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 곡좋습니다.......
근데 왜 여기에?

엄지와 검지 사이에 피크들고 치는 건가요?

예. 엄지와 검지로 피크를 잡고 피킹을 하고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줄을 튕깁니다..

걍 ... 검지의 손톱을 이용하는 것 보다 뭔 이득이 있을까요?

이득이라기보다는 얻고자하는 톤이 다르죠. 물론 영상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구사하는 주법상의 차이도 있구요.
클래식기타에서 지두탄현과 손톱탄현의 톤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죠

를 피크로 치기때문에 피크가 줄에 닿는 순간 틱틱하는 잡음?이 발생하는데 이게 아주 상쾌?하게 들리거든요..

타미는 일반적인 피크를 쓰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엄지 손가락에 끼울 수 있게 고리가 달린 피크를 사용합니다.
피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타미는 이런류의 발라드곡을 연주하기도 하지만 블루스, 컨츄리등의 쟝르도 즐겨 연주합니다...그런데 스틸스트링기타의 경우, 블루스나 컨츄리에 나오는 빠른 속주에는 im의 반복에 의한 교호주법보다는 피크가 훨씬 유리합니다....탄현의 파워도 강하구요.

<클래시컬개스>에서의 연주를 보면 엄지에 피크를 끼우고 나머지 i,m,a손가락은 아르페지오를 칩니다...빠른 스케일이 나올 때는 i손가락으로 엄지에 끼운 피크를 받쳐준 후에 강하게 얼터네이트 피킹을하구요.
그러니까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겠죠...

p와 i사이에 피크를 잡고 나머지 m,a손가락으로 나머지 줄을 튕기는 주법은 재즈나 컨츄리 기타리스트등이 자주 쓰는 주법인데요, 비록 i손가락 하나를 포기해야 하지만 그 용도는 엄청 유용합니다....
에릭존슨이 이 주법을 잘 구사하더군요.

그나저나...타미 아저씨는 정말 세계 최고의 스팉스트링기타 연주자라는데에는 의의가 없을 것 같더군요...
이 곡 이외의 연주를 들어보면 더욱 더...

네.. 근데요 11님 여따 올리면 안되요? 그럼 담부텬 여따 안올릴려고요... 자유게시판이래서 올렸는데..안되나요?

그런데 지오님.. 타미.. 연주 다른 것도 쭉 보고있는데.. (유투베에서..) 오른손 새끼 손가락을 앞판에 붙이는거요.. 제가 고딩때.. 기타 첨 사서,, 혼자 대충 치다보니.. 그게 습관이 붙어서..(첨에.. 아르페지오를 좀 쉽게 하려고,, 흔들리는거 막으려고..) 무지 고생했는데.. 클기에서도 자꾸 그 습관이 나오려고 해서요..
보기에도 좀.. 그렇고..

타미도 거의 아르페지오 연주때는......... 새끼손가락을 붙이네요.. 앰프도 있고.. 피크를 쓰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거,, 저도 그냥.. (고수와 전혀 다른 이유겠지만.. ㅎㅎ) 해도 되는 자세인가요?
참. 전 초보라는거.. 염두에.. 두시고.. 답변을.. ;;

고전시대의 기타리스트들의 사진(이 아니라 그림 ㅡㅡ;;)을 보니 새끼 손가락을 앞판에 붙이고 연주하는 자세더군요...
하지만 현대에서 그 자세는 행해지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이유는...
타미 아저씨의 경우는 위의 곡에선 주로 피킹을 하기 때문에 손이 현에 대해서 많이 눕는 자세가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판에 새끼손가락을 걸쳐도 연주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만...
현대의 클래식 기타에서는 손가락이 현에 대해 지나치게 눕는 자세는 지양되기 때문에(음색의 문제-손가락이 지나치게 누우면 음색이 선명해지지 않는-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현에 대해 수직인 자세와 눕는 자세 사이에서 다소 절충을 해야 하는) 새끼 손가락을 앞판에 붙이게 되면 요즘의 기타로는 연주상의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고전 시대의 기타는 아마도 구조가 지금보다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자세히 보지는 않아서 뭐라 답변 해드리지 못하겠네요...ㅡㅡ;;;

역시.. 고쳐야할 습관이겠죠.. 아직도.. 손가락 붙이는게 좀 더 편하긴해요..
아예 백지상태면,, 제대로 배울 때 확 늘텐데.. 잘못된 독학습관이 많아서,, 실력이 안 느네요. ;;
당구도.. 물삼십때 비슷한 애들끼리 몰려다니다보니.. 120점에서,, 스톱.. ;;
원인은 아는데.. 잘못된거.. 첨부터 수정하기가 백지상태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여..

참, 답변 감사드려여...

클래식기타에서는 새끼쇤가락을 띠고 오른손이 많이 움직이면 안되는 걸로 알고 욌습니다.

핑거스타일에서는 물론 새끼손가락을 띠고 하는 기타리스트들도 많지만 꾀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은 새끼손가락을 많이들 붙이도 치더군요..;

그리고 토미 엠마뉴엘은 손톱 없이 살로만 칩니당당..

지두탄현...토미아저씨도 손톱없이 친답니다........ 그런데도 소리가나는걸 보면 신기하죠..
저희 옛동아리선배도 기타치는데 부모님눈치보여서 손톱을 안길렀었는데
기타소리를 들어보면..... 정말 음색이 달콤하더군요.......
물론 음량은적겠지만.....토미아저씬....... 뭐 픽업이있으니 커버돼겠죠.

음량은 굳은살로 해결한다고 하더군요.... 왼손뿐만 아니라 오른손에도 굳은살이..

저도 오른손 엄지는 살로만 했던적이 있어서 굳은살이 심하게 박힌 적이 있었는데요.. 손톱으로 전향한지 약 6개월이 되어도 굳은살이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손톱으로 전향한 이유가 굳은살로는 손톱의 음량을 따라가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