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연주후에 로비에서 일랴나님과 대화중인 정일련님)
오래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네요...
정일련님은 일련의 시리즈로된 기타곡을
무대에서 연주하셨어요...
도메니코니를 사사해서 그런지 도메니코니가 많이 연상되기도 했고요,
김덕수사물놀이와의 만남을 가지셔서 그런지 전통적인 구성도 느껴졌고요...
hommanage a jimi hendrix
series studies,
ghok
the untempered guitar,
koyunbaba
등을 연주하셧어요.
현대적인 정일련님의 곡들은
음향적인 관계가 느껴지도록 작곡된듯이 들렸고요,
현 아래에 나무를 대고 연주하기도하고,
첼로처럼 활로 켜기도하고,
각종 실험적인 음향들은 기타에서 여러가지 소리를 뽑아내시려고
여러가지로 새로운탐구를 하신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기타에서 악보에서는 찾을수없는 다양한 소리가 다 나네요.....
그리고 정일련님의 곡은 악보만으로는 연주하기 어렵고
작곡자와 의논을 해야 연주가 가능할거라더군요....
곧 통영에서도 연주가 있다죠....
오늘 연주회에서 뵌분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연주회를 주최하신 아르시누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