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안녕하세요~
직업이 교사이다 보니.. 교실에 630짜리(피어리나제품) 아들주려고 샀던 기타를 늘 걸어놓고 가끔 만져줬는데..
(소리 트임을 위해..)
오늘 출근해 보니 없어졌더군요...
어제 초등학교 졸업식을 했는데 식이 끝난 후에 아마 없어진 것 같네요.
근데 웃기는 것은 교실에 오베이션기타 괜찮은 것도 있었는데 그 케이스와 클래식기타만 가져가고 오베이션기타와 클기 소프트케이스는 놔뒀네요. 쩝~
짐작컨데 아이의 소행일거라 생각되네요...
잃어버린건 어쩔수 없는데 주인 잘못만나 천대나 받지 않을련지...
주변에 클래식기타 갈켜주는 곳도 없는데.. 통기타 대용으로 전락할 것이라 예상되네요. 휴~
걍 오베이션 기타나 가져가던가 둘다 가져가지.. 참 거시기 하네요.
당분간 손이 좀 심심하겠지만.. 10만원짜리 합판기타라도 하나 사놔야겠네요.
에구구~ 그냥 푸념글이라 죄송합니다.
민..
직업이 교사이다 보니.. 교실에 630짜리(피어리나제품) 아들주려고 샀던 기타를 늘 걸어놓고 가끔 만져줬는데..
(소리 트임을 위해..)
오늘 출근해 보니 없어졌더군요...
어제 초등학교 졸업식을 했는데 식이 끝난 후에 아마 없어진 것 같네요.
근데 웃기는 것은 교실에 오베이션기타 괜찮은 것도 있었는데 그 케이스와 클래식기타만 가져가고 오베이션기타와 클기 소프트케이스는 놔뒀네요. 쩝~
짐작컨데 아이의 소행일거라 생각되네요...
잃어버린건 어쩔수 없는데 주인 잘못만나 천대나 받지 않을련지...
주변에 클래식기타 갈켜주는 곳도 없는데.. 통기타 대용으로 전락할 것이라 예상되네요. 휴~
걍 오베이션 기타나 가져가던가 둘다 가져가지.. 참 거시기 하네요.
당분간 손이 좀 심심하겠지만.. 10만원짜리 합판기타라도 하나 사놔야겠네요.
에구구~ 그냥 푸념글이라 죄송합니다.
민..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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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은 630만원이라는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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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됐네요,악기는 항상 들고 다녀야죠,견물생심입니다,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
아이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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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은 현장을 얘기하는 거겠죠 아들 손이 작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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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하게도 골라 가져갔네요...
아들생각 많이 해주시는 아빠시네요...부럽. -
기타 걸려있던곳에 " 기타가져간 사람 도로 갖다 놓으세요 "
하고 붙여놓으세요. 생각보다 효과 있습니다.
제가 남동생 향수를 몰래 가져다 써다가
동생이 지나가는말로 "향수가져간 사람 도로 가져다 놓으면 좋겠네"
해서 제가 갔다놓은적이 있다는 ... ^^;; -
630짜리 기타를 쓸만한 아들을 두셨다니... 연세가 있으신 분이시군요?
그나마나 민님 마음이 좀 아프시겠어요... 하지만... 기타를 너무 사랑해서...
기타를 가져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그나마 위로가 될런지...
"기타 가져간 사람 제 자리에 도로 갖다 놓든지... 아님... 한 시대를 풍미할...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는... 기타리스트가 되시길..." -
630은 현장을 말하는 것 맞습니다. 아들이 올해 초등 4년이 됩니다. 지금까지 피아노를 계속 가르쳤고 올해부터 살살 가르쳐 볼까 했는데... 쩝~ 하늘의 뜻인지... 흠..
학교에서 물건 없어지는 것은 가끔있지만 몇년동안 기타는 특이해서 안가져가던데...
올해 이학교 아이들은 좀 다른가 봅니다.
맘은 그리 크게 상하지는 않지만 약간 섭섭한 마음은 있네요.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얼마나 기타가 치고 싶었으면 가져갔나 생각이 듭니다. 아이모레스님이 말한것을 그대로 써 놓으시면 좋겠네요. 저도 중1때 하도 기타가 갖고 싶어 매일 악기점앞에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기타를 가져가진 않았는데... 어린친구가 자기행동을 반성할 줄 알고 뉘우치는 사람이라면 큰 연주가가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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