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보통 연주가들 이력에 보면 '사사', '수료', '마스터클래스' 이런 말들이 있는데...
제가 알고있는 내용을 적어보면...
세고비아 사사(師事) = 1. 세고비아를 스승으로 모셨다.(제가 알고 있는 뜻^^)
2. 세고비아에게 개인교습을 받은적이 있다.(세고비아는 제자로 생각안함 ㅡ,.ㅡ)
수료 = 전학기 수강을 다 들어 졸업학점 조건이 되었으나 졸업시험에 합격하지 못한경우
마스터클래스 = 일시적인 공개레슨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이중에서 사사라는 말이 가장 혼란스러운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사라고 쓰는 연주가들의 profile의 뜻은 어떤것들인지 궁금합니다.^^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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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꾸준하게 레슨받은게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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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사사 : 스승으로 섬김. 스승으로 섬기며 그의 가르침을 받음
수료 : 일정한 학업이나 과정을 다 마침
예전에 친구가 무술을 배울때 관장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너희들은 아직 제자가 아니고 관원일 뿐이다."
"제자란 사부가 제자라 인정할때 비로소 제자가 되는 것이다."
아마도 사사란 개념도 위와같은 개념에 해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는 선생 문하에 들어가 일정과정을 마치고 제자라 인정 받을때 비로서
제자가 되었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배웠다고 다 제자라 말할수는 없겠지요...
또한 마스터 클래스를 받았다고 제자 또는 문하생이라 할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생각엔 개념을 이렇게 정리하고 싶네요...
수료 : 문하에 들어가서 일정과정만을 마침
사사 : 문하에 들어가서 일정과정을 마치고 스승으로부터 제자라 인정을 받음.
예전에 어떤 유학파 기타선생님의 학원 홍보를 봤는데,
세계적인 대가 대여섯분을 사사했다고 프로필에 적혀있더군요...
아마도 마스터 클래스를 받으신 모양인데...
그땐 좀 심했다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스터클래스는 프로필에서 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0여년 전에나 피아노나 바이올린등 다른악기 연주자들이 마스터클래스를 프로필에
적었으나 이제는 마스터클래스를 적는 연주자들은 없는데, 기타의 경우 하나도 안빼놓고
적는것이 좀 민망한 생각이 듭니다. -
사사는 존경의 의미도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사한 분 들은 백* 님, 조** 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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