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정확히 말하자면 어제) 러셀의 마스터 클래스에 러셀을 인터뷰 하고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연주회의 기획사인 마스터 미디어의 담당자 분과 장승호 선생님의 협조로 약15분간 러셀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클래식기타'지 11월 호에 나올거에요^^)
러셀의 기타인 '담만(독일)'은 제가 들어본 그 어떤 악기보다 소리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타가 담만이 아니더라도 러셀이 연주하는 기타의 소리는 한마디로 '매직' 이었습니다.
마스터 클래스를 받던 한 학생의 악기를 빌려 러셀 자신이 직접 연주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그 악기의 음색또한 너무 완벽한 소리가 나오는 것이었죠!
아, 자기 악기 나쁘다고 불평하기 전에 그 악기의 소리를 100% 다 내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겠구나.. 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여튼 오늘은 너무 설레여서 잠이 잘 올것 같지가 않네요.
참고로 23일 러셀 공연 예매 안하신분들 개인적으로 러셀 공연 정말 강추 합니다.
그럼 연주회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