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최근에 있었던
도밍고가 이끄는 베를린필하고의 실황동영상을 봤는데
물론 입을 다물수 없었다.
그녀의 음반들보다 감동이 훨신 컸다.
실황이여서 그런거같네요....
지금은 1994년 샤를르 뒤뜨와가 지휘하는
차이콥스키협주곡을 실황동영상으로 보고있는데,
또 한번 놀랬다.
12년전에 이미 장영주는 완성된 상태였다는거.
초등학생때 이미 완성되다니.....
미소와 눈웃음, 그리고 몸동작, ...완전히 몇년전하고 똑같다.
물론 오른손의 감각도 똑같았다.
우리가 받는 감동도 똑같았다.
그녀가 얼마나 카리스마있게 현을 다루는지가 아니라
그 엄마 아빠는 얼마나 음악에 몰두햇었는지가 뼈저리게 느껴졌다.
그건 장영주만의 음악이 아니다.
엄마 아빠 혹은 할아버지의 작품이었다.
세대를 넘어 음악을 공유하는 인간세계.
유전자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어떠랴 .. ..
걍 눈앞에 직접적으로 보이는데.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음악은 얼마나 많은것을 직접적으로 말해주는가.
"티벳사자의 서" 를 구태여 읽지 않아도...
울엄마는 평생 밭에 나가셔서 일만하셨다.~!!!!!!!!!!!!!!!!!!!!!!!!!!!!!!!!!!
(어우...갑자기 장영주실황보다가 부모자식에 대해 생각이 나서 글을쓰게 되네여...
얼렁 동영상 다시 클릭해서 봐야쥐...게시판에 글쓰면서 동영상볼수는 없나...쩝..
평생컴초보 콩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