그악기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다 발휘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비록 욕심은 나지만 어느정도 선에서 정해서 자기 자신의 실력에 맞는 그 정도의 악기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기타의 수명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또 생각은 바뀌게 됩니다. 10년정도 후에 또 다른것을 장만 하신다고 보면 맞을것 입니다. 참고로 전 기타를 5년전에 150만원정도 주고 구입 했습니다. 전 기타를 평생칠 것 입니다. 지금 한 20년 이상 거의 매일 조금씩 칩니다.
-
흔히 말하듯이 투자할 만한 능력안에서 제일 좋은 것을 구입하시라는 데에 한표 드립니다.
대신 사전조사 충분히 하시고 조급하지 않게 결정하세요..
큰 돈을 들이는 만큼 많이 들어보고 만져보시고,,
맘에 드는 좋은 기타로 연습을 하면 정말 연습시간이 행복해 집니다.
초보라 할지라도 좋은 악기 사용하는것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
내 능력 이상의 좋은 기타로 연습한다고 주눅들거나 기타에게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타에게 미안하다고 생각들면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 실력을 키우면 되지요.
(그런데 기타가 좋으면 확실히 저절로 연습 더 하게 됩니다.. 즐거우니까요)
또 안그러면 어떻습니까..
튕기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데 .. 그만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좋은 기타 사는거죠.
-
아.. 지금도 사실 연습시간이 하루에 1시간도 안되어서.. 걱정이긴하지만 .. 방학되고 하면
미친듯이 연습해야할거같네요 .. 기타는 정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있었던 터라..
다만...... 어찌해야 후회없는 결정일지 고민만 하고있었구요...
좋으신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
궁금해서요.. 뭘로 정하셨나요 ?
-
조금더 금액을 무리해서 . . 알마기타로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
-
음~ 알마로 결정하셨군요.........
어찌 되었던 축하드립니다.
기왕이면 라폴리아모델도 알아보세요. -
골프를 시작해서 어느정도 수준에 오를 때까지 대부분 골프클럽 (채) 를
몇번은 바꾸게 됩니다. 연습을 함에 따라 정확도와 몸의 스피드가 발라지기 때문이지요.
저는 기타의 탄현이 골프의 스윙과 무척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탄현시의 스피드도 연습함에 따라 점차 빨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
아직 자신의 손가락 스피드의 한계에 도달하지 않은 초, 중급자들이 고가의 악기를
구입하는 것은 말리고 싶네요. -
저도 기타초보님과 상황이 비슷하네요...다만 전 학생이 아니라 직장인이라는점만 빼구요...저두 클기접한지
1년하고 몇달지났는데요, 좋은악기의 필요성을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있었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많은 생각끝에 알마기타를 주문의뢰했습니다...다다담달에 저의 평생친구하나가 탄생하게 되지요..^^ 어차피 팔생각없고 앞으로 적어도 20-30년 나의 친구로서 가지고 있을생각이기에 저도 큰맘먹고 악기를 주문했습니다....
알마기타를 주문하셨다니 괜히 반가운 맘에 글 올려봅니다..그리고 라폴리아모델 아주 좋습니다....연주해보니
특히 베이스음이 제 맘엔 쏙들더군요... -
저도 직장인 + 학생 + 기타에 빠져있는사람입니다 기타좋아님 방갑네요..
np님 조언도 감사합니다... np님 말대로 저도 좋은기타에비해 실력은 형편없고 당장은 100%활용을
못할것이지만 맘먹은거... 하나 구매해서... 평생 올랫동안 함께하며 실력도 많이 향상시킬거에요..
감사합니다. 좋은 충고요.. -
제 말씀은 ... 지금은 그 기타(비싼)가 만족스러워도 한 일년정도 지나면 그 기타가 미워지기 시작하고
다른 기타를 사용하고 싶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np님의 말씀도 일견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고수시라면야 np님이 그런 말씀 하셨을 리가 없겠지만,
저도 마찬가지고 기타초보님도 아마 고수는 아니실 걸로 생각되서
np님의 말씀에 일부 동의 합니다.
자신의 기타 실력이나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기타에 대해서
확고한 믿음이나 가치관이 없다면...........
아무래도 쉬 좌절하거나 기타에 대한 애정이 미움으로 바뀌기 쉽다는 것을
저의 짧은 경험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아마 np님은 그런 점을 걱정해서 하신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np님꼐서 골프얘기를 얘로 들어주셨는데,
맞습니다....................
실력이 늘어가면 그전의 풀세트 채나 저가의 채는 눈에 않들어 옵니다.
아니 더 엄밀히 표현하자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항상 자신의 몸 상태나 스윙이 변해 가므로
거기에 맞는 채로 바꿀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있지요......
한편으로는 굳이 싱글이심에도 불구 하고 몇분은 특이하게도
초보 때 사용하던 그 채를 계속 고집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좀 특이한 케이스지요..............
아무튼,
저도 실력은 미천합니다만,
변하지 않을(?) 열정 하나로
30호 -> 150호 -> 500호 정도의 마스터급으로 업글 했습니다.
일단 사고부터 쳤습니다.... ^^
앞으로는, 변하지 않는 열정으로...........
지금보다는 더 많은 노력으로...........
지금보다는 더 낳은 실력을 갖추어 나가는 길 밖에는 방법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타초보님의 결단과 기타에 대한 애정이 평생 지속되시길 바랍니다......
암튼, 어려운 결단을 내렸으며 축하드립니다. -
저는 악기는 어느면에선 오디오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품질이 안좋은 오디오가 만들어 내는 음악을 들었을때와
품질이 좋은 오디오가 만들어 내는 음악을 들었을때
그 만족감과 감동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연주실력이 초보냐 고수냐를 떠나서
자신의 귀를 만족시킬수 있는(싸던 비싸던) 악기를 갖으면 되겠지요.
-
아.. 저는 기타 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왜.. 연애애도 권태기가 오듯이 기타에도 그런게 오는건가요?
저는 잘 이겨내야것어요.. 힘들게 얻은것일수록 포기하기란 쉽지 않을거란 마음으로..
큰맘먹은거라.. 잘못된 선택일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후회는 하지 않을겁니다 -
알마 기타는 ... 단아하고, 절제되었으면서도 큰 소리를 들려주는 명품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를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김희홍 선생님의 엄청난 미적 감각과 그 감각을 받쳐주는 목공 솜씨입니다. 정말 어쩌면 저렇게 아름답게 악기를 만들 수 있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최근 라폴리아 더블 앞판에 부빙가를 심고 다시 홈을 파서 만든 사운드홀 옆의 장식은 ... 솔직히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저는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 jade님~과 인연 좀 만들어 악기 구경 하고 싶어 죽갔습니다 ^^.) 기타초보님~ 알마 기타 주문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
^^..........
사진으로만 보셨어도 이미 보신 것이니 이것도 인연이네요.........
언젠가는 뵈올 날이 있겠지요.
제 실력이 나아 져서 카메라 앞에 앉아도 망설임이 없어질 때까지는요~~
아니면, 김선생님이 보시고 형편없이 기타를 사용하고 있다고 욕하지 않으실 때까지는요....^^ -
저도 알마 디자인에 빠져서 ; ; 사실 기타는 소리를 봐야정상인데 ... 저같은 초보는 디자인과
소리라 -_-;; -
저는 실제 공방에서 악기소리와 디자인을 모두 보고왔습니다....시더와 스푸르스의 더블탑5대와(측후판은 로즈우드와 하카란다 그리고 블랙우드.. - 음색의 차이가 분명히 있더군요...)그리고 jade님의 라폴리아.. 가보기 전엔 많이 망설였는데, 막상 직접가서 실제 악기 소리와 선생님을 뵙고는 더더욱 기타라는 마약에 빠져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고를 쳤지요....저도 바람님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기타초보님 이왕 사고 치셨으니...열심히
기타치는 일만 남으셨네요....앞으로 좋은 기타받으시고 좋은 음악생활 하세요...^^ -
프로 골퍼들은 보통 샤프트 (골프채의 막대기 부분)를 잘휘지 않는 강한 것을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휘두르는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스피드가 빠르면 강한 샤프트를 써야합니다.
기타의 탄현도 이와 비슷합니다. 손가락이 유연하고 힘이 있어서 탄현시 빠른 스피드가 나오는 사람은
기타줄의 장력이 강한 것을 사용해야 매치가 잘됩니다.
그런데 이 빠른 스피드는 하루 아침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타리스트가 꾸준히 많은 시간을 연습해야
달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초중급자 시절에 치기 편했던 기타가 내공이 쌓임에 따라 불만 스러워 질 수 있습니다. 아니 ...
분명히 불만 스러워 질 것입니다.
2년에 한번정도 500만원 정도의 기타를 사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는 다면 문제가 아니지만
한번 사서 평생쓰겠다는 생각이라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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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괌심 있을까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이번 9월 말에 기타제작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해서 직접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해서요... 자기가 만든 기타를 쳐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좋은 재료를 구입하셔서 만들어 보시면 어떨사 하네요... 혹시좋은 재료를 스스로 구입할 자신이 없으면 저처럼 재료는 마스터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재료를 스면 될테고... 참고로 저는 흑단과 스푸르스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재료비와 마스터클래스 참가비로 200만원 투자하려소 합니다... 만일에 흑단 대신에 하카란다를 쓰면 190만원이드라구요... 저는 하까란다로 만든 기타를 이미 두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흑단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 만들어 보는거구요...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 같아서 이번 기타제작 마스터클래스에 신청했습니다...
참고해 보시라고 글 올렸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이 기타제작마스터클래스 광고하는 듯 하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는대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