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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78.35.124) 조회 수 7963 댓글 17
오랜만에 맘 편히 매냐에 글을 쓰는 군요.

요즘 제가 백수인 관계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기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양재동에 있는 기타 문화원에 자주 놀러 가는데요...

너무나 좋습니다.

우선 살아있는 기타 소리와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항상 반겨주는 문화원 가족들도 저의 발걸음을 잡는 요소지요.

특히 매주 월요일(오후 7시 30분부터)은 기타 문화원에서 클래식 기타 동호회 회원분들이 모여 연습하시더군요.

아직 회원수가 얼마 되지 않아 더욱 더 포근한 분위기의 모임이었습니다...^^...

이 동호회에서는 회원을 더 원하고 있지만 가입하시는 분이 얼마 없으신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시간 되는대로 참여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강남에 연습할 공간까지 갖춘 좋은 동호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이번주 일요일(16일)에 일원동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더욱 잘 되었지요...ㅎㅎㅎ...

전 물만난 물고기가 되었답니다.

혹시 기타문화원의 동호회 참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락 함 해보셔요...

당근, 연습 후에는 항상 간단한 뒷풀이가 있습니다. 이걸 더 원하시는 매냐분들도 계시죠...ㅋㅋㅋ

우리 함께 클래식 기타 동호회 문화를 확대, 발전 시켜 보아요.

물론, 이 동호회는 순수 기타 동호회이고요... 초보 및 고수 모두 환영한답니다.

지난 수요일에도 놀러 갔다가 기타 리스트 홍상기님과 기타 문화원의 수아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술도 한잔 했습니다.

동호회의 발전을 위해서 두 분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1차에선 돼지 한마리와 소주를... 2차에선 케이준 셀러드와 맥주+소주 칵테일을....ㅡㅡ;;

맥주+소주 칵테일...

이거 치명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오후까지 술이 안깨더군요... 상당히 효율적인 술이었습니다....~

한참 술을 마시는데, 홍상기님이 갑자기 전화기를 건네주시는 거였습니다.

기타리스트 배장흠님이었고요... 두 분의 두터운 친분관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강의 하시고 그때부터 개인 연습을 하신다는 배장흠님의 얘기를 듣고

진정한 프로는 타고남 이전에 노력으로 이루어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요즘 같이 살면 정말이지 장수할 것 같습니다. ...^^

쉬는 동안 기타에 푹 빠져보려 합니다.

같이 빠져 보실분은 기타 문화원으로 오세요...^^...

아... 배고프다....
Comment '17'
  • 1000식 2006.04.14 16:48 (*.122.230.141)
    페페님 오랜만입니다.
    백수?
    안방에 모셔 놓은 토끼님은 우짜고요?
    저랑 만나면 이백수.ㅋㅋㅋ
    문화원에 가서 많이 배우시고 술도 많이 마시세요.
    기타 매냐끼리 만나서 마시는 술은 보약이니까요.
  • pepe 2006.04.14 18:53 (*.108.49.104)
    허이쿠... 정선생님... 안녕히 지내셨는지요?
    쉬는 동안 안동에 찾아 뵙겠습니다.
    아마도 4월 마지막 주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마음이 커지려면 아직 한 참 먼 것 같습니다.
    찾아뵐때 소심한 제 마음 좀 키워 주세요.
    안동소주 한병 사들고 가겠습니다.
    그간 건강하십시오.
  • 콩쥐 2006.04.14 19:07 (*.105.99.201)
    pepe님 안동에 가시면 사우라감독의 영화 보여 달라고 하세요....
    약간의 해설까지 해주시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되요....
    전 짧은시간 두편을 봤는데
    시간만 허락되면 7편 보고오고 싶었어요....
  • 언제나 2006.04.15 02:09 (*.111.73.173)
    매주 월요일 모임에 참석하도록 하죠...혹시 연락처라도 있으시다면....
  • pepe 2006.04.15 08:54 (*.178.102.163)
    ㅎㅎㅎ... 콩쥐님...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 기타 매냐는 저에게 비타민과 같은 활력소입니다.

    글구... 언제나님, 반갑습니다.
    답글에 약도와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기타 문화원에서 뵙겠습니다.~~ ^^
  • 별궁이. 2006.04.17 15:25 (*.117.20.170)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깐요~~~
    그럼 기타 연습은 언제... ㅋㅋㅋ
  • 혹시?? 2006.04.17 16:06 (*.252.125.54)
    왕왕초짜도 괜찮은가요?...어느정도의 실력이 있어야만....되는건지...ㅡ,.ㅡ 궁금하네요.
  • 추가...?? 2006.04.17 16:07 (*.252.125.54)
    참가비나...뭐..회비..이런것도 있나요...?
  • pepe 2006.04.17 18:35 (*.58.92.21)
    아... 제가 어제 이사를 한 관계로 이제야 답변을 드립니다.
    왕왕초보.... 대 환영입니다...^^... 아무런 부담없이 오심되고요...
    회비는 밥도 같이 먹고, 문화원 커피도 마시고 하기 때문에
    아마도 한달에 2만원 정도는 들지 않을까 합니다.
    '한달에 4번 모이니까'라고 생각하심 될것 같네요...
    좀더 활성화 되고 체계적으로 되면 조금 더 회빈는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만...
    큰 부담없이 모이려 하는 것이므로 필요시에 회비를 내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저러나 오늘은 제가 참석하지 못할 것 같아요...
    이사짐 정리가 아직되지 않아서 정신이 없네요...^^
  • 언제나 2006.04.18 01:23 (*.111.73.173)
    pepe 님 오늘 기타에 빠지기 위해 기타문화원 갔습니다. 수아님과 성명미상의 남자분 그리고 저 3명만이 연습하고 왔습니다. 다음 주에는 얼굴 뵐수 있도록 해요...
  • 란이 2006.04.18 12:36 (*.46.253.81)
    꺅~!!! 선배!! 저 혜란이에요 ㅋㅋ 소향 16기~
    잘 지내세요?
    이사가셨다구요?
    저도 요즘에 기타 동호회 나가고 있어요~ 헤헤
    계속 선배에게 연락 한번 한다는게 자꾸 까먹네요..
    월요일에 기타문화원에 모이신다구요? 와우~
    저두 기타문화원에 놀러가도 되나요? ^^;
    선배~ 놀러가게 되면 연락드릴께요! 캬캬캬
  • pepe 2006.04.19 03:20 (*.187.59.169)
    아,,, 언제나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집 정리하고 단장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다음주에는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계셔요~
  • pepe 2006.04.19 03:22 (*.187.59.169)
    그리고, 혜란아...
    시간 되면 당근 너도 와라.
    와서 동호회를 활성화하자.
  • 클기사방 2006.04.19 13:49 (*.141.115.53)
    왕왕초짜도 좋습니다. 한다는게 중요한거죠 ㅋㅋ 혹시나 님 담주에는 오시도록 노력하세여~
  • 언제나 2006.04.26 04:50 (*.111.73.162)
    5명이 4월24일 모임에 오셨답니다. 이성우 선생님과 올리버님께서도 잠시 방문 하셨답니다.

    그리고 연습 후에 맥주집으로 가서 시원하게 한잔하고 나니 마음이 산뜻... 계속 참석해주세요...

    분위기 좋습니다.
  • 오모씨 2006.04.26 06:40 (*.127.103.101)
    홍샘께서 의욕적으로 잘 하고 계시는 모양이네요 ㅋ
    홧팅!!!
  • stardust 2006.04.29 21:37 (*.178.75.82)
    pepe님이 성규선배세요? 움..일원동으로 이사하셨구나..저 일원역 가까운곳에 일다녀요..(참..저는 은정이요)
    가까운데..그런곳이 있었다니..조금 억울한데요..진작 알았으면 얼마나 좋아..저도 가도 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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