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운지(G코드)는 기타 배우신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겐 정말 어려운 운지입니다.
그러나 회피할 수는 없는 노릇....운지를 바꾸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고...
이런 연습이 있더군요.
4손가락은 항상 1번줄 3플렛 솔에 고정.
3손가락은 2번줄 3플렛 레를 잡고
그다음 3손가락이 3번줄 3플렛 시b을 잡고(4손가락은 항상 고정)
그다음 3 손가락이 4번줄 3 프렛 파를 잡고
......그 다음 5번줄 도를,
....그 다음 6번줄 솔을.....

그거 원래 누구나 다 어렵습니다...ㅡㅡ;;

안되는 거 당장 너무 억지로 되게 만들려고 그러지 마시구요, 억지로 하려고 해봐야 잘 안되고 잘 안되는 걸 당장 되게 만들려고 연습하면 할 수록 좌절만 하게 됩니다. 오늘 안 되면 내일 될 수도 있고, 내일 안되도 언젠가는 되는 것이니 느긋하게 연습하세요. 그러다가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이면 갑자기 되기 시작합니다. 다들 그맛에 미치는 것이죠. ^^ 머지 않아 그날이 온다는 신념으로...

그러면 저도 좋겠습니다만... 전 손가락이 짧아서요...
키가 160에 더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없는 나이... -_-;;;
기타는 예전에 카르카시 장조단조, 순서적연습곡 초반 정도 치다가 6년만에 다시 잡고
연습 중입니다...
G코드는 예전에 포기... "솔시레00솔" 이렇게 4음을 꼭 쳐야되는 곡이 있으면 걍 포기하라더군요. ㅠ.ㅠ
그런 곡 말고도 좋은곡 많다고...
그런데 오늘 그린슬리브즈를 연습하던 도중 또 손가락 길이로 인해 막히니... 갑갑~~하더군요. ㅎㅎㅎ
이런식으로 한곡, 두곡... 포기하다보면 정작 치고 싶은 곡은 못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현장 630이하의 기타로는 가능 할 수도... 어린이기타.. ㅋ

헉.. 안그래도 지금 혹시나 싶어서 왼손 손가락들 강제로 마구 째고 있었는데...
재즈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뜨끔하네요.. ^^;;;

좋은 방법이 있어요.
가까운 공방을 찿으셔서 너트와 브릿지의 현간 간격을 좁히는 겁니다...
이건 확실히 효과가 있을거여요.

그런 운지 어렵다고 좌절하면 절.대 안되요..

그냥 안잡혀도 계속 잡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잡혀요... -_- 진짜...

너무 찢는 운지라 소리 안나는 경우도.. 하다보면 소리나고요..

제 손은 나날이 조금씩 더 찢겨집니다...(아마도?)

줄 간격도 좁힐 수 있나 보군요.. (ㅡ..ㅡ;;)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흐.. 빨리 돈모아서 제 몸에 맞는 새기타 하나 장만 해야겠습니다.
그전까진 줄 간격 좁혀서 쓰는 걸 고려 해 봐야겠네요..^^
격려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

저두 손가락이 엄청짧은 사람이라 빼빼로 님의 고민이
파악~~ 팍 와 닿는군요...

요렇게 함 해보세용..

손등이 보이게 한 다음 활처럼 손을 짜악 펴 보세요..
손가락과 손가락사이의 틈새를 최대한 벌려서 활짝 벌려주셔야 합니다앙~
활처럼 휘어지면서 손가락 첫번째 마디들이(손가락 뿌리부분...)
움푹들어간채 쫘악 펴지는게 보이실겁니다...2,3번째 마디도 곧게 펴져있구요..

그상태를 유지하신후 손바닥이 보이게 뒤집으세용...
첫번째 마디들이 펴져있는 상태에서(아주중요함) 손가락만 접었다 폈다 해 보세용...
만약 잘 안되면 잘 될때까지 연습해 주시구용..
(무리하면 인대 상하니 조심하시구용..연습하신후 꼭 스트레칭으로 손을 풀어주세요..)

손의 상태를 위와 같이(첫번째마디들이 쫘악 펴져있는상태)유지한채..G 코드를 잡아보세요..
G(솔시레) 코드를 잡으실때 한꺼번에 동시에 잡으시는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눌러주셔야 합니다..다른 어려운 운지도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먼저 5번줄 시를 누룬후 6번줄 솔을 누루구 그다음 1번줄 솔을 잡으세요...
아님 5,6번줄을 동시에 먼저 잡으신후 1번줄을 눌러주셔두 되구요(전 그렇게 합니다)
손가락이 짧은 사람들은 동시에 G 코드 잡을수 없습니다..
순차적으로 빠르게 잡아줘야 합니다...

위의 왼손 관절펴기는(맞나??) 왼손 운지를 위해서 반드시 연습하구 넘어가야
하는 과정입니다...그래야 어려운 운지가 나올때 좀더 원활하게 확장시켜서
소화해낼수 있습니다.

조금만 연습하심 금방 좋아지실겁니다...
히~~임 내시와요..^..^

변보경양 동영상 봐도 아시겠지만 손 작은건 노력으로 극복 됨니당ㅎㅎ
제 주위에도 초등학생 손만한 분들도 기타 정말 잘 치시거든요.
기타 발전단계가 제 생각엔 약간 계단식이라 한번에 팍 오르고 또 슬럼프 계속 되다가 또 한번에 팍 오르고
이러는것 같더라구요. 안잡혀도 계속 하시다 보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잡히는 날이 올것입니다. 아 또 기타에서 '이완' 이 젤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힘빼고 줄에 손만 되는 상태로 G코드 잡으신뒤 약간식 힘을 넣어 보세요. 이런식으로 연습해도 효과가 있습니당

한국사람 손 큰사람 별로 없어여 ^^ 기타가 외국 악기 아닙니까

손작은 사람도 유명 연주가 많이 있어요 . 특히 여류 기타리스트들..

산넘어 산이죠 ㅎㅎ 듣기 좋은 곡은 어렵기 마련이고....

욕심은 나고 손이 마음대로 안 되고..

짜증은 나지만, 앞에 분들의 말씀과 같이 인내를 가지고 연습을 하면 됩니다..

안되면 끝까지 하는겁니다 . 손이 찟어 져도 나는 하겠다는 각오로...

포기 하면 명곡을 연주 하기는 어렵다고 봐여 거의다 어려운 대목은 다 있어요^^

모든곡이 다 쉽게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여. 연주가 들도 연습을 많이 합니다.

안그러면 실수를 하거던여.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