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blue"><strong>장대건님 음반발매</span></font>

by 고정석 posted Nov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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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전국 유명 매장에 장대건님의 음반이 발매되었습니다.
검색하면서 장대건님 음반이 뜨는 대로  사이트 추가 수정하겠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 교보문고(핫트랙)... 전곡 미리듣기가 가능합니다.

http://www.yes24.com

http://www.phono.co.kr /포노(알라딘)

http://www.imusicland.com/

http://www.guitarartcenter.com/

http://www.wowguitar.com

http://www.oi.co.kr/ 




장대건의 음반을 내놓으며 

우선 앞길이 훤히 열려있는 유망한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음반을 폐사에서 내게 되어 연주자 본인만큼이나 
기쁘다. 꽤 오래 전에 어떤 유명 기타리스트 연주회장에 갔었던 일이 기억난다. 그때 그의 연주를 듣고 
크게 감동한 나는, 우리나라에는 언제나 저런 기타리스트가 등장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줄곧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었다. 아니,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지내왔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장대건을 처음 만나 직접 
그의 연주를 접하고는 내가 오래 전부터 마음속에 지녀왔던 기대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현재 장대건이란 이름은 우리나라에서는 기타 매니어 외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내지 뒷부분에 실린 
그의 이력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스페인과 유럽 무대에서는 최고의 찬사를 받는 극소수의 젊은 연주가들 
중 한사람이다. 장대건은 기타의 본고장 스페인에서 공부하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정통 기타리스트다.
 당연히 자부심도 대단하다. 아마 눈치 빠른 애호가들은 흔히 들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기타 곡들이 곳곳에 
들어 있는 이 음반을 잠깐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그의 경륜이나 아카데믹한 취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대건이 당초에 내놓자고 한 레퍼토리들은 모두 기타의 잠재력과 연주자의 능력을 최고 수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었다. 많은 연주가들을 만나왔지만, 장대건처럼 자신의 뚜렷한 소신을 피력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레퍼토리를 꾸며온 연주가는 드물었던 것 같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처음부터 어려운 기타 음악을 
선보이며 등장하기 보다는 두루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 레퍼토리들을 더러 섞어 첫인상을 조금 편안하게 
해보자고 했다. 결국 그는 회사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몇몇 곡들을 다시 가감했다. 그의 연주는 음반을 
만들면서 많이 들어봤는데, 역시 완벽한 테크닉이나 음악적 통찰 및 예민한 감수성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거장의 그것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장대건은 세계 기타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빼어난 인재 중의 한사람이다. 그 사람이 바로 한국인이니, 
그는 우리나라 기타연주계의 앞날인 셈이다. 바이올린이나 첼로, 피아노 등 몇몇 인기 악기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온지 오래다. 하지만 클래식 기타 분야를 
얘기한다면, 이렇다할 연주가를 내세울 수 없는 형편인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젊은 기타리스트 
장대건은 우리의 척박한 기타 연주계의 토양에 내린 단비이며, 장차 커다란 기타의 나무를 키워갈 수 있는 
귀중한 씨앗이라고 믿는다. 그의 끝없는 발전을 기대하며 기꺼이 이 음반을 내놓는다. 
                        
                                                                             (주)아울로스 미디어 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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