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6.07.18 18:00
흐미.. 극악한 운지 ㅎㅎ
(*.178.123.162) 조회 수 6003 댓글 19
망고레의 봄의 왈츠 중간에 나오는 부분인데요..
뒷부분 운지 잡기 정말 힘드네요 ㅎㅎ
연습 진도 잘 나가다가 이부분만 나오면 기분이 확 상하는 것이 ㅡ,.ㅡ^
이럴땐 정말 2옥타브 F음으로 개방현 하나 달고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흐..
ps. 일부분만 캡처한 거라 빠져있는데, 시 음에 플랫 있습니다. 진작에 안써놔서 죄송.. ㅜㅜ
Commen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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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얼님 역시 초고수시군요 으흐흐..
저는 버팀눈이라는 단어도 처음 보는군요 -_-;
지금 피씨방이라 이따가 집에 가면 지얼님 설명대로 한번 잡아보아야겠습니다. -
제가 이해를 잘못한건지... 그냥 솔을 2번으로 시를 3번으로 잡으면... 되지 않나요?;;;;; 뭔가 많이 이해를 이상하게 한거 같아요 =_=;;; 악보를 잘못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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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아니고 <시b>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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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플랫이면... 그나마 좀 낫겠군요. 그래도 극악이지만... -_-;;;
잠시 멍하니 들여다보면서... 손가락이 무슨 꽈배기냐, 아님 매작과냐... 했답니다. (왜 있죠, 가운데 칼집 내고 집어 넣어서 휙 꼬아버리는 거... ^^;;;) -
시플렛이면 더 쉬워지네요 =_=;;; 그냥 시보다 덜 꼬여요 ㅎㅎ 그래도 어렵긴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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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부분은 평균이상의 손가락길이에 중지 약지의 손끝 살도 많아야 가능할 겁니다. 뭐 닿아야 해먹죠. 저는 포기한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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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몸부림을 치다못해 몸서리를 칩니다.
혹시, 세고비아가 이거해보고 짱나서 평생 망고레곡을 손안댄건 아닌지....? ! * 피융~ =3 =3 =3 -
오호.. 지금 집에 와서 해보고 있는데..
지얼님 설명대로 잡아보니 확실히 운지가 나옵니다.
왜 이렇게 해볼 생각을 진작에 못했을까.. -_-;
그래도 워낙 어려운 운지라 짚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네요..
연습 무자게 해야 좀 괜찮아지려나봅니다.
지얼님 감사감사 ㅡㅜ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운지를 볼 때마다 슬퍼집니다....
피아노라면 이 부분의 연주는 바이엘만 마쳐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을...
뭐, 그래도 바이올린 족 악기들보다는 훨 낫지만요...ㅡㅡ;;;;
세고비아라면 이 정도 운지는 문제 없었을거여요...
그런데 진짜 망고레와 롤랑디앙의 곡 중에서는, 짧은 손가락으로는 아벨의 기법으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더군요.... -
아마추어들의 운지법에 대한 생각이 거의 "운지 == 왼손가락" 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운지를 왼손가락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등으로 조합시켜서 형태를 만들어 낸다면 아마 불가능해 보이는 운지도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덧붙여 왼손의 무리한 긴장도 많이 해소되므로 포지션 간 이동과 장시간 연주에도 상당한 편안함을 만들어 주게 될것이구요.
그런데 한번씩 왼손조건이 너무 좋아서 저런 고민과 연구없이 말그대로 "그냥" 왼손 운지가 다 되는 사람들 보면.... 역시 기타는 신체적 조건이 크게 좌우한다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ㅠ.ㅠ -
왼손 메커니즘에 대해선 필히 아벨깔레바로의 교범을 읽어보시고 체득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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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그래도 아벨깔레바로의 교범을 예전부터 좀 구해보고 싶었는데
이미 옛날에 절판되서 서점에는 당연히 없고
구할데가 없더라구요.. ㅡㅜ -
90년대 초에 서점의 기타서적을 두리번거리다가 웬지 있어(?)보여서 사두었던 아벨깔레바로 교범이
집에서 썩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웬 뼈그림이 그리 많은지 무슨 해부학 책 같아서 볼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이곳 기타매냐와서 그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는 걸 알게됬습니다. 그래도 넘 어려워서 아직 제대로 본적이 없습니다 ㅠㅠ. 여하튼 원하는 분들이 무자게 많으니 언제 시간내서 스캔한번 쫙~ 받아놓아야 겠네요. 그런데 절판된 경우 복사시 저작권의 문제는 어찌되는지 궁금하군요. -
2,3번 손가락을 고정시킬 때
마지막 관절을 구부리지 않고(아니면 평소 할 때의 반대 방향으로 구부린다 생각하고) 하시면 좀 더 쉽습니다.
무리하시면 되지만 그야말로 극악한 운지죠..흐흐
아구아도의 연습곡에서 이런 종류의 운지는 자주 나옵니다.
그때 집중적으로 공부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기타를 포기하고 싶었어요.
이번 경우는 확장의 경우인데 손가락을 압축시킬 때도 쓰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소르 작품6에 11번에 나오죠. -
세고뱌 옹의 신체조건상 커버가 안되는 운지가 없었겠지만, 그의 운지들을 보면 그가 좌우로 많이 벌어지는 운지를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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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샤콘느 중간의 그 극악한 스트레치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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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악명높은 아르페지오 부분 말이죠?
그건 베이스부분의 음질의 연속성 때문에 선택한 듯 싶네요. 그럴때는 다르죠.
저도 확실치 않아서 책을 찾아봤습니다.
'그의 운지법은 손을 스트레치하는 것보다는 가능하면 손을 줄 아래위로 움직이는 것이다. ...... 그러나 프레스티의 철학은 필요하다면 손을 스트레치해야 하며 가능한한 한 위치에 머무르는 것이다. 그러나 세고비아의 철학은 손을 필요 이상 스트레치하지 말며, 멜로디를 칠 때 손을 왔다갔다 하지 않고 한 줄에서만 침으로써 톤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 존 뒤아르테의 말입니다. p96, 이희진譯, '안드레스 세고비아', 삼호출판사,1991 -
역시 세고뱌 옹은 어떤 기술의 난이도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성 이전의 신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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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마디의 경우...
1. 2,3번 손가락은 Pivot으로써 못을 박은 듯이 완전히 고정시켜야하구요,
2. 그 상태에서 팔목을 윗방향으로 밀어서 손등을 지판쪽으로 더욱 끄집어 냅니다.손가락이 짧아서 닿지 않으니 이대신 잇몸이라고,손가락의 역할을 손등이 분담하는 것이죠.
3. 그 상태(2,3번은 고정, 손등은 지판 위에)에서 새끼손가락 부분을 시계 방향으로 조금만 틀어줍니다(그럴 경우 1번손가락과 4번 손가락을 잇는 선은 기타의 현에 대해서 기울어지게 되겠죠).
4. 3의 동작을 취하면 구태여 1번 손가락을 6번선의 <파>로 뻗으려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파>로 향하게 됩니다.
5. 6번선의 <파>를 탄현한 후에 남은 4번 손가락을 뻗어서 5번선의 <레b>을 잡습니다.
결국엔,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은 손가락의 힘이 아니라 팔의 이동과 회전이라는 얘기...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