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친척집에갔다가 15년 전에 15만원을 주고 샀다는 기타가 굴러다니고 있어서 한번 쳐봤는데
제 50호 기타보다 좋은 소리가 나더군요 -_-;
15년전이랑 지금 버스값만 10배 가까이 올랐는데... 그때 15만원이면 지금 15호 보다 좋은게 맞는거죠??
그럼 지금이랑 비교하면 어느 정도가 되는지 궁금하네요ㅎ 누구 아시는 분 없나용??;
제 50호 기타보다 좋은 소리가 나더군요 -_-;
15년전이랑 지금 버스값만 10배 가까이 올랐는데... 그때 15만원이면 지금 15호 보다 좋은게 맞는거죠??
그럼 지금이랑 비교하면 어느 정도가 되는지 궁금하네요ㅎ 누구 아시는 분 없나용??;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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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때 15호면 통판이었을 겁니다.. 지금의 70호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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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의 15호 수준이면 전판만 원목입니다
혹시 잘못된 지식을 말할까봐 글 씁니다
더군다나 제작가의 기량 발전까지 감안한다면 지금의 70호는 커녕 50호와 비교해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3-40호 정도면 이의제기 안했을 겁니다 -
그떄 산 세고비아 10s, 를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10만원에 구입했는데 현재 어느 50호와도 비교조차 안되는
퀄리티 입니다. -
자기 기타 별로라는 사람 있습니까?
도데체 어떤 50호와 비교하셨길래 15년전 10만원짜리 세고비아보다 못한 퀄리티라는건지요?
제가 보기엔 그 당시 국산 대량 생산품들은
요즘 악기에 비하면 인토네이션부터 문제가 좀 있던데요. -
1여년전이나 지금이나 기타가격은 크게 오르지않은것같습니다. (제생각엔 2배정도)
다만 고급모델(고가모델)이 많이 등장했기에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올솔리드는 아닐것이구요.
소리가 좋다고 느껴진다면 충분한 제작후의 건조와 적절한 관리 덕이 아닐까합니다.
무엇보다도 기타제작자들의 정보에의 접근이 그 전보다 용이해지고 또한 많은 제작자가 등장하고 좋은
자재들을 구하기가 더 쉬워져서 근래의 기타가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인터넷의 발달로 소비자들이 비교하고 간접적으로 검증하기가 수월해져서 제작자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는 이유도 전체적인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사족으로 달자면 생각하는 것이지만 어떤 기타를 연주하느냐보다 어떤 음악을 연주하는냐가 중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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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좋은소리의 기타가 받쳐줘야만 좋은 음악이 나올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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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단판에 측후면은 합판이겠지만 상태에 따라 다르고 제작 하신분의 성의와 소유자의 관리에 따라서 충분히 50호 보다 더 뛰어난 소리를 가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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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이기에 10만원짜리가 20만원짜리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년된 기타라면 수명이 거의 다 한기타인데 그 기타가 지금도 소리가 제대로 난다는 것은 ...
약간 일반적이지 않은 음색을 좋아하는 취향일수도있습니다. -
옛날 세고비아 기타는 잘 만들었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제가 최근에 인터넷에서 4만원 주고 구닥다리 세고비아 합판기타 샀는데, 소리가 괜찮고
높은 플랫에서도 음이 정확해서 놀라고 있습니다.
요새 나오는 10-20만원짜리 합판기타는 도저히 조율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타를 칠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옜날 싸구려(^^)악기도 소리가 유달리(?) 좋은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아마 당시제작가는 그이유를 몰랐을 수도 있겠죠. 재료도 정보도 빈약하던시절...
26년전에 하드케이스포함18만원주고 구입한 제 합판기타도 요즘 100호정도의 소리는 난답니다.(주관적^^)
그리고 악기의 수명도 관리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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