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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48.181.120) 조회 수 5123 댓글 11
곡을 암보해야 된다고 하잔아요~
근데
여기곡 올리는  프로같은 아마추어분들은
긴곡을 암보해서  연주하나요
아니면 대충 8~90% 암보하고 악보 보면서 연주하나요?

쉬운 소품도 제대로 암보 못하는 소생은  아이q 가
엄청 낮을까요?
긴곡을 암보해서 연주하는 분들을 보면
존경? 스럽기 까지 함니당..

물론 1000번정도 치면 암보가 될터지만 좀 비 경제적일거 같고요~
  긴곡을 어떻게 암보 하십니까?
Comment '11'
  • hunee 2006.11.22 19:10 (*.83.134.201)
    글쎄요...제가 외우는 방법은 그냥 손이 편하게 움직일때까지 악보보고 치다가 악보를 덮고 천천히 곱씹어 보는 방법을 주로 씁니다마는...

    결국 악보를 빨리빨리 운지로 바꾸어 연주할 수 있고 운지의 form(실제 기타에서 나타나는 chord form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즉 옛날에 잡아봤던 모양은 더 쉽게 기억한다는 거죠)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외우는 속도가 조금은 빠를 것이라 생각됩니다(같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그래도 단지 운지 자체만으로 외운다기보다는 귀로 외우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귀가 이끄는 대로 손이 움직인다고나 할까...절대음감이라기 보다는 이것도 기타를 많이 치다보면 느는 후천적인 음감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꽤 긴곡(Ex>Chaconne)은 참 안외워지더군요 ^^;;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마디 해 봤습니다 ^^;;
  • 밀롱가. 2006.11.22 19:29 (*.211.142.216)
    제가 외우는 방법은 우선 곡이 전체적으로 어떤 흐름
    abcd 인지 aa'bc인지 등등 구조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나서 비슷하게 반복되는곳이 어느부분인지 표시하고,
    구분 지어서 암기할때 까지 반복하는 겁니다.

    조금씩 외우면 잘외워지거든요... 그리고 나서
    한번에 좍~
  • 아드미라 2006.11.23 00:41 (*.160.177.188)
    저도 암보하는것을 솔직히 싫어했습죠..
    뭐 그냥 악보보고 치나 그냥 암보해서치나 마찬가지겠지란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님 말씀처럼 비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제는 한곡을 치더라도 암보하려고 합니다.
    이유는요.. 그냥 악보를 힐끔거리면 칠때와 암보할때와는 근본적으로 연주방식에서 차이가 많다는걸 알았거든요. 암보를 안하다가 암보를 하고선 곡을 치다보니 점점더 늘어간다는걸 저도 모르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뭐 이거 악보 외울필요까지 있을가란 생각이 들었던 곡도 암보를 하고선 치게되면 세세히 세밀하고 자연스럽고 깊은 연주를 위해 더 노력하게 되고 그 부분이 암보를 통한 연주를 할때마다 차츰 메워지더군요..

    그리고 암보방법은 밀롱가님처럼 구조파악후에 4마디 혹은 8마디 이런식으로 차츰 외워가면 되더라구요..
    우선은 곡을 연주한다는것은 곡을 많이 들어봐야 하는것이 밑바탕에 깔리는 것이기에.. 자주듣고 자주치다보면
    머릿속에 지판누름까지 떠오르게 되더군요..

    암보도 자꾸해야 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언하건데 암보해서 기타와 혼연일체가 되서 칠때와 잠간씩이라도 한눈을 팔면서 악보를 보게되면 그 음악의 깊이는 하늘과 땅차이일 정도라 생각합니다..

    잘 되시길 바래요~!
  • Jason 2006.11.23 01:15 (*.78.133.99)
    우선 곡과 친해져야 합니다.
    곡을 먼저 이해하시고 친해질려고 노력 해야합니다.
    전에도 한번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모든곡은 8마디 단위로 한 테마가 종결됩니다.
    다시말해서 시작부터 8마디를 세어나가서 보면 8마디째에서 다시 반복하던지 아니면 다른 테마가 나옴니다.
    보통 아무리 긴곡들이라도 한번에서 두 세번으로 테마의 변형이 되니까 그걸 이해하시면 악보 외우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그외 테마에 다른 변주곡들도 한 테마에서 파생된 곡들이니 테마를 생각하시며
    외어 나가시면 빠르실겁니다.
    처음 8마디를 정복 하십시오.
    반드시 곡을 연주할려면 외우셔야 합니다.
    악보를 보고 치면 마음은 악상에 있는것이 아니고 흰건 종이고 까만건 콩나물인 악보에 가있으니깐요...ㅋㅋㅋ
  • 아이모레스 2006.11.23 01:38 (*.158.12.110)
    저는 그야말로 무조건 외웁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저 악보를 보고 쳤습니다...
    그리고는... 까짓거 외워서 치는거나 악보를 읽으면서 치는거나??? 했었죠...
    근데... 다른 악기는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기타는 읽으면서 치기에는 너무도
    많은 경우의 수가 생기기 때문에 악보를 읽느라 정신이 팔리면... 곡이 자연스럽게
    흐르질 않은 것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자연스레 기타를 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제 자신이 암보를 해서 치는 것과 그렇지 않고 치는 것이 차이가 나니까요...^^

    첨엔 잘 안외워지는 것 같고... 외우는 것 자체가 버겁고 짐되고... 그렇지만...
    악보를 외우다보면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절대로 그냥... 외울 생각없이
    아무리 1000번 악보를 보고 쳐봤어도... 그런 마음으로는 악보를 치우면 두마디
    이상 칠 수 없드라구요... (제 경험입니다)

    그런데요... 암보하는 것과 암보하지않고 악보를 읽으면서 치는 것과... 제 3자가
    곁에서 본다면?? 아마도 그다지 차이도 없이 보일겁니다... 그건 단지 마음의
    자세더군요... 그냥 악보만 일고 치면되지 뭐!!!! 하는 것과 "이제부터 암보하면서
    쳐야지!!!"" 하는 차이 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어차피 악보를 읽는 과정은 있게 마련인데... 악보를 읽을 때... 외우려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란 말이죠... 겉으로는 차이가 없는데 굳이 외우지 읺으려
    할 필요가 있을까요??

    참고로 비교적 나이가 든 축에 끼는 사람인데요... 요즘도 매일 무엇인가를 외우고
    있습니다... 보통 3분짜리 평범한 곡을 외워서 치는데... 한주일쯤 걸립니다...
    하지만... 샤콘느를 외우는데는 한 일년 걸리더군요... 악보를 외우기도 힘들었지만
    워낙 운지하기 복잡하고... 악보가 길어질수록 시간은 기하학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더군요...

    "자~~ 이제부터 외기 시작~~~~~~~~~~" 요런 맘만 먹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 누룽지 2006.11.23 20:56 (*.52.87.3)
    악보를 빨리 외우는 사람은 그냥 머리가 좋은 사람이고..
    곡속에 숨어 있는 감성을 발견해 내는 사람을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암기로 될 문제가 아니죠..
  • 으니 2006.11.24 06:30 (*.54.70.195)
    뜬금없는 대답인데, 그 곡을 이해하게 되면 그냥 암기가 되요. 자꾸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암기가 되어버리는거죠, 왜냐하면 어떤 음이든 의미없는 음은 없으니까 심지어는 "의미없음"이 바로 의미인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요. 마치 컨닝페이퍼를 만드는 와중에 내용을 외우게 되어버려서 막상 시험장에선 컨닝페이퍼가 필요없어진 그런거랄까.. 그리고 암보하실 때요, 음을 하나하나 외우면 안되고, 마치 그 프레이즈 전체를 사진 찍듯이 맘에 담아보세요 그러면 금방금방 잘 외워지더라구요, 또 중요한건 마치 자전거를 탈 때 몸이 기억하게 하듯 손가락이 다음음으로 자연스럽게 갈 수 있도록 여러번 반복해서 연습하는 거요.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는데, 사실은 다 말이 쉽지 저도 암보하는거 어려워한답니다..
  • 석두허니 2006.12.01 07:42 (*.161.10.11)
    위의 누룽지님 의견에 한표.^^;;

    쉽게, 빠르게 암보하는사람들은 분명 머리가 아주 좋을거라는...하지만 암보 잘 안된다고 우리 기죽지 맙시다!
    연주를 개성있고 맛갈스럽게 잘하는 사람들...하늘로 부터 내려받은 재능...그래도 우리 기즉지 맙시다!

    훌륭한 연주, 명기 ,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있는 멋진관객 매니아가 되는것도 못지않다는 허니셍각.
  • Sound Z 2006.12.05 21:00 (*.209.76.222)
    입으로 다 부를수 있을정도로 외우면 됩니다.
    긴 곡은 처음엔 막막하죠. 특별히 기억에 잘 남는 멜로디가 있다면 모를까...
    익숙하지 않은 멜로디(그러나 좋죠) 가 많이 나오는 곡은 입으로 부를수 있을만큼 한없이 들어야죠.
    입으로 부를수 있을정도로 하면 저절로 외워집니다.
    저도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 그렇게 하니까 되긴 되더군요
  • dma 2006.12.05 22:03 (*.140.193.131)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꾸준히 연습하면서 자연히 외워진게 아닐까요?
    정말 천재나 수재(머리좋은분)분들도 있겠지만... 14~5분짜리곡도 자꾸 계속 악보보면서 연습하니까 운지가 외워지긴 하던데요.. 제대로 치는게 문제지 외우는것은 쉬운거 같네요...
  • 크.. 2010.03.13 13:47 (*.173.27.43)
    선율분석, 화성분석, 악곡분석... 이런걸 하게 되면 작곡자가 그 음 하나 하나를 쓰는 이유를 파악하게 되어,

    암보가 `되어 진다`고 표현할수 있을지요.

    선법전환이나 전조,변조 등을 이해하고, 프레이징도 해보고, 특이한 화음도 캐치하면서 재미를 느끼다보면

    주선율의 진행과 반주화음또는 대선율의 진행을 궂이 암보하려하지 않더라도, 흐름이 파악되어서 머리속에

    쉽게 구조화 되는것 같아요.

    카르카시 15번 같은 경우 첫마디 '도 미 솔'에 '라'가 끼어들었다고 외우는것 보다, 13화음이...

    다음엔 1전위에 9화음, 2전위에 11화음이 사용된다고 생각하면 외울것도 없네요.


    BWV 1006a 같은 정도의 긴곡을 제대로 분석해서 암보할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것 같네요.

    조바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많이 쳐서 몽땅 외어서 하는 분들은 정말 천재소리를 들을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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