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사람들도 여기와선 의사소통이 어려워요.
바로쎌로나는 스페인에서 독립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네요.
언어가 달라여. 여긴 마드리드와 달리 까달루냐언어.
와우..바로셀로나 색감 죽여요.
여긴 정말 가우디, 미로, 달리, 피카소, 그리고 플레타를 자랑할만하네요.
색감이 이렇게 세련되고 성숙한건 첨봐요.
걍 도시전체가 절로 그정도 색감은 익숙하네요.
작은 가게들조차 일류디자이너의 작품같아요.
가우디도 그렇고 정부에서 열라 띄웠나보더라고요.
도시를 살리기위해 예술가를 맨앞에 내세우고
그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도시를 재구성하고있는 바로쎌로나.
하여간 정치를 해도 이렇게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야.....
어제는 마드리드에서 클래식플라멩고 춤을 보았는데, 환상적이더군요.
길거리 곳곳에서 바하등등 클래시컬한 연주가 이루어지고있고
카페에는 여기저기서 연주가 이뤄지는데 음악들으러 청중이 가득하네요.
카페놀러갔다가 음악을 반주삼는게 아니고 ,
오히려 음악들으러 가페로 가서 차나 와인한잔정도는 반주네요.
스페인 하여간 문화적으로 엄청 성숙하게 보이네요...
스페인으로 유학하는분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또
바로쎌로나 정부에서 해변가조차 도시바로앞에 인공적으로 만들고....
비린내 안나는 현대적인디자인이 가득한 바닷가 부두는 또 첨이네...
정부에서 도시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있는거 같아요.
심지어 잠실운동장만한 큰 투우장을 전체를 들어 공사를 하는데
놀랍게도 그 큰 구조물이 공중에 떠있네요...버스타고 지나가다 놀래자빠질뻔했어요.
투우장 외벽만 남기고 내부를 다 헐고 공사하는데 그 전체가 떠있는 거예요.
잠실운동장 그 큰 구조물이 공중에 뜬상태로 공사하는걸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바로 여기 바로셀로나가 현대식건물들의 집합처...건축학도의 필수방문현장이라네요.
비슷비슷한 큰건물들의 파리에 비하면 ,
다양하고도 실험적인 많은 현대식건물들과 오래된 멋진 많은건물들....
여기선 50년정도된건물은 현대건물이라네요...ㅎㅎ
현재 사람들이 세계에서 제일 가보고싶어하는 도시가 바로쎌로나라는데
정말 절로 그렇게 생각되는군요.
이 모든게 인간적인 노력의 산물이라느거.
불과 몇십년전만해도 바로셀로나는 걍 어느 도시들에 불과했죠.
정치인과 시민의식이 얼마나 큰일을 이뤄내는지...
지금은 환상으로 가득한 보석같은 도시죠.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인 구엘공원에서의 길거리 류트연주도 죽음이었습니다..,...
아니 어찌 이런분이 길거리에서....
바이스의 곡들을 기존의 음반들보다 더 멋지게 연주하시네요...
10유로에 그분의 음반을 샀어요. 길거리에서 이렇게 연주해도 되나..? 그럼 무대에서는..?ㅎㅎㅎ
예술에 관심있는분이라면
바로셀로나는 한동안 살아볼만한 멋진동네같아요...
이렇게 색감이 성숙한 동네는 첨봐요.
제가 머무는 한국인 민박집조차 침대씨트색감보고 입을 못다물었다니까요...
성숙한 색감의 도시 ..바로셀로나.
돌아가는데로 사진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