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기타 문화원의 클래식 기타 동호회

by pepe posted Apr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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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맘 편히 매냐에 글을 쓰는 군요.

요즘 제가 백수인 관계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기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양재동에 있는 기타 문화원에 자주 놀러 가는데요...

너무나 좋습니다.

우선 살아있는 기타 소리와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항상 반겨주는 문화원 가족들도 저의 발걸음을 잡는 요소지요.

특히 매주 월요일(오후 7시 30분부터)은 기타 문화원에서 클래식 기타 동호회 회원분들이 모여 연습하시더군요.

아직 회원수가 얼마 되지 않아 더욱 더 포근한 분위기의 모임이었습니다...^^...

이 동호회에서는 회원을 더 원하고 있지만 가입하시는 분이 얼마 없으신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시간 되는대로 참여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강남에 연습할 공간까지 갖춘 좋은 동호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이번주 일요일(16일)에 일원동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더욱 잘 되었지요...ㅎㅎㅎ...

전 물만난 물고기가 되었답니다.

혹시 기타문화원의 동호회 참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락 함 해보셔요...

당근, 연습 후에는 항상 간단한 뒷풀이가 있습니다. 이걸 더 원하시는 매냐분들도 계시죠...ㅋㅋㅋ

우리 함께 클래식 기타 동호회 문화를 확대, 발전 시켜 보아요.

물론, 이 동호회는 순수 기타 동호회이고요... 초보 및 고수 모두 환영한답니다.

지난 수요일에도 놀러 갔다가 기타 리스트 홍상기님과 기타 문화원의 수아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술도 한잔 했습니다.

동호회의 발전을 위해서 두 분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1차에선 돼지 한마리와 소주를... 2차에선 케이준 셀러드와 맥주+소주 칵테일을....ㅡㅡ;;

맥주+소주 칵테일...

이거 치명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오후까지 술이 안깨더군요... 상당히 효율적인 술이었습니다....~

한참 술을 마시는데, 홍상기님이 갑자기 전화기를 건네주시는 거였습니다.

기타리스트 배장흠님이었고요... 두 분의 두터운 친분관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강의 하시고 그때부터 개인 연습을 하신다는 배장흠님의 얘기를 듣고

진정한 프로는 타고남 이전에 노력으로 이루어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요즘 같이 살면 정말이지 장수할 것 같습니다. ...^^

쉬는 동안 기타에 푹 빠져보려 합니다.

같이 빠져 보실분은 기타 문화원으로 오세요...^^...

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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