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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22:47
'생활악기'로서 클래식기타는 가장 적합한 악기이다.
(*.203.89.88) 조회 수 5086 댓글 18
주거환경이 주택보다 아파트가 대세인 요즘
피아노는 소리가 너무 커서 일상 생활악기로서는 부적격이다.
바이올린 첼로는 집에서 연주하기로는 너무 시끄럽고..
기타 중에서도 전기기타나 스틸기타는 집에서 연주하기는 역시 시끄럽달 것인데,
클래식기타는 생활악기로서 가장 적합한 악기인 것 같다.
그런 면으로 볼 때 클래식기타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실용적인 악기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전국의 실용음악과 전공과목에 클래식기타도 집어넣는 게 좋겠다.
'생활악기'라는 용어를 어디서 쓰길래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피아노는 소리가 너무 커서 일상 생활악기로서는 부적격이다.
바이올린 첼로는 집에서 연주하기로는 너무 시끄럽고..
기타 중에서도 전기기타나 스틸기타는 집에서 연주하기는 역시 시끄럽달 것인데,
클래식기타는 생활악기로서 가장 적합한 악기인 것 같다.
그런 면으로 볼 때 클래식기타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실용적인 악기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전국의 실용음악과 전공과목에 클래식기타도 집어넣는 게 좋겠다.
'생활악기'라는 용어를 어디서 쓰길래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Commen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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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른악기들에 비해서 현저히 소리가 작은것입니다...-_- 고급악기에 제대로된 탄현으로 빌라로보스1번 연주한다면 물론 사운드 빵빵하긴 하지만 다른악기에 비하면(바이올린족or피아노족) 새발의 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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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제대로"라는 언어를 피해갈 수 있는 클래식 기타에 대한 의견은 없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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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얀도든 알아이레든 뭐든 겨우 들을 수 있는 여린 소리로도 낼 줄도 알아야 하겠죠~
집에서 연습할 때 아주아주 작게 소리를 낸다하여 누가 머라할 사람 없을 겁니다. -
사실 .. 기타를 누구 들을까봐, 그렇게 살살 쳐서 무슨 흥이 나겠나 싶네요.
진짜로 요즘은 오프라인에선 어떤 악기든 들려줄 사람도 들어줄 사람도 없는
모두가 참으로 황량한 콘크리이트 닭장 속에 갇혀 있단 생각이 드네여... -
전 아파트에서 다른집에서 악기 치면 좋던데... 저희 윗집에 피아노 전공하는 누나가 살았었는데 고등학교때 제 방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피아노 연습하시는 소리가 제방에도 들렸는데 참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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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에서 악기소리 들리면 아주 졸것 같은데 이거야 원, 요 밑에 쏠레아님 말씀마따나
한 집에 사는 마눌님이 드라마 보는데 시끄럽다며 기타를 주먹으로 뽀사뿔라 카네예~@o@ -
.. 브릿지 부분에 속옷을 끼우고 연습하신다니!
기타에 재갈을 물려서 소리도 못 내는 우리네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 ㅡ.ㅠ -
걍 무시하고 크게 치세요 ... 밤 10시 반까지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심야에 크게 치고 싶으시면 자동차 뒷자석에서 치면 됩니다. -
시골 할머니댁 가서 탁 트인 장소에서 기타치면 정말 기분 최곱니다^^
이럴땐 시골사는게 정말 다행이라니깐요^^ -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겠습니다. ^^
예. 맞습니다. -
캬~ 자동차 뒷좌석 ! 여태껏
우덜은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여~
np님 쵝~~~~~~~오~~~~^^;; -
오~~~ 뒷좌석.... 발판도 만들어져있다는....
브라보~~~ -
그냥 '클래식기타는 소리가 다른 클래식악기에 비해 좀 작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다. 아니면 많다.
대충 이 정도로 하구 굳이 '생활악기' 라는 용어를 만들어 모호한 틀 속에 몰아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
이 용어가 친근감있는 악기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충분히 안좋게 흐를 수도 있습니다.
후대에 클래식기타는 소리가 작아 집에서 연주하기 좋은 생활악기''에 속하구 피아노나 바이올린은 소리가 엄청 커 무대에서 주로 연주되는 비생활악기''에 속한다.
이렇게 분류되면.. 난감합니다. 그냥 농담이구요. ^^
클래식기타에 ..생활악기.. 이런 용어 아직은 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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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물론 처음 댓글처럼 저도 그런 경험이 있긴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일반적인(대중화된???) 악기들을 다 비교해 보아도 클래식기타만큼 생활속에서 유리한 악기는 없어 보입니다.
음량측면에서도 그렇고 또한 가양한 음악적 표현력에서도 그렇고 활용도면에서도 그렇고...
파가니니가 그의 바이올린과 같이 평생 기타를 같이 가지고 다녔다는것...
슈베르트의 많은 곡들이 기타로 작곡되었다는것...
등등이 기타의 이런 모든 장점을 잘 나타내주는것은 아닐까요?
요즘 아파트옆산에서 어떤친구가 트럼펫연습하던데 단순스케일도 참 좋게 들리는건 과거의 아픈 추억때문인지...
기타만큼 가까이두고 감동을 받을수있는 악기가 거의 없는것 같은데...
문제는 어느정도의 수준이되기까지 배우는데 어려움이많고
일정수준이상이되어도 다른 악기처럼 새로운곡을 악보를 보고 바로 연주해내기가 쉽지않다는 점...
골프가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어렵기때문이라는데
기타도 그런것 같습니다.
환희보다는 좌절을 더 많이 겪게되기에 계속 도전하고픈 오기,욕구가 생기고...
선율악기들은 배우기는 쉽지만 어느정도수준이되면 혼자 연주하기에 좀 싱거운 면이 있는데
기타는 갈수록 더 큰 한계와 부딪히게되니...
(물론 세상에 쉬운악기가 어디에있겠습니까... 다만 스스로 즐길수있는 기본적인 악기를 다루는 단계에 오르는 정도의 수준을 말씀드리니 오해는...)
제 경험상 기타와 더불어 우리전통악기 대금이 정말 배우기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매력은 서양악기에서는 도저히 느낄수없었던 깊고 높은것이었습니다.
기타애호가들처럼 섬세한 표현에 익숙하신분들에겐 정말 더불어 한번 배워보시길 추천하고픈 악기입니다.
말이 옆으로...
아뭏든 여러가지면으로볼때 기타만한 악기가 또 있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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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슈베르트는 기타를 즐겨 치기도 했지만 가난해서 피아노를 살 돈이 없었다고 하던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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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리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소음으로 들릴수도 있더군요
공원에서 기타치는데 ..아이 시끄러워 하면서 자리를 옮기는 사람도 있고
작은 소리로 치는데도 못마땅한지 인상쓰는 사람도있고
각양각색이죠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심지어 기타동호회모임에서도 남이 치는 소리에 귀를
잘 기울이지 않는 사람도 많던데요 -
가족들도 기타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 희한한 나홀로 세상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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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작다면 제대로 된 탄현법을 구사할 줄 모르거나 미숙련되었다는 얘깁니다.
아파트에서 제대로 연습하면 당장 항의 소동 내지 민원 접수 될겁니다.
..그래서 요즘 브리지 부분에 속옷을 2개씩 끼우고 연습합니다.
그리고 일부 지방대학의 기타과는 미등록인데 새로 실용음악과에 집어넣어 모집해봤자 잘 안찾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