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저녁엔 쌍파울로에서 젤 알아주는 식당에서 아사도 두짝을 사와서
집에서 먹었답니당!!!! ㅋㅋㅋ 식당에서 먹으면 곱절로 비싸기도 하구^^
그리고... 김치도 먹을 수 없잖아요?? 더군다나 두다리 쭉 펴고 먹을 수
있으니깐두루!!!!!^^ (참고로 아사도는 "구운"이라는 뜻입니다...)
갈비 두짝이었는데 족히 10킬로는 될듯... 엊저녁에 우리 4식구가
먹었는데... 5분의 1쯤 이나 먹었나?? 나머지는 냉동시켜 두었어요...
식당이 우리 집에서는 좀 멀기도 하구... 저녁때 교통도 복잡하구 해서...
한번 가서 사오기도 힘들기도 하지만... 뭣보다두... 냉동시켜 두었다가
다시 먹을때 후라이판 같은데 뎁혀서 먹으면... 이상하게도 첨보다두
더 맞있드라구요 글쎄?? 암튼... 가격은... 한국 돈으로 10만원쯤??
한 예닐곱시간 구었다네요?? 식당 안에는 정육점 코너가 있는데요...
워낙 육질이 좋아 월마트나 까레부푸루 같은 대형 슈퍼에서도 팔고 있습니다...
여느 다른 소고기에 비해 서너배쯤 비싸게 팔려나갑니다...
아~~ 아르헨티나에 살적엔 우리 집 마당에 아사도를 구울 수 있는 멎진 터가
있어 식당에서 사올 필요도 없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구워 먹었거든요... 지금
제가 사는 곳이 아파트라서 함부로 숯불을 필 수 없어 ㅡ윗층으로 연기가ㅡ
아쉽네요... 그래서... 사실 최근 5년동안 제가 아사도를 제대로 숯불을 피워
구웠던 건... 아마도... 올해... 웅수님 공방에서 두번 구웠던 것이 전부일 겁니다!!!!^^
제가 이번 10월초쯤 잠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번에는 날씨도 좀
그랬었구... 그쵸?? 하지만... 이번 가을엔 좀 더 많은 칭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한번 아사도 파티 제대로 해보자구요!!!!!!
좀 더 열린 마당으로!!!!! 누구나 편하게 참석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고기는 제가 반쯤 살테니... ㅋㅋㅋ 저 혼자 다 사면 미안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리^^ 나머지는 칭구들 중에 여유있는 분들이 준비해
주시는 걸루다... ^^
이번에는 번개처럼 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함이 어떨까요??
콩쥐님 우리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