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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베토벤 교향곡 7번을 노다메칸타빌레 라는 드라마에서 듣게 되었는데요.
너무 좋더라구요~
들으면서 기타로 편곡하면, 원곡의 느낌을 제대로 낼수 잇을까?(기타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이 있겠지만..)
그리고 어떻게 편곡을 하는것이 최선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ㅎ
이곳엔 작업해보신 고수들이 많을것 같아서, 여쭈어봅니다.
오케스트라의 찌릿함을, 기타에서도 느끼는것이 가능할까요?
너무 좋더라구요~
들으면서 기타로 편곡하면, 원곡의 느낌을 제대로 낼수 잇을까?(기타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이 있겠지만..)
그리고 어떻게 편곡을 하는것이 최선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ㅎ
이곳엔 작업해보신 고수들이 많을것 같아서, 여쭈어봅니다.
오케스트라의 찌릿함을, 기타에서도 느끼는것이 가능할까요?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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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넘 느끼해서 싫어요.
내용은 괜찮은데 일본드라마는 왜 다 그모양인지~~~ -
야마시타의 신세계교향곡 편곡 악보를 보시면 참고가 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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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기교자를 위한 독주곡이 아닌한 교향곡의 편곡은 대다수의 중요한 음들을 누락할것이 뻔하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곡보다 좋지 않다면 편곡의 의미는 없다는 생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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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파세로 라는 기타리스트가 예전에 베토벤교향곡 5번 1악장을 기타로 편곡 연주하여 레코드발매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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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누락되는거야 기타를 많이 사용해서 편곡하면 해결은 되는데..
각종 악기들이 어울려 내는 교향곡이 가진 오케스트라의 그 오묘한 울림을 훼손하는
기타만의 교향곡편곡은 좀 안했어면 하네요.. 왜 굳이.....
(솔직히 베토벤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함다. ) -
대편성의 작품인 교향곡을 기타 독주용으로 편곡하려면 여러가지 제약요건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설사 이런 제약요건들을 극복한다고 하더라도 연주상의 어려움 때문에 일반 애호가들이 연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주나 합주로의 편곡은 고려해 볼 수 있겠지요.
누가 또 야마시타 이야기를...
다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는 야마시타의 "신세계 교향곡"만 하더라도 조잡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음악이 무슨 광대 놀음도 아니고...
저는 이 연주를 들었을 때 스피커를 부숴버리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야마시타의 신세계에는 현란한 손가락 기술은 있어도 아름다움과 감동은 없었거든요.
아름다운 음악은 이것 말고도 많은데 왜 야마시타를 들어야 하죠?
그 이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연주가로 낙인찍어버렸지요.
(야마시타와는 영원히 이별해버렸습니다.)
기타는 기타이고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너무 흥분했나? 꿀꿀 (^(00)^)ㅠㅠ~ -
대학교때 몇번 했었고 그때는 잘몰랐는데, 솔직히 안하셨으면 합니다.
합주기타로..., 글쎄요 오케스트라 효과를 몇 %나 낼수 있을런지.
여기 글쓰신분에게 하는말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십시요. 단지 그때는 "선배"라는 이름아래
시키는대로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음악을 잘모르는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편곡판이 원곡보다 반드시 좋아야만한다는 필연적인 당위성이란 없습니다.
교향곡이 기타라는 독주악기로 편곡이 됐다면 그 것은 오케스트라와 비교해야할 것이아니라
기타음악의 새로운 창작물로보아야하지 타당하지 않을까요?
야마시다의 신세계는 그것의 좋고 나쁨을 떠나 그런한뜻으로 의미가 있다고봅니다.
독주 편곡에 원곡의 아름다움, 감동이 없다기 보다는 새로운 창작물에 대한 생소함이나 거부감이 아닐런지요.
가령, 위에 말씀하신 스피커로 듣는 재생음에 자연 또는 생음의 아름다움이나 감동이 없다하여
안듣거나 하지는 않지않습니까? 다른 분야로 보아야 할 것들이지요.
그런 다른 분야가 분발하여 원곡보다 더 감동을 준다면 원곡을 넘어섰다는 표현을 하듯이
충분히 그럴수도 있구요.
저는 야마시다의 독주를 근거리에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님들이 생각하는만큼 그리 허술하거나
빈틈이 많이 보인다거나 하는 그런 허접한 연주가 절대 아니었습니다. 표현이 세밀하고 풍부하며
무엇보다 열정이 물씬 묻어나는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예술이란 그런 것들이 아닌가요? 그것이 아니라면 님들이 생각하는 예술은 무었인가요?? -
꼭 편곡이 원곡보다 좋아야하나요...편곡해서 좋든 나쁘든 하지않는 것보단 훨 좋을 것 같은데요. 고치고 고치고 그러다 좋은게 만들어지지. 첨부터 좋은 편곡을 한다는건 거짓말일껄요.
콘푸라이트님 자기가 할 수있는 역량것 하세요. 하지않는것보다 엄청 훌륭한것이니까요. 하다보면 공부하게 되고 맘에 안드는곳이 생기면 수정하고 그러시면되요.
근데 왜 사람들은 야마시다를 싫어하죠? 음악도 좋고 테크닉도 좋고 그만의 카리스마에 ..넘 멋진데... -
원곡의 모습을 훼손하는것이야 어쩔수없는 것이겠지요.
피아노음악을 기타로 편곡연주하는것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관현악곡이야...
그러나 분명 다른 맛이 존재하고 그러기에 많이들 편곡연주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원곡을 알고있기에 아무래도 실망을 느끼게됨을 어찌할수는 없지만 도전과 노력이라는 면에서 저는 박수를 보내는 편입니다. -
전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을 기타 3중주 편곡으로 먼저 들었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전악장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게 되었지요. 곡의 각 파트별 주요 음만 잘 듣고 옮겨도 듣기에 그럴듯한 곡은 나올 거에요.
야마시타 또 까이네요. 야마시타가 추구하는 가치가 자기가 추구하는 것과 다르다고 까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적어도 곡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음을 타이핑하는 그런 허접스런 기타리스트 절대 아닙니다. -
개인의 선택의 여지가 많은 사회가 적은 사회보다 풍요롭고 앞선 사회입니다. 편곡은 우리에게 선택을 더해 줍니다. 어떤 편곡 작품이 괴로우면 안 들으면 되고요, 들을만하다 싶으면 들으면 됩니다. 안 들어야 할 이유도 없고 들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해서 되니 안되니 규범적 사항이 아닙니다. 기타의 많은 곡들이 편곡 작품이지요? 저는 대개 원곡과 기타버젼 두 가지 중에서 때에 따라 선택해서 듣습니다. 야마시타의 버젼은 가끔 듣습니다. 그러나 파세로의 연주는 편곡의 아이디어 자체가 너무 형편없어서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가 또 그게 좋다고 듣겠다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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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군요. 기타의 이미지가 무엇이길래 함부러 야마시타의 연주를 서커스로 단정짓고 미디음악과 똑같다고 하는지요?
예전 파리기타콩쿨은 기타를 미디처럼 연주하는 사람에게 대상도 주고 그랬나 보군요.
적어도 그의 연주가 그런식으로 폄하되고 가치 없는 것처럼 평가될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자신과 맞지 않아 "나는 저런 식의 표현이 싫어" 라고 하는 것은 충분히 서로간에 양해와 이해를 구할수 있는 것이오나 "기타 이미지만 떨어뜨리는 써커스..." 같은 말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언급하시는 게 더 좋지 않았나..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똑같이 흉내내도록 만드는 것을 편곡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멜로디라는게 있을텐데, 그 멜로디가 아름다워서 편곡을 해내고 기타로 연주한다면 그것또한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 아닐까요? 아름다운 멜로디를 혼자서 연주하면서 그걸 느낄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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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 축제에 가서 알고 있는 교향악의 웅장함과 구조성, 화려함등을 새삼 느끼게 되면
야마시타를 서커스라 욕해도 되는 지요?
제가 달아놓은 댓글의 요지는 그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교향악가서 보라는 것이 무슨 뜻으로 달아 놓은 댓글인지 알수가 없군요. -
chanterell 바보인가 교향관현악단하고 기타연주가 다르기떄문에 편곡을 할수있는거지 기타가 그것들과 같으면 편곡을 왜하겠수 비발디가 현악용으로 작곡한곡을 오르간연주으로 편곡해논 바하는 병신이내 그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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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디가서 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