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기름기 좔좔 흐르게 하려고 그러는건데...
기타르스트는 대부분 다 연주전 손톱에 기름바릅니다.
코, 이마, 머리, 뺨, 크림,....

기름기 좔좔... ;;

자연산 버퍼마무리 효과군요ㅎㅎ

그건 머리가 너무 가려워서 그렇습니다..
머리가려운데 억지로 참고 기타치면 연주중에 너무 긁고 싶어서
온 신경이 연주가 아닌 머리로 가게 되죠..
그럼 집중력이 흐려져서 운지를 잘못 짚는다든지 어떤 부분을 빼먹거나 삑사리를 내고
심하면 연주를 중도에 끊어버리고 머리부터 긁고나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
끔직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큰 실수들을 예방하고 청중들에게 좀더 좋은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서
시작하기 전에 미리 가려운 곳을 긁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일반인은 상상하기 어려운 프로의 자세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누군지는 아마 야마시타 같군요..

기름 칠 목적이 가장 맞습니다.
거의 모든 기타 연주자 들이 그 방법을 쓰고 있지요.^^

최근 매냐 동영상에도 보면 장대건님, 배장흠님이나 야마시타도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
연주 전 흐트러진 머리칼을 쓰다듬음으로서 관객에게 또 다른 기타리스트로서의 단정함을 보여주며,
무엇보다도 오른손가락 끝과 손톱에 기름칠을 함으로서,
보다 내공있는 음색과 음량을 만들어 내기 위함이 아닐런지요?..............켘!!!

한번해보시면... 바로 아실텐데..
세수하고나서는 말고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