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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27.103.115) 조회 수 4690 댓글 14


  
썼다 지웠다가 하다가 못올린 글이
삼국지 만큼은 되겠다.

밑에 일랴나님이 객관성과 중립성을 상실했다고 하는 글을 올리셨는데
나 자신도 돌이켜 보게 된다.

나름 객관성과 중립성을 지키려하고 있지만
음악이 재미없는 사람 공연에 구경가기 싫고
좋아하지 않는 연주자의 음반을 사기도 싫고 클릭하기도 싫고
인간적으로 재미없는 사람들하고 놀기 싫고
쓸데 없는, 끝나지 않을 주제로 싸우며 내 시간 낭비하기 싫다.

난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음악 듣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새롭게 만날 좋은 인연들과 하얗게 음악적으로 성숙하며 늙어가고 싶다.

이렇게 한쪽 방향의 취향인 나란 사람의 반대쪽도 함꼐 놀아야 이곳이 중립이 될텐데
노는 사람이 적을수록 색체는 원색에 가까와진다. 많을수록 탁해지고 평균은 깍인다.


내 경험으로 어떤 커뮤니티건 그 커뮤니티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많겠지만
소위말하는 실력자나 유명해진 사람이 끝까지 거기서 잘 어울어져 사는 경우를 별로 못봤다.

일이 바빠서 덜 들리기도 하고, 싸워서 나가기도 하고, 한살림 차려서 나가기도 한다.
그것은 내가 보기엔 커뮤니티의 하나의 공식이다.
그래서 내 비법은 쥔장으로서 나서지 않는 것이다.
나를 드러내는 순간 가십거리 랭킹에 올라 순위를 고민하게된다.


사이트도 초심이 필요하지만 개개인도 초심이 필요하다.
남 탓을 할 필요는 없다.
사치스러워지는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아 떠나도 좋고,
옜맛이 그리워 가끔 들러 묵은 오모가리찌게 먹듯 해도 된다.


변화를 부정하고 두려워하면 발전은 없다.
연주자나 제작자나 끊임없이 좋은 소리를 탐해 자세와 공법을 수없이 바꾸어 나가듯,
사이트도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요구에 귀기울일줄 알아야 한다.
그것을 반영해 고치면 더 좋은점도 있을것이고, 또 나쁜점도 생기기 마련일 것이다.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이 있고, 각자의 입장이 있다.
그것을 배려치 못하고 요구만한다면, 묵살만 한다면 철없는 어린아이와 뭐가 다를까?


순리대로, 상식대로 살면 되는데 뭐가 그리 복잡할까.

이 글 쓰는데 고쳐가며 20분 더 걸렸다.

헐.

  
Comment '14'
  • 지나가다 2006.12.20 19:48 (*.80.36.174)
    A도 나쁘다, B도 나쁘다... 고로 나는 A도 B도 싫다...
    이러면서 항상 티끌 하나 묻히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휴.
    좋게 말하면 중용이고 나쁘게 말하면 회색분자겠죠...
    그러나 정작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은 항상 진흙에 빠져 방법을 강구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염두해 보았음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모씨님을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항상 좋은 게 좋다는 식의 태도가 모든 일을 악화시키는 것 같아요.
    문제의 해결을 지연시키는 것은
    문제의 해결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문제를 중화시키는 사람들인 것 같거든요.
    A가 나쁘면 A의 나쁜점을 정확히 지적하여 비판하고
    B가 나쁘면 B의 나쁜점을 정확히 지적하여 비판하고
    그리하여 나쁜점을 고쳐 보려는 명확한 태도가 항상 더 종요로운 것 같습니다.
  • 쏠레아 2006.12.20 20:10 (*.148.24.223)
    (바로 밑의 제 글에 '지나가다'라는 아이디를 사칭(?)한 분께서 댓글 화끈하게(?) 올렸다가 바로 지우더군요. ^^)

    오모씨님,
    오모씨님께서 왜 객관성을 지키고 중립을 지켜야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이트의 물질적 쥔장이신 수님이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전 심지어 수님조차 그러한 제약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
    전 절대로 주관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중립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제가 느끼는 방향대로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말 할 것입니다.
    저의 사소한 '주관'은 결국 백사장 속의 하나의 모래알일 뿐이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전 모래알의, 모래알 만큼의 역할만큼은 충분히 할 것입니다.

    의견충돌, 다툼, 승리, 패배...
    그러한 것들은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오모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기타매냐 모든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 오모씨 2006.12.20 20:16 (*.127.103.115)
    맞는 말씀이에요~
    제가 문제를 중화시키는 사람에 속하겠군요. 그부분 인정합니다.

    비판하고 논쟁하더라도 매너있게 싸우면야 좋죠.

    기분좋게 사이트 이용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 생각없는 무뇌충으로 몰아간다든지,
    매니아 전체를 싸잡아 매도한다든지, 말리는 사람을 놀려댄다든지 하는 이들은 없어야겠죠.

    개인에 불만이 있으면 전화도 좋고 메일도 좋건만 왜 기분좋게 놀러왔다가 기분잡치게 하는지,
    전 그래서 토론을 하고 말고를 떠나 싸움판이 젤 꼴뵈기 싫습니다.

    대부분의 싸움은 단순한 논리대결이 아니라 감정싸움들이었거든요.
    서로 만나서 멱살잡꼬 싸울....
    나이차이가 있어서 못그러시나 들 ㅡㅡ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매니아가 이랬음 좋겠다 하는식의 글은 저도 수없이 썼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 더 많았죠.
    글 올리기도하고, 만났을 때 설득도 해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사실 부분실명제 하나뿐- 기 지루한 주제)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 주장이고, 100% 내 주장대로 된다해서 100%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기타매냐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기타매니아라는 껍데기가 아닌 개인과의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인한 부분과 자신의 주장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자신의 주장이 100% 공감거리라 해도) 아닙니까?

    전자라면 전화나 이멜로 각자 알아서 푸시고, 후자라면 제가 관여할 부분이 아닙니다.
    저 또한 요구하는 바는 있으나, 매달려 설득하고 앉아있을만큼 내게 절실하기도, 한가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윗 글에서 제가 하고픈 말은 합리적인 논쟁을 벗어나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분위기가 없었음 하는 것입니다.

    단지 익명인 곳이라 해서 비아냥, 감정상하게 하는 말들, 인신공격 등을 해대면서 못다한 꿈을 펼치는 분들을 보면 보기 좋지 않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그 사이에 온갖 지저분한 싸움판이 벌어져도 된다는 뜻으로 지나가다님이 글을 올리신 것이 아님은 압니다.
    저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생기는 비비린내와 구린내가 싫어서 말리기를 자초할 뿐입니다.
  • 쏠레아 2006.12.20 20:47 (*.148.24.223)
    현실도 아닌 인터넷상의 악플로 인해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요즘도 유명 연예인들이 악플에 대해 고소한다 만다 라는 말도 자주 나옵니다.
    악플의 심각성, 의도적인 음해론자들... 저도 잘 압니다.

    욕부터 앞세우는 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감정적인 글...
    그런 글들은 그저 '똥'입니다.
    똥을 밟으면 기분이야 나쁘겠지만 웃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재수없는게 아니라 재수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
    문제는 어느 정도 논리도 가지면서 은근히 음해하는 악플같지 않은 악플일 것입니다.
    (바로 제가 쓰는 이 글처럼 ^^ 저 지독한 악플러입니당. 히힛)

    그런데 그 해결책은 바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 해결책은 즉각 동원되지요.
    바로 대부분의 평범한 기타매냐분들의 정상적인 댓글들입니다.
    찌질이 악플러들 무시해도 됩니다. 그저 '똥'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평범한 기타매냐분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심지어 그들이 그 악플에 동조한다면?

    물론 싸워야지요. 아니면 화끈하게 인정하든가.

    '똥"류의 찌질한 댓글이 아니라면 싸워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이며,
    또한 그 댓가 또한 하찮은 것이 절대 아닐 것입니다.
  • 샤콘느1004 2006.12.20 21:15 (*.146.58.138)
    오모씨님은 여기에 있고싶으신이유로 중립을 지키고 계시는것 아닐까요
    중립을 안지키고 의견을 주장하여 한쪽? 으로 쏠리면 여기를 뜨던지 아님 다수에게 욕을 먹던지
    그리 될거같은데..
    중립을 지키면서도 불만을 사는 경우가 생기는데도 말이죠
    쏠레아님은 아직 모르시는거 같고 오모씨님은 너무 잘 아시는거 같습니다.
    제가 하는말이 무슨의미인지 아시는분도 있으실거고 절마 뭐라카노 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 오모씨 2006.12.20 21:21 (*.127.103.115)
    ㅋㅋㅋㅋㅋ 샤콘님 너무 웃겨요.
    제가 여기에 있고 싶은 이유라기 보다
    언제든 내가 왔을때 이곳이 항상 이자리에 있으면 한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놀데가 여기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쨋든 젤 놀만한데 중 하나거등요 저한테는 ㅋ
    저는 너무나 잘 아는게 맞습니다. 뭔말인지 아는 분들도 있고 모르는 분들도 있을테고 착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ㅋㅋ
  • 샤콘느1004 2006.12.20 21:24 (*.146.58.138)
    제가 하는 이런 발언도 문제가 되는 발언이지요..
    중립을 지키려면 조용히 지내며 눈팅이나 하는게 맞구요... 아니면 안오던지 ^^
    그러나 안올수가있나.. 음악을 좋아하는데
    여기를 안 이상 하루 한번 안들리기가 힘들지요.. 밥안먹고 못사는것처럼
    저야 말로 이사이트에 시간을 너무 잡아먹고있지요
    어서 다 배우고 하산해야 할텐데.. 하하...
    아니면 죽자살자 일과 공부에 매진해서 생각할 시간이 없든가
    기타를 뽀개 버리든가 손톱을 다 잘라버리든가..
  • 쏠레아 2006.12.20 21:26 (*.148.24.223)
    샤콘느1004님,
    제가 모르는 것으로 인정하겠습니다.
    따라서 "이에 관한" 더 이상의 제 의견은 자제하겠습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린 주제에 한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전 언제나 제 의견 거침없이 말할 것입니다.
    혹시 악플이라도 들어오면 그것조차 오직 반가울 따름입니다. ^^
    (당해봐야 안다고요? 전 그런 경험이 너무나 많습니다)
  • 샤콘느1004 2006.12.20 21:26 (*.146.58.138)
    아 .. 제가 말을 표현을 잘못해서 ,... 오모씨님 말씀이 맞아요,..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이렇게 오해를 사는일이 많으니 암말 않고 있는게 나은데 또 떠들고 있었네요 ㅜ.ㅜ
  • 샤콘느1004 2006.12.20 21:29 (*.146.58.138)
    위에 말한 내용들은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오니 오모씨님이나 쏠레아님 노여워하시거나 뜨끔해? 하시지는
    마세요 ^^
    저도 요즘 방황하고있답니다. 아... 그만 들어와야 되는데
    가끔.. 아주 가끔씩 잘있는지나 보러와야 하는데 하면서...
  • 오모씨 2006.12.20 21:36 (*.127.103.115)
    저는 그저 샤콘느님이 상처나 입지 않고 지금 모습처럼 쭈욱~ 냉중에라도 왔을떄 이모습이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
  • =-= 2006.12.20 21:58 (*.54.38.61)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이전 MS-DOS때부터)를 독점하고, 가끔 못된 짓(네스케이프 고사시키기등)도 하고,, 문제도 많지만, 그래도 예전에 운영체제가 달라서 서로 호환이 안될 때보다는.. 어느정도 나을 때도 있죠. 표준의 설정..... 군소사이트 여럿있는 것도 좋지만, 한 곳에 몰아서(수도 얼마 없는데) 그나마 인간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면(가끔 시궁창 smell도 나오지만)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정도령 2006.12.20 22:00 (*.158.184.94)
    나 삼국지 좋아하는데..

    여기와서 맘상하고 못볼꼴 보지말구

    차라리 오모씨님이 칭구들 기타까페 만드러요.

    아마 인기 폭발일껄요?

  • 애청자 2006.12.21 05:40 (*.203.89.180)
    오모씨님은 수고가 너무 많으시네요.. ㅡㅡ

    그리고

    쏠레아님은 저랑 생각하는 게 참 비슷하네요.
    그래서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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