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진공관 마이크 프리앰프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사운드카드와 오디오카드
기능은 같지만 성능은 다르다는것을 알고 계실것입니다.
녹음시 기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I/O라고 할수있습니다.
input과 output이 가장 중요한데
그 중 원음을 마이크로 수음한뒤
컴퓨터로 들여보내는 단계인 input과정에서
오디오카드의 성능에 따른 작업물의 퀄리티가 결정 되어집니다.
오디오카드의 가격차이를 결정하는 요소에도
input에서의 a/d 컨버터(질문하신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기능)의 성능과
in/output의 개수
그리고 지원하는 음질정도등이 있습니다.
좋은 음질로 녹음 하고 싶으시다면
기계적인 부분에 있어선 아무래도 좋은 오디오카드의 선택이 필수입니다.
마이크 프리앰프도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부분인데
오디오카드에도 마이크 프리앰프 기능은 다 있지만(어떤 모델들은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개별적으로 고성능의 마이크 프리앰프를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더 좋은 퀄리티의 녹음이 됩니다.
단 마이크 프리앰프를 선택할 경우 한가지 고려 하실부분은
각각의 제품별로 다른 개성을 가진 결과물이 나온다는점입니다.
참고로 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녹음하기엔
Art라는 회사에서 나온 tube mp시리즈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애용되는 avalon사의 제품들은 가격이 너무...

음~ 그러면, "마이크프리앰프(tube mp)"-"사운드카드"-"녹음소프트웨어" 이렇게 세가지만 있으면 그런데로 질 좋은 녹음이 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마이크-오디오카드-녹음소프트웨어(큐베이스 등등...) 과 음질을 보정하기 위한 몇가지 플러그인 정도만 구비하시면 상황에 따라 굉장히 좋은 음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허걱 ... avalon 진공관 모노 프리암프 240 만원 ...

녹음에 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었는데, 오늘 홈레코딩 공부 제대로 하네요.
기타-바보님의 글 따라가서 읽다보니, 컴퓨터를 이용해서 간단히 홈레코딩하는 방법에 대해서 기본 개념이 잡히는 느낌입니다. 이 참에 저도 몇가지 질문좀 해볼랍니다.

1. 컴퓨터를 이용한 홈레코딩을 위한 최소장비가 그러니까, 컴퓨터 & 오디오인터페이스 & 콘덴서마이크 & 소프트웨어가 되는 거죠? 그렇다면 2채널 스테레오 녹음을 하려면, 마이크2개와 마이크 input이 단자가 2개이상 있는 오디오인터페이스, 그리고 믹서가 있어야 되는건가요? 믹서는 별도로 구매하지않고 믹서가 내장된 오디오인터페이스도 있는건가요?

2. 오디오인터페이스도 PCI , USB, IEEE1394 포트등 여러 방식이 있던데 PCI는 아마도 컴터 사운드카드처럼 PC에 꼽는방식인것 같고 나머지는 외장형인듯 하던데 제가 알고 있는게 맞는건지.... 또 이 방식중에서 어떤것이 좋다고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오디오카드, 오디오인터페이스, 미디인터페이스 이거 다 동일어로 받아들어도 무방한건가요?

4. 국제미디(www.all4sound.com)라는 사이트에서 여러 제품들 구경해보았는데, Motu사나 Digi사의 오디오인터페이스 제품은 다소 가격적으로 부담스럽던데, ECO사의 audiofire 2나 4 , 또는 Edirol사의 U-25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5. 마지막으로 오디오인터페이스나 마이크 등을 중고로 개인에게 구매할수 있는 활성화된 사이트 아시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조금만 보충...

마이크는 컨덴서 마이크여야만 하는 건 물론 아니지요. 다이나믹 마이크일 수도 있겠죠.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두개 이상의 마이크 인풋이 있다면 믹서가 없어도 스테레오 녹음은 가능합니다. 각각 마이크를 꽂으면 되니까요. 하드웨어 믹서가 없어도 소프트웨어 믹서를 이용해서 (즉 PC로, 모니터에 믹서 화면을 띄워놓고)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만,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지원하는 갯수 이상의 인풋이 필요한 경우라면 하드웨어 믹서가 필요하겠지요. 아니면 마이크 인풋이 없고 라인 인풋만 가능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면 마이크 프리앰프 내장 (대개 있습니다) 믹서가 필요할 수도 있고... 뭐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겠습니다.

근데, 모니터 화면에 떠 있는 믹서보단, 손으로 만지고 돌릴 수 있는 믹서가 편하기도 하고 약간의 뽀데(?)도 있긴 하지요. ^^;;;; 하지만 한두채널의 녹음을 위해서 믹서는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정확한 용어인 것 같고, PCI 슬롯에 넣는 카드 모양으로 생긴 것은 오디오 카드라고 부를 수 있겠죠. 미디 인터페이스는 완전히 다른 말이고, MIDI 악기와 PC를 연결하기 위한 장치라고 알고 있습니다.

설치가 편하고, 따로 놓고 라인을 꽂았다 뺐다 하기도 편해서인지 PCI 형태보단 외장형의 USB 나 IEEE 1394 형식이 대세인 것처럼 보이네요.

어제 낙원에서 저렴한 진공관 마이크 프리앰프를 하나 구했는데 제가 가진 콘텐서 마이크가

20년도 넘은 고물이라 매칭이 잘 안되네요.

콘덴서 마이크도 구해야 겠는데 ... 무엇이 적당할지 모르겠습니다.

프리앰프 산 곳에서는 베링거사의 B1 모델을 권하는데 ...

아무래도 지얼님이 사용하시는 mxl 990 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