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6.09.04 15:33
기타주자가 다른주자보다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먼가여?
(*.219.206.174) 조회 수 3940 댓글 11
음악을 전공하지 않고 독학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여?
그럼 독학자는 모조리 무식하다???
그럼 독학자는 모조리 무식하다???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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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년넘게 기타를 친구 삼고있지만 그런 소리는 정말 처음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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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밑에 글 찾아보면 그런 소리있어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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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아마기타연주자들이 일반학식면에서 더 나을거에요.
거의 대학은 다 졸업했고 나름의 직업(전문직 포함)에서 종사하며
거기에다 음악지식도 연주할 정도는 있어니 ..
(음악전공자들은 오히려 음악관계 밖에 잘모를 경우가 많으니..)
다만 전공자가 드물다보니 음악적인 지식,소양이나 기본음악교육이 부실..
그냥 연주음반, 레코딩등을 듣고 감을 키워 악보보고 나름으로 해석해 연주
하는 정도...
(그래서 유명연주자의 연주를 자신도 모르게 모방하는 연주가 많음,
대가들이 악보와 다르게 나름으로 연주한것이나 루바토등을 원래 악보가 그런양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도 아주 많음 )
따라서 레코딩으로 들어보지못한 곡의 악보를 던져주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름.
(곡의 양식이나 악상 , 곡의 시대적 흐름 ,리듬 ,화성의 흐름 등등의 이해부족 등으로)
그러나 독학자중에도 열심히 음악공부하여 음악적소양이 전문가를 능가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요. 무조건 일반화 할건 아니라고 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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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생들 중에 보면 의외로 자신이 연습하고 있는 곡들 외에는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것은 애호가들은 이리저리 관심 영역을 넓히지만, 전공생들은 일단은 학업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연습에만 몰두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여겨져요. 하지만, 대가가 되려면, 악기 연주 테크닉 만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여러면에서 좋다고 여겨집니다.
어느 러시아 피아노 교수가 키신의 어릴 적 연주를 듣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 (어느 곡을 언급하면서) 그 곡은 그 나이의 연주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상과 생각이 들어있다." 즉, 테크닉 만이 다는 아니다라는 것이죠. 물론 그런 수준의 연주자들에게는 일정 수준 이상의 테크닉의 완성은 선결 과제이겠습니다만...
다만, 이런 생각은 해봅니다.
기타는 합주에 약한 악기이고, 클래식에서는 비교적 변방 악기라 다양한 음악적 체험보다는 독주에만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아서 뭔가 김빠진 듯한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세고비야가 주로 듣는 음악이 뭐냐는 질문에 "요즈음은 기타 음악은 안 듣고, 실내악 음악을 주로 듣는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
중국 인구 우리나라보다도 훨 많습니다.
당연히 가난한 사람들도 숫자로 따지면 훨 더 많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가난한 사람들이 엄청 많은 나라다... 라고 하시면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피아노 음악을 좋아하고 음반을 사는 인구... 많습니다.
그 인구가 다 피아노를 연주하느냐...아마 퍼센트가 확내려 갈겁니다.
바이올린 마찬가지입니다. 음반사서 듣는 사람 많습니다. 그치만 악보보며 소품이라도 바이올린으로 연주할수 있는 사람 아마 피아노의 경우와 거기서 거기 일겁니다.
클래식기타....이게 참 웃깁니다.
몇장 팔리지도 않지만 클래식기타 음반사는 사람들, 내지는 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아마 높은 비율로 소품이라도 끄적이며 기타 연주가 가능한 사람들일겁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기타주자" 가 말그대로 무대를 가지는 전문 기타리스트를 뜻하는 거라면 드릴 말씀 없구요.
그게 아니라 주위에서 흔히 보는 기타소품 정도를 연주하며 즐기는 사람들을 뜻하는 거라면
아마추어 연주 인구가 많은 만큼 그말이 맞을 수도 있을겁니다.
단! 문제는 그 모든 사람들이 다 무식하다....라고 언급하시면 틀린 말이다...라는 거죠.
제목까지 합쳐서 단 세줄로 적힌 본문은 쉽게 말해서 낚시글로 분류 가능한 일반화의 오류되겠습니다. -
다른 음악 연주 사이트 거의 다 돌아다녀 봤지만
기타매니야 여기만큼 박학다식한 분들 많은 곳 별로 못만나봤소이다.
그런데 무식은 무시기소린겨~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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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연주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그림 그리는 아이들보다 공부 못합니다. 예고 가보면 미술 전공하는 아이들이 훨 공부 잘합니다.(다 그런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위에 어느 분이 말했듯이 기타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다른 장르의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음향학적인 관점에서만 보더라도 그냥 음악하는 사람들은 소리의 자연 현상에 대한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기타 하는 사람 중에는 음향학의 대가들도 참 많지요... -
특히 최첨단 컴퓨터음악같은 미디나 녹음기술면에서 기타연주자들이 뛰어납디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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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공부가 얼마나 어려운데...공부하기 싫어지게 왜그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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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을 한 사람은 아마 기타주자들 중에 무식한 사람들만 골라서 본거아닌가 싶네요.
전 여태 기타주자들을 많이 봤었지만, 무식한 사람 한명도 못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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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기타리스트들이
음악가중에서도 공부를 가장 못한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던건 같긴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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