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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7 02:17
불우이웃돕기(한글로 된 책이 보고 싶어요~~ㅠ.ㅠ)
(*.65.214.29) 조회 수 4391 댓글 14
기타매냐 친구들에게....
책좀 보내주세요
1권만이라고,,, 다 읽으신 책도 감사...
손가락에 문제가 있어서 하루에 연습을 3시간 이상 못합니다.
한글로 된 책이 너무 보고 싶어요
사진에 있는 게 유일한 제 책들입니다..ㅠ.ㅠ 아주 외웠어요ㅠ.ㅠ
책보내주실때 이름하고 주소하고 전화번호 알려주시면 나중에 제 연주티켓 꽁짜로 드릴께요^^
제 주소는
M.Choi Won-ho
3,rue Xiantrailles
75013 PARIS LA FRANCE
연락처 06 48 50 98 55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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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 님은 콕토님에게 마음으로부터 생각해서 쓰는글이라면
직접 이메일을 하셔서 이야기 건네면 될것을 ................... -
콕토님 멜 주소가 어떻게 되지요?
그쪽에도 컴이 있겠지요?
어둠의 세계서 모아놓은 서적 자료들이 좀 있는데 멜로 보내드릴께요. ^^;;
책보는 전용프로그램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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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토님 파리에서 고생하시는군요. 저도 파리에서 몇년 음악공부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쪽 음악원 시스템과 음악교육 체계를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음악원에서 공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마지막 과정 졸업하실때까지 연주에만 전념하실 바랍니다. 크고작은 꽁꾸르도 참가해보시고.. 많은 기타전공으로 파리를 찾았던 친구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들어가기는 쉽지요... 물론 이제는 나이제한이 예전보다 엄격해져서 예전같지 않다는것도 압니다만.. 졸업은 힘듭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있는 레슨(대게는 한번)으로 공부를 하고 일년에 한번 주어지는 시험으로 niveau를 올리는 시스템이 가옥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 여러 음악원을 전전하는 친구들 치고 잘하는 친구들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되지 않으려면 조용히 칼을 가시는게 좋겠어요. 지금은 보여줄때가 아닌거 같네요. 파리에서 기타하는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에꼴 노르말에서 공부한다는게 자랑도 아니요 국립음악원이란곳이 cnsm이 아닐바에야... (물론 이곳은 들어가기만 해도 거의 졸업하죠...그만큼 실력있는 사람들만 받기 때문에 졸업에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메이딘 프랑스 간판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디 열심히 공부하셔서 실력으로 보여주셔요.
화이팅~~~ 후배님~~~ -
샤코님같은 선배를 두신 콕토님은 행복하시겠어요.
샤코님은 정말 후배를 사랑하시는것 같으시구요.
정말 보기좋습니다.
정말 이런글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괜히 같이 마음이 좋아지네요.
콕토님 선배님 말씀대로 화이팅 !! -
샤코 선배님, ^^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음속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도 화이팅 ~!! -
제 메일 주소는 guitara2000@hanmail.net 입니다....저기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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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연장에서 신인근 선생님을 만나 콕토님을 물어보니 아주 재능있는 친구였다고 하시데요~
성격도 독특하고..ㅋㅋ
샘께 얘기를 들었는데 손 크게 다치셔서 충격이 컸을 것 같네요.
저는 책을 보내드리지 않겠지만 즐거운 일이 많으시길 빕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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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불우의 사고로 손가락 관절이 아주 으스러졌죠.... 참 암담하드라구요
기타친다고 하니까 서울대병원 삼성병원에서도 다 안받아주더랍니다.
대수술 몇번했는데 빠리와서 물리치료 받으면서 나아졌어요
지금은 손가락 다 나았는데 날씨가 춥거나 비가오면 연주하기 힘듭니다..뼈가 막 시려여ㅠ.ㅠ -
우주변화의 원리는 몇번이나 읽어보셨나요.. 깨달은 바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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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을 읽음으로서
혹은 유명한 선생님을 만나서가 아니라
오직 실천함으로써 체득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
'우주변화의 원리'란 책은 고 한동석씨가 쓴 책인데요..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동양철학책으로 고난도의 역학의 지식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십번 보았구요...빠리까지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볼때마다 어렵고, 아직은 깨달은 바가 별로 없습니다^^
저런 머리아픈 책 말고 소설책이나 만화책같은것이 보고싶네요^^
'그건'님 말씀에는 저도 매우 공감하는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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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책으로 교재를 삼아 시험을 보았더랬습니다. 의철학이란 과목이었죠
군대를 가기전 일년내내공부를했었는데 학점을 디 제로를 맞았었죠
군에갔다와서 복학하기전에 그 어려운책을 5일만에 정독을하고 마지막에 나오는 우화를
보니 이게 무슨얘기인지.. 앞 내용이 촤르르... 떠오르는데 그 경험이란
마치 깨달음을 얻은 느낌이라고할까
하여튼 신비한 경험이었죠..
이책을 보려면 따로 십간 십이지에대한 연구가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
샤콘느1004님은 한의학 전공하셨나봐요??
어려운 책 보고 셤 보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대학시절 서점에서 역학코너에서 이리저리 책 찾아보고 있는데,
옆에서 같이 역학책 뒤적이던 어떤 할아버지께서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전 언제쯤이나 되야 깨달을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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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살펴보니 콕토님은 아주 열린 생각을 가진 좋은 연주자인것 같군요 ^^
힘든 유학생활 잘 하시고 겨울 감기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