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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7.03.03 10:19

녹음의 방법 2

np
(*.252.113.72) 조회 수 4062 댓글 14
어제 부터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인데 ...

라이브 공연이 거의 없고

저같이 인터넷으로만 활동하는 아마추어는 ...

기타보다 녹음장비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기타는 100 만원 짜리라도 녹음장비는 천만원 정도 필요한 것은 아닌지 ...
Comment '14'
  • 적당허니 2007.03.03 10:46 (*.75.109.172)
    적당한 마이크(10만원대)
    적당한 인티앰프(100만원대)-이거 입출력단자사양을 잘골라야.
    적당한 사운드카드 (10만원대)
    컴은 생필품이구, 소프트웨어는 좋은거 크랙해서 꽁짜루..ㅋ
    이렇게 준비하면 안될까요?
    그러구보니 난 컴과 소프트웨어빼고는 준비된게 없네.ㅜㅜ
    기타(150호정도)부터 약 300만원이면 될는지...
  • gm 2007.03.03 10:50 (*.80.133.238)
    경험상으로는 그렇다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연주회 할 게 아니라면 녹음장비가 훨씬 더 중요하지요.

    20호 기타와 1백만원 녹음장비의 결합 및 500호 기타와 30만원 녹음장비의 그것을 비교해보면 전자의 경우가 월등합니다. 전자는 음반에 가까운 음향을 들려주는 반면, 후자는 기타가 아까운 지경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홈-스타디오 등급도 한이 없어서 1억원으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를 두어 번 봤을 정도입니다. 전문-스타디오 할 게 아니라면 쓸데없는 짓이고...

    나는 수년 전에 [진성]님께서 추천해주신 녹음방식을 그대로 쓰고 있는데, 그 후에 훨씬 더 큰 투자를 요하는 다른 방식들도 실험해봤지만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ㅡ [진성]님은 숨어있는 전문가이시지요.

    추천하셨던 방식은 프리-앰프 및 컨덴서-증폭 옵션을 갖춘 15만원짜리 독일제 소형 믹서와 25만원 정도의 컨덴서-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사운드-카드로 충분하고 오디오-카드는 필요없습니다. ㅡ 이 세트에다 오디오-카드를 부착해서 실험해봤지만 전혀 차이가 없었습니다.
  • 허니 2007.03.03 12:02 (*.75.109.172)
    gm님, 재청 입니다!
  • 오선지기 2007.03.03 12:37 (*.195.248.146)
    저도 쥐뿔도 모르지만은..
    장비는 오히려 라이브쪽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gm 2007.03.03 13:51 (*.80.133.238)
    글쎄요... 저는 [진성]님께 배운 것이라, 진성님이 훨씬 더 많이/깊이 알고 계십니다.

    녹음/음향은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라 어떤 게 최선/최상이라 하기 어렵겠지요. 게다가 녹음장비뿐만 아니라 프레이징, 탄현/주법, 현, 악기의 저음/고음 밸런스 등이 더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아래 녹음을 한번 들어보시지요. 단지 20호 기타와, 위에서 소개한 [진성]님의 합계 40만원 장비 조합에 의한 것입니다.

    [Stairway to Heaven, Classic version]

    http://www.kguitar.com/cgi/zboard/zboard.php?id=live_music&page=1&page_num=20&no=60&category=1
  • np 2007.03.03 22:58 (*.75.62.30)
    한기문에 올라온 곡을 들어보니 녹음위주의 활동을 하는 아마추어는 악기에서 녹음장비까지

    딱 60만원만 투자하면 끝이네요. 그런데 악기는 한 40만원은 되야하지 않을까요?

    국내 유명 공방 악기의 최저가격이 그 정도인데...

    저는 오늘 지름신의 압력에 일단 낙원상가에서 진공관 마이크 프리앰프를 하나 구해왔는데

    마이크가 20년도 더 된 고물 콘덴서 마이크라 매칭도 잘 안되네요... 마이크도 하나 구해야 겠는데

    무엇을 구할지 고민이네요.

  • overdrive 2007.03.04 01:08 (*.60.159.72)
    집에서 혼자 녹음하길거라면 믹서까지는 거의 필요없습니다.
    요즘엔 장비가 점점 간소화 되는 추세라
    오디오카드가 올인원 스타일로
    마스터볼륨, 헤드폰단자, 마이크 프리앰프까지 달려나오는게 많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홈스튜디오 유져들에겐
    믹서는 예전처럼 믹싱을 하는 장비가 아니라 각종 케이블 연결하고 볼륨조절 하는 정도니까요.
    최근에 나온 장비중
    presonus에서 나온 firebox라는 소형 오디오카드를 추천합니다.
    본체에 마스터 볼륨과 헤드폰단자가 있고
    마이크 프리앰프가 두개인데 그 중하나는 하이 임피던스 대응이라
    일렉트릭기타나 베이스기타, 혹은 픽업달린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결할수도 있습니다.
    가격대도 30만원 중반대이고 국내외 유져들의 평도 좋은편입니다.
    USB가 아닌 1394방식이라 데이터 전송속도도 좀 더 빠르고 안정적이죠.
    컴퓨터-firebox-마이크....이거면 녹음 끝입니다.
    거기에 좋은 모니터 스피커랑 헤드폰이 있으면 더 좋겠네요.
    presonus는 중저가대의 마이크 프리앰프나 컴프레서등 아웃보드를 만드는 회사로
    전반적인 유져들의 평은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좋다는 편입니다.
  • overdrive 2007.03.04 22:23 (*.60.159.72)
    달님께서 링크하신 페이지 중 두번째에 있는 zoom사의 제품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냥 보기엔 단지 스테레오 마이크가 달린 휴대용 녹음기 같지만
    멀티 트랙을 지원하고 컴퓨터에 바로 연결되어 오디오 인터페이스로도 인식합니다.
    일본이나 미국쪽에서도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단점은...이런 휴대용 녹음기의 경우 성능 여부를 떠나
    실제로는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뮤지션들보다는 기자들에게 더어울리죠.
  • np 2007.03.05 09:34 (*.252.113.82)
    또 한가지 궁금한 것은 마이크는 반드시 스테레오 녹음을 위해서 같은 것을 한쌍(2개)을

    구입해야 하는가 입니다.
  • gm 2007.03.05 10:30 (*.80.133.238)
    마이크도 깊이 들어가면 엄청 복잡하더군요. 영역별로, 기능별로, 원리별로 매우 잘 구분되어 있습디다.

    솔로/스테레오 녹음일 때와 합주인 경우를 구별해야겠지요. 하드웨어/믹서가 있음을 전제로 해서, 전자인 경우에는 음역대 별로(예컨대 고음/저음) 마이크를 구분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후자인 경우에는 악기 음색/음역과 대비해서 선택해야겠지요.
  • np 2007.03.05 11:11 (*.252.113.65)
    녹음 분야는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라는 것이 점차 느껴지네요.

    기계만 비싼 것 사용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
  • overdrive 2007.03.05 21:20 (*.60.159.72)
    스테레오 녹음을 위해선 반드시 스테레오 입력을 하셔야합니다.
    스테레오라는게 두개의 모노채널을 좌/우로 방향을 나누어 놓은것인데요
    일반적인 모노마이크를 두개동시에 사용하시거나
    스테레오 마이크를 하나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스테레오마이크는 보통 악기의 원 소스를 받을때 쓰기보다는
    엠비언스를 잡기위해 쓰입니다.
  • np 2007.03.06 01:23 (*.74.155.218)
    오늘 진공관 마이크 프리앰프와 가지고 있는 고물 컨덴서 마이크로 녹음을 해보았는데

    마이크만 잘 맞으면 굳이 컴퓨터 리버브를 안 넣어도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 np 2007.03.06 01:24 (*.74.155.218)
    그런데 어떠한 마이크가 최적일지 알아내는 것은 ?

    이 대목에서 참 난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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