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10.73.140) 조회 수 4512 댓글 22
막히는 강남거리를 앨범사는 기대감으로 버티고 교보문고를 갔습니다.
주차가하고 바로 hot tracks로~~
야마형님의 beatles와 장대건1집을 질렀죠.

저 밑에 누가 소품위주로 되어있다고 하셨는데
반이상이 생소하게 느껴진 저는 애호가 수준도 안되는가 봅니다...-_-

전체적으로 풍부한 음량과 깨끗한 탄현~
장대건1집으로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불만은...
대건씨의 숨소리가 너무 신경쓰여서 감상에 지장을 준다는 사실입니다..-_-;
머 아닌분도 있겠지만 저는 언제 숨소리 나오나 신경쓰는바람에 중요한
연주감상을 놓친다는...

후쿠다 형님이 연주시에 입을 헤~벌리는 이유가 이런 이유일거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ㅋㅋ

개인적인 총평은...
연주는 정말 깔끔하다는 것이며 소장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곡이 많다고는 하나 현재 음반시장의 침체와 타 장르의 음반가격과 비교할때는
비교적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서 많이 팔리지 못할 것이 우려되는군요...
Comment '22'
  • 11 2006.11.27 22:28 (*.142.96.186)
    이른생각이지만.. 이제는 인터넷정보의바다로 진출해야하실때..
  • 쑤니 2006.11.28 08:20 (*.111.250.226)
    숨소리??
    음... 난 왜 못들었지?ㅋㅋ
    신경안쓰니 안들리나봐요..ㅋㅋ
  • 정호정 2006.11.28 09:42 (*.92.52.54)
    가격이 다소 높다고 살걸 사지 않고,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있다고 사지않을걸 사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동아리 후배중에 술먹고 놀때는 돈을 엄청 잘 쓰다가, 연주회있으니깐 가자고 하거나 좋은 음반이라 생각되어 음반을 추천해주면 돈이없어서 못간다, 못산다고 하더군요.
    이 후배는 정말 돈이 없어서 연주회를 못가고, 음반을 못산건 아닙니다.
    기타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입니다. 그러면서 엠티를 가면 자기만큼 동아리와 기타를 사랑하눈 사람은 엄네, 평생을 같이갈 악기네... 이딴 역겨운 소리나 지껄이고 있더군요.

    죄송합니다. 잠시 흥분했군요......
    암튼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망설임없이 사실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바보 2006.11.28 10:00 (*.111.13.37)
    연주자의 숨소리 - 연주의 일부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 많은 대가들의 음반에서, 그들의 진짜 '숨결'을 들을 수 있죠..
  • 허걱.. 2006.11.28 13:43 (*.237.92.37)
    기적같은 연주의 완성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 감상의 주가 되다니..

    솔직히 많이 씁쓸합니다..

    1. 우선 레파토리..

    제가 장대건을 너무도 좋아하는 이유는
    대가들도 어려워하는 Ginastera, Turina등의 현대음악을
    너무다 아름답게 노래하기 때문입니다..
    무수한 밤을 지새우며 연구하고 고민하지 않았다면 절대 나올수 없는 기적이죠..
    그것도 기타만큼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ㅡㅡ;

    왜 장대건의 무한한 능력과 잠재력을
    소위 아름다운 소품들로만 묶어놔야 했을까요..
    과연 그런다고 음반 판매량이 얼마나 더 늘어날까요..

    제작과정에서 열악한 재정과 시장성등의 어려움이 많았을 거라고는 십분 이해하지만..
    어차피 클래식 음반은 소수마니아가 아니면 구입하지 않는걸 아신다면
    장대건을 기타음악의 대중화의 선봉 정도로 생각하는건 좀 마니 오버가 아닐까요..

    2. 녹음과 엔지니어링..

    많은 음반을 들어봤지만.. 이번 음반만큼
    소위 말하는 짜집기의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 기타음반은 못본것 같네요..
    연주자의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서이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연주자를 과도히 신뢰한다면 차라리 라이브 음반을 만드시지 그랬어요..ㅡㅡ

    섬세하게 소리를 잡아내준 부분은 치하하고 싶지만..
    일관성 있게 음향을 만들어 내지 못한 부분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콘서트홀의 입체감 있는 음향도 작은 살롱에서의 따뜻한 느낌도 아닌
    좀 어중간한 느낌이 드네요..

    3. 장대건님.. 악기 바꾸세요..

    무슨 악기인지 막귀인 저로서는 모르겠지만..
    연주스타일과 악기의 궁합이 좋은것 같지는 않네요..진심입니다..

    이만한 완성도의 음반을 한국 연주자에게서 들을 수 있다는 거 자체로
    감지덕지 해야겠지만..
    그래도 "장대건"이기 때문에..
    주제 넘은 소리 지껄여 봤습니다..
  • 휴.. 2006.11.28 14:38 (*.52.97.101)
    남의 사정은 모르고 비판부터 하시기 좋아하는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만..

    우선 위의 님은 소품 지양, 대곡 선호 게다가 난이도 위주의 소위 인텔리주의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대건님이 연주하신 소품들의 목록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라나도스,소르,푸홀,타케미츠....기타계에서 자주 연주되는 명곡들도 가득합니다. 대건님이 녹음하신 곡들은 다른 대가들도 기꺼이 레코딩하고자 하는 곡들이죠.
    소위 '듣기 좋은 음악'들에 대한 반발을 가지신 분들은 '듣기 좋은 음악=깊이 없는 음악'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듯한데 대부분이 음악에 대한 깊은 성찰의 부재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기타 음악의 대중화의 선봉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은 유감이지만 님 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백번 양보하여 대중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선곡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왜 비판 받을 일입니까.
    수록곡들에서 예술성이 심히 뒤떨어지는 곡이 있으면 말씀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뒤떨어진다면, 왜 뒤떨어지는지 깊이 있게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름대로 좋은 선곡입니다. 연주자를 평가해야할 콩쿨에서는 난이도를 많이 고려하는 모양이지만 대건님의 음반은 이미 콩쿨의 차원을 넘은 것이기에 난이도를 따지는 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수록곡들이 난이도가 쉽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말씀하신 곡들보다는 연주하기 쉬울지 모릅니다.하지만
    대건님처럼 연주하기란 어렵습니다. 물리적 기교를 초월한 경지에서 얘기되어져야 하니까요. 물론 거기에도 좋고 그름이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지만..
    대건님의 능력을 소품에 묶어놓은 것이 아니라 소품을 통해 드러내어졌다고 보는 것이 긍정적이지 않을까요?
    어디 사람의 능력이란 것이 소품에 묶일 성질의 것이던가요. 설령 외국에 보낸다해도 이를 '능력이 묶었다'고 평할 음악가들이 있을지..
    클래식 음반이 소수 마니아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음반 판매는 아주 열악한 환경입니다.
    기획사에서 음반을 발매했는데 수요가 제작비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아무도 제작하려 들지 않습니다.
    예술을 상업 논리로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제작하시는 분들의 생계 걱정도 안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님 같으면, 초면인 연주자를 위해, 또는 예술의 고상한 취지를 위해 제작비 손해를 감수할 용기가 있으십니까?
    최대 다수에게 즐거움을 주는 선곡 위주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먼저 대수에게 존재감을 알리고 나서 지금보다 많은 수의 팬을 확보한 다음에 대건님이 즐겨 연주하시는 대곡들을 출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많은 음반을 들어봤지만.. 이번 음반만큼
    소위 말하는 짜집기의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 기타음반은 못본것 같네요..
    연주자의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서이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연주자를 과도히 신뢰한다면 차라리 라이브 음반을 만드시지 그랬어요..ㅡㅡ

    이건 뭐 비판도 아니고....흠집내기 위한 흠집 아닙니까.
    짜집기 거의 안하면 반드시 라이브 음반 만들어야 한다는 발상은 대체 어디서 기인합니까?

    악기 얘기는 제 관심밖이라서 논하지 않습니다.
  • 허걱.. 2006.11.28 18:18 (*.106.140.213)
    휴..님아..
    그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쓰시니
    많이 당황스럽군요..

    논지를 보니 음반관계자이신 듯한데..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습니다만..
    부탁 하나만 드리지요..

    제발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기적같이 나타난 음악가를 Stylist로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수록곡을 보면 하나하나 경이로운 완성도를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컨셉은
    Songs of economy밖에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의 음반인 것 자체로 구매할 사람은 다 구매합니다..
    그걸 모르셨다면 당신은 진정한 예술가를 알아볼 줄 모르는 천박한 상인일 뿐입니다..

    수록곡증 고야의 마야 물론 들어보셨겠지요..
    그 곡에서 장대건씨의 100%를 엿보실수 있었나요?
    그곡을 가장 잘 연주하는 사람중 하나가 장대건 씨인데
    저같은 사람도 비판할 여지를 남기게 한다면 편집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자기 합리화의 함정에 빠지지 마시고
    다음 음반내실 때는 좀더 음악적인 고민을 하시고 음반제작 하시길 빕니다..





  • 휴.. 2006.11.28 19:15 (*.52.97.101)
    허걱님아..상인이 아닌데 쩍팔려서 어쩐다요....
    소품 위주라고 무조건 Songs of economy라고 우기시는 분이 음반은 뭐하러 사셨데요. 음반 표지에 제목 안 적혀 있었어요?
    소품이랍시고 무조건 색안경끼고 비난하기 좋아하니까 엉뚱한 사람을 장사꾼 취급하는거예요. 의심과 비난의 생활화랄지....
  • 오모나 2006.11.28 19:20 (*.127.103.115)
    어떤 음악가든 누구나에게 만족을 줄 수는 없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의 음반이라해서 다 좋을 수는 없어요.

    이미 장대건님은 우리가 낙소스 월계관 시리즈에 나오는 초특급 젊은 연주자들의 레벨이고
    나이가 더 들어 기타계의 역사가 될 수 있는 인물이에요.

    그 점은 그가 석권한 수많은 국제콩쿨들, 현지에서의 그의 포지션을 보면 알 수 있을꺼에요.

    음반 제작사 입장에서는 돈이 들어가는 음반이니 '유명한 연주자'의 '잘팔리는 곡'을 요구할 수 밖에 없을꺼에요.
    그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그러나 이번 음반에서 보면 단순히 듣기 좋다 해서 값어치 없는 곡들이 아니라, 저도 몰랐던 아름답고도 질이 좋은 곡들로 선별되어있데요.
    이것은 선별자의 고뇌가 담긴 부분이라 생각해요.
    대중성과 연주자의 기량 모두 고려하여 음반을 만들기란 쉽지 않을테니까요.

    어느 한 곡 듣기야 좋지만 쉬운 곡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장대건님의 타레가의 세개의 마주르카를 참 좋아하는데, 그 곡은 대학 1~2학년 취미생도 칠 수 있는 곡이지만, 저렇게 내공있게 연주하는 것은 쉽지 않죠. 별 차이를 모른다면 그것은 듣는 사람의 귀가 덜 성숙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단지 내 취향은 아냐~ 라고 말할 수는 있겠죠.

    허걱님. 천박한 상인이라고 돌려치기한듯 보이는 발언은 좀 심하셨네요.
    그런 것을 '추측성 음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음반 제작 과정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음반 관계자 밖에 없을까요?

    그리고 대중성을 고려한 선곡을 하여 많이 팔고싶다 한들 그것이 어찌 천박한 상인이라 매도당할 일인가요?
    님은 로망스 음반 안듣고 기타 치셨나요?

    그리고 저는 이 음반 아주 만족하고 즐겨 듣고 있습니다.
    첫 곡은 몰래 음원으로 만들어 여친에게 사과용으로 깔아서 쓰고 있기도 하죠. ^^

    이 음반에 나온대로만 공연을 해도, 처음 기타음악을 듣는 문외한 부터, 귀가 닳고 닳은 고수분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훌륭한 레파토리 편성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이 음반의 주인공이 노란머리이고, 한국에서 만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쉽게 평을 할 수 있을지 물어보고 싶네요. ㅋㅋ
    바루에꼬 음반, 럿셀 음반, 가오리 음반도, 후꾸다, 야마시타, 삐에리 음반도 흠 잡을 부분이 없던가요?

    흠잡는 것은 어느 음반이나 있을 수 있고, 또 누구나 개인적인 좋고 싫음은 누구나 있을테지만 ,
    적어도 우리의 연주자가 만든 귀한 음반에 그 중 좋음을 조금 더 얘기할 줄 아는 것이 미덕 아닐까요?

    좋기만 하구만 걱정할 것도 없네요~ 좋은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입소문을 타게 될테니까요.

  • 마루맨 2006.11.28 19:28 (*.106.12.48)
    님의 견해는 본인의 솔직한 생각에서 우러나오는 걸루 인식됩니다...
    하지만, 숨소리조차도 음악의 일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듣는 이로 하여금 같이 따라서 흥분이 고조되게 만들거든여...
    글구,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서 판매가 우려된다는 말 보다는,가격만큼 가치있는 음반이라고 소개해 주시면 더 좋을 듯 싶어여^ ^
  • gb2 2006.11.28 20:33 (*.204.28.132)
    투리나가 현대음악?
    현대음악의 개념정리부터 하십시다. 이 용어가 도통 정리가 안된 용어라서 뭐라 꼬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좁게는 1940년대 이후의, 기존의 기능화성에서 벗어난 전위적 음악을 통칭하지요. 넓게는 20세기 음악 전체를 포괄하기도 하지만 현대 음악이라는 개념은 지극히 모호한 것으로써 투리나 같은 경우는 차라리 국민악파에 속한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그런데 같은 스페인계 국민악파의 음악인데 그라나도스나 푸홀은 소품이다 뭐다하여 Songs of economy운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대곡이나 콩쿨에서 선호하는 곡들만이 고급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보다 실험적이고 독특하고 기존의 조성체계를 벗어난, 이른바 현대음악 성향의 곡에 비해 이 음반의 레퍼토리가 허접하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신데..위 곡의 작곡가들 만큼이나 기능화성이나 악식론에 정통하셔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흡흡 2006.11.29 00:20 (*.10.73.140)
    아 네~ 마루맨님 의견 잘 보았습니다.
    몇번을 들어봐도 솔직하게 숨소리는 신경쓰이더군요..-_-

    하지만! 음반의 완성도를 볼때 가격만큼 가치있는 음반입니다.
    15000이면 근처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할 수 있지만
    이 음반으로 정신의 양식을 얻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 ㅎㄱ 2006.11.29 01:03 (*.237.92.37)
    휴님이 음반관계자가 아니라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gb2님.. Turina는 분명 지극히 스페인적인 정서를 motive로 삼은 국민 악파임에 틀림없지만
    그의 어법은 지극히 세련된 프랑스적인 언어입니다..
    현대음악에 대한 친절한 가르침 감사하긴 하지만, 다분히 교과서적인 진부한 말씀이라
    많이 와닿진 않습니다..

    오모나님.. 제 실수를 인정합니다.. 제가 좀 심한 발언을 한것 같군요..
    하지만 선곡의 무게중심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린다고 느낀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기타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파크닝의 최근 연주나 가오리의 그저 그런 음반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songs of guitar가 장대건씨가 하고 싶었던 음악 그자체라면 전 할말 없습니다만..

    무난한 출발 좋지요..
    하지만 젊디 젊은 음악가가 시도하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을 텐데
    왜 상업적인 잣대로 재단을 해야만 합니까.. 이속에 목매단 메이저레이블도 아닌데..ㅡㅡ



  • 오모나 2006.11.29 04:22 (*.127.103.115)
    ㅎㄱ님 ^^
    현실과 이상은 참 다를 수 있답니다.
    장대건님도 샤콘느도 녹음하고싶어하시고 브리튼 녹터널도 녹음하고싶어하시죠~ 그러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음반 회사에서 적자를 각오하고 그런 곡들로 음반을 쉬 만들까요?
    작은 음반사에서, 아니 기타매니아 같은데서 그런 곡들로만 음반을 만들었다고 치면,
    기록한다는 의미 말고는 얼마나 홍보가 될까요? 아마 기타매니아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은 일부러 안살껄요? ㅋㅋ
    이 음반은 한국시장만 보지 않고 외국으로도 나간다고 들었어요.
    음반이 잘 팔려서 제작자측에서 다음에는 더 심오한 곡들로 음반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음반에 대해서 관심들이 뜨거우시고,
    더 좋은 곡들로 만나고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여 보기에 참 좋습니다. ^^
  • 근데 2006.11.29 11:27 (*.10.73.140)
    문제는 아직도 음반에 악보가 있다는 사실이에요...-_-
    빨리 악보가 없는 음반을 샀다는 좋은소식이 들렸으면 좋겠군요
  • 휴3 2006.11.29 11:58 (*.210.235.138)
    ㅎㄱ님. 그럼 현대 음악이 뭔지 먼저 정의를 내려 주시겠습니까?
    기능화성을 뛰어 넘은 것이 현대 음악입니까?
    쇤베르크의 12음 음렬 기법을 차용한 것이 현대 음악입니까?
    아니면 무조건 20세기 음악을 뭉뚱그려 현대음악이라 합니까?
    속 시원히 정의내려 보시죠.
    본인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교과서적 정의 운운하면 곤란하겠죠?

    상업적인 잣대라..
    ㅎㄱ님은 예술을 위해 금전적 손실을 능히 감수해본적이 있습니까?
    없으면 함부로 음악의 선곡과 기획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조차 없겠네요.
    예술은 대중과 유리되어 있어야하고 대중이 쉽게 알지 못하게 난해성을 띄어야한다는 인텔리주의적인 견해.
    정말 위선적이죠.

    먼저 저는 XXX기타 유저도 아니고 제작가와 절친한 사이도 아님을 알리고 말씀 드립니다.
    악기라는 것은 음반만 듣고는 판단하지 못합니다. 녹음환경과 엔지니어의 취향에 따라 변합니다. 같은 연주자가 같은 기타로 연주해도 음반마다 음색의 차이가 보이는 것은 그런 이유에 연유합니다.
    그런데 대체 무슨 근거로 악기 궁합 운운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비판은 긍정적인 일입니다만, 허걱님이 구사하신 언어는 어감상 비판이라기보다는 일방적 흠집내기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기적같은 연주의 완성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 감상의 주가 된다느니,기타 음악의 선봉장으로 오바한다느니,차라리 라이브 음반이나 만들라느니, 일방적으로 기타를 바꾸라느니..
    비평에 예의가 없는 것은 미국의 영화 평론가들이 잘하는 짓이지요. 그러나 그들은 대체로 최소한의 정당성은 확보한 상태에서 말합니다.
    예의없고 근거없는 비평에는 항상 예의없는 반박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자승자박이지요.

  • ㅎㄱ 2006.11.29 13:34 (*.16.91.202)
    휴님..
    "넌 이런거 해봤어? 그러니 넌 이런거 말할 자격 없어"
    이런식의 논리는 좀 유치합니다

    어느새 모양새가 감정싸움으로 번져가는데
    그만하시죠 기분나쁘신게 있다면 먼저 사과하겠습니다
  • 휴4 2006.11.29 14:29 (*.210.235.138)
    ㅎㄱ님..

    어떤 평론가가 기준 이하의 영화를 보고 악평을 했습니다.
    그러자 영화 관계자가 "넌 영화 만들줄이나 아느냐?"고 반박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유치한 논리는 이런 경우를 말합니다.

    최대 다수의 확보를 위한 음반이나 서적의 발매는 그 내용이 부실하지만 않다면
    그 자체로는 비난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작가 입장에서는 자선 사업가가 아닌한 밑지기를 꺼리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님은 거의 천박한 장사꾼으로 매도하는 것 같더군요.
    넌 이런거 해봤느냐는 논리가 아니라 님은 자신의 손해를 예상하면서 과감히 투자할 무모한 행동을 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입니다. 저는 못합니다. 얼마의 손해를 감수할 수 있을만큼 넉넉하지 못하니까요.
    님은?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은?


    감정 싸움이라고 하셨는데, 제 글에 논리와 감정이 뒤섞여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님의 글은 애당초 감정만 가득하더군요.
    "이만한 완성도의 음반을 한국 연주자에게서 들을 수 있다는 거 자체로 감지덕지 해야겠지만..그래도 "장대건"이기 때문에.. 주제 넘은 소리 지껄여 봤습니다."라고 완화해 봤자 본 내용의 독기는 쉽게 가시지 못합니다.

    왜 현대 음악에 대한 질문에 답을 주지않나요?
    그에 대한 논리가 부재하니까 "넌 이런거 해봤어? 그러니 넌 이런거 말할 자격 없어, 이런식의 논리는 좀 유치"하다는 투의 감정 답글로 대신하는 겁니다.
    이게 진짜 유치한 것이죠.

    먼저 유치하다 어쩌다 얘기하고나서
    먼저 사과한다느니 어쩌니 하면 그게 진심으로 여겨지겠습니까.
    그리고 저한테 사과하실 것까지는 없습니다. 당사자도 아니니까요. 덧붙여 논쟁에 사과는 불필요한 일이죠.
  • 샤콘느1004 2006.11.29 14:31 (*.216.43.82)
    아..또 싸움났구나
    참을수없는 손가락의 가벼움
  • 진성 2006.11.29 16:01 (*.165.120.231)
    레파토리, 녹음, 악기소리.
    전 다 좋던데...
  • 라미레스 2006.11.29 21:00 (*.205.229.216)
    장대건님의 음반 두장 구매해서 한장은 차에 한장은 집오디오에 두고 들은지 10흘정도 되네요
    기타와 20여년 같이하며 기타음악을 사랑하고 연주하는그들을 사랑하기에 그들에대한 비판보다는
    열악한 기타계에서 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연주자들의 음반이 나올때마다 구입하고있지만 우리나라 기타계의 어려움은 오랜 과제인것 같군요.
    장대건씨같은 연주자들에게 우리 기타계가 힘이되어주면 안될까요?
    교보문고 클래식 음반란에 그래두 장대건씨 음반이 메인으로 있는 모습이 흐믓합니다.^^
  • 베짱이 2006.11.29 23:01 (*.106.63.239)
    좋은 말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621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266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315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279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429
8257 WEB Designer 모집 2 디자인기타 2006.12.01 4360
8256 Songs of the Guitar 12 file 항해사 2006.12.01 4570
8255 [ 겨울이벤트 2 ] 와우기타의 선물 보따리~* file 디자인기타 2006.12.01 5500
8254 [ 겨울이벤트 I ] 디자인기타와 함께하는 음악이야기 file 디자인기타 2006.12.01 4798
8253 서울기타콰르텟 12월 연주회 티켓 예매 안내 file sgq 2006.12.01 4418
8252 ★★★ 산골스트링즈 주문접수 개시!!! ★★★ 5 file 산골스트링즈 2006.12.01 5297
8251 프로그램잘하시는 기타바보님 건의사항입니다.. 6 2006.12.01 5092
8250 어젯밤 이야기 7 침잠한수 2006.11.30 4751
8249 ★☆★☆ 빅뉴스!!! 산골스트링즈 공급가격 전격 발표★☆★☆ 32 file 산골스트링즈 2006.11.29 8046
8248 러시아로부터의 귀국. 4 file 콩쥐 2006.11.29 4104
8247 [re] 러시아로부터의 귀국. 1 file 콩쥐 2006.11.29 4312
8246 산골스트링즈 일차 수입분 입고 완료 보고 3 file 산골스트링즈 2006.11.29 5466
8245 장인은 기타를 여러대 만들지 않는다? 14 라임 2006.11.29 5468
8244 대한민국의 모든 클기인 여러분 여기를 보십시오. 수입기타줄 가격파괴 예고 18 산골스트링즈 2006.11.28 6936
8243 기타에 대한 특허가 얼마나 있을까요? 3 밀롱가. 2006.11.28 4521
8242 아이디로 글쓰기 권장. 13 2006.11.28 4631
8241 Song's of the Guitar 5 고은별 2006.11.28 5155
8240 기타예술(산업)의 범위. 2 밀롱가. 2006.11.28 4067
8239 기타매니아 협작 프로젝트!!!! 3 로빈 2006.11.28 5079
» 장대건 1집을 듣고나서... 22 흡흡 2006.11.27 4512
8237 문득생각난겁니다 12 11 2006.11.27 4179
8236 성당 다니시는분 계세요? 17 file 콩쥐 2006.11.27 4077
8235 이곡이 너무 좋습니다 4 file serend 2006.11.27 3947
8234 Jose Miguel Moreno의 음반을 구하고 싶은데... 2 ㄱㅕㅇㅣ 2006.11.26 4655
8233 싸이월드 에는 BMV라고 써져있다... 7 11 2006.11.26 4345
8232 녹음 잘되는 mp3회사는 어딘가요?? 6 어허헛 2006.11.26 5804
8231 선릉역앞 오프모임 후기 32 file np 2006.11.26 5626
8230 └ 어제 모임 즐거웠어요~~ 1 file 오모씨 2006.11.26 4342
8229 입시질문입니다.... 6 천재 2006.11.25 4303
8228 [re] 입시질문입니다.... 4 천재 2006.11.26 4020
Board Pagination ‹ Prev 1 ...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