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hmm님 그렇다면 유학은 어떻게 가지요?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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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알선 사이트 무지 많아요. 검색의 생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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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가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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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음악과 관련한 유학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유할알선 사이트요?? 어학연수 위주입니다. 친구중에 이런놈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어학연수라고 돈내고 알선 받았는데, 가보니
한반에 25명씩이나 돼는 정원에 전원이 한국 사람이더랍니다
2개월만에 나머지 돈 환불받고 돌아왔습니다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어디로 누구에게 가냐가 중요합니다
생판 음악을 모르는 장사꾼들의 소개를 어떻게 믿습니까..
일단, 서울에서 렛슨을 하시는 선생님께 렛슨을 받기 시작하시면서
그 분께서 소개해 주시는 곳으로 가세요..
저도 음악을 하다가 그 끝이 없는 길에 지래 질려 지금은 그냥 학교다니며 공부해요.
확실한것은, 음악만큼 냉정한 세계가 없다는 것입니다ㅣ.
예능계가 그렇습니다. 공부는 서울대 출신이라면 1등 졸업부터 꼴지 졸업까지
전부 기펴고 살며 취직되는게 공부의 필드입니다. 음악요? 일등이 아니면 안됩니다
2등도 잘했지... 그러나.. 2등은 항상 그러나... 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닙니다
파리콩쿨 2등도 실력으로서는 진짜 세계 최고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2등입니다.
그 위에 1등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 2등도 하루 15시간씩 연습하고 독서하고 운동하고
일생을 바쳐서 콩쿨에 나겠겠지요. 그러나 평가의 기준이라는 것에 눈에 딱 보여서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척도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 다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니, 억울함이있습니다. 절대 쉬운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려는 것입니다.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려는 것이 아니라요. 제가 무얼 알아 그리 말하겠습니까.
남들 놀때 놀고, 남들 잘때 자고, 남들 어울려 놀러다닐때 따라다니고.. 이것이 인생에서도 꽤 중요한
것인데, 그리하면 결과가 참 안타깝게 됩니다..
세계적인 음악원,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가서 몇일을 지내봤습니다.. 역시 다르더군요. 학생들..
음악에 미치십시요.. 안될것이 없습니다. 화이팅!!! -
참 본인의 기질도 한번 돌아보세요
진짜 기량이 좋은 학생이 있습니다.
이학생은 혼자 연습하면 굉장히 잘하는 학생입니다
그러나 무대에 서면 100프로 기량에 20프로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다른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은 평소에는 윗 학생보다는 못해도
무대에 서면, 100프로의 기량을 가지고 120프로를 발휘합니다.
기질의 차이입니다.
무대 기질인지 아닌지.. 그럼 윗학생은 녹음용? 아래학생은 무대용?
이런 말씀이 아니라. 연주자 가 되기 위해선 기질역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정확히 판단을 하고 길에 들어서야죠.. 한번 해보려면요....` -
스포츠라면 모를까 음악에서 1위2위 이런거 의미없다고 봅니다. 콩쿨을 전혀 거치지 않고도 비르투오조경지에 오른 음악가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콩쿨은 그냥 그 참가중 어느 누가 가장 표준적인 연주에 가장 가깝나를 뽑는
것일뿐이지 그 연주자의 음악성을 판단할 그어떠한것도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훌륭한 음악관을 확립한 연주자에게 표준적인 연주자를 뽑는 콩쿨같은것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
네 맞습니다. 그런 말씀은, 음악으로 생계를 꾸리지 않는 분이 하실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예술과 현실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술계가 썩어 가고 있죠.
음악이라는 것이 꽃핀 시기엔, 즉 왕정시대엔
음악가가 활동활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었던 귀족층이 있었습니다.
음악가는 예술혼으로 살아가던 시대였습니다.
음악한다고 정부에서 가족 먹여 살려주나요?
음악에서 1등 2등의 의미 있지요. 듣는 사람에겐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음악가에겐 의미가 큰 일입니다.
콩쿨에 전혀 오르지 않고 비르투오조의 경지에 오른 분도 있을수 있지요
그분을을 천부적 재능을 타고났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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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그린, 일반사람이 보기엔 미치광이 낙서, 는 예술작으로 여김니다
유치원생이 그린 , 미치광이 낙서는, 어떤시각으로 볼까요
콩쿨에선
연주자의 음악성도 고려 요소이나
그 음악성을 펼치는 발판이 되는 기본적인 수많은 재능을 테스트하는 장입니다.
기타 좀 치는 사람이 루바토 막 넣고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자기 딴에는 나의 음악세계를
편다 한들, 말 그대로 자기딴의 음악입니다. 이런것이 업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을까요.
진짜 속말, 막말로, 미친놈 어디서 들은건 많아서 흉내는 잘내네.. 이런게 청중입니다.
참 기준이 서로 다르고 모호하며 눈에 안보인다는 것... 속터질 일이죠.
저의 길을 가지 마세요. 뒤늦게 돌아왔지만요.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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