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선한 연주회였어여^ ^
기타리스트 이성우님과 박종호님을 시작으로, LEE XHING YE님과 박종호님의 독주까지...
장장 3시간의 연주회...
길다면 길지만,한 사람의 연주가 아닌,여러 기타인들의 맛있고 색깔있는 연주회라서 더욱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져^ ^
참고로,전 악기에 대한 공부도 되었구여,특히 아인힝어에 대해서 많은 걸 느끼게 되었읍니다
그 악기의 느낌이 여러대가 무대에 올려 졌음에도,전혀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음색,소리빛깔이 제각각이면서도
마치 여러 음식을 한 상에 차려놓고,한번씩 맛보는(?) 부페상을 받은 느낌이었져
음 빛깔을 곱게 빚을 줄 아시는 이성우선생님의 연주와,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종호님의 듀오연주는
지각해서 급하게 달려온 제 마음을 이내 서정성으로 가라 앉히는 진정제(?)가 되었져 ㅎ ㅎ
특히나 이번 연주회의 하일라이트는 엄태창선생님의 악기를 들고 연주한 중국인학생 LEE XHING YE님이
단연 압도적이었던거 같아여...
줄리아니의 연주는....
줄리아니가 베토벤을 만났을 때,줄리아니의 곡을 카라얀이 지휘했을 때 흘러 나올 법한 음악성을 발견했어여
ㅎ ㅎ 난 이런 큰 스케일이 좋더라~~
올해 18살이라고 하니, 정말 앞으로 기대많이 할께여...
언제 함,박종호님과 함께 2인2색 연주회가 열렸음 좋겠어여...
연주자들과 더불어 고생하신 이성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mar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