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전문점 기타레리아방문.

by 콩쥐 posted Apr 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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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악기거리에 위치한  
역사가 매우깊다는 기타레리아악기점이자 전문점.
악보, 음반, 기타,  연주회등등  기타문화원의 역할을 하는 전문점을 방문하였는데,
이사벨마담은 얼마나 다정다감한지....
먼 동방에서 온 손님을  점심까지 대접해 주신다.

악기점에서 5시간을 놀았는데
웬 악기점에 고가악기가 수백대이며...
찾아오는 손님은 10분이 멀다하고 끊이질않고,
전화는 5분에 한번식...

방문객중 한 기타리스트(에꼴 노르말의 알베르트 퐁세의 제자)가
마야의 고야를 연주하였는데,
이 좋은곡을 한국에서 연주하는사람이 거의 없어서 실망하였다가 여기서 실제 듣고 눈물이 다 나드랏.
2003년의 예술의 전당에서의 장대건 연주이후로 음반말고 실제 들은건 첨이었다.
악보 사고 싸인해 달라고하며 즐거웠던것을 나타내자...
좀있다가 이사벨마담이 앵콜로 정말 그곡을 다시 연주해보라고 권하셔서
조선사람 정많은 파리지엔에 놀랐다는겁니다...두번이나 듣고  짱 멋진하루..

일본의 마쯔무라선생님도 내일 악기박물관에서 하루종일열리는 부쉐세미나로 방문하고,
또 이탈리아에서 그론도나도 방문하고..
그론도나에게  토레스로 연주한 음반 잘들었고 한국에서의 연주회를 기대한다고 했더니
새로나온 자신의 음반을 한장 주시면서 싸인가지 해주셨당...
본인도 한국에서 자신이 소유한 토레스들중 한대로 연주하고 싶으시다고 한다....
내일은 악기박물관에서 프리드리히의  세미나도있고 기타연주회도 있다...

므네므시아님이랑  시립음반도서관에 갔다가 디게 부러웟다..
누구나  음반을 빌려가서 집에서 복사해놓을수있고,
우워텍스트(원본)악보들이 잔뜩있는데  그 자리에서 복사가 가능하다...
바하의 이탈리아협주곡이랑  코랄들들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
베토벤, 쇼팽, 줄리아니, 비발디, 소르... ....원본들이 걍 즐비했다....
시민들이 이렇게 쉽게 정보를 접할수잇으니
이동네에선 요즘 현대음악만이 연주되고 있다는데...게다가 청중들도 그런줄알고있고....ㅎㅎ

문화예술과는 달리
샹제리제에선 파업으로 지하철일부구간이 운행정지인데...
이놈의 파리 , 택시는 전화로 예약해야나 탈수있는  예약문화...
파리는 문화예술은 모를까 ,  노동문제는   게으름의  단면을 보여준다. ...
샹제리제거리에서 아이모레스님이  와인과 저녁을 한턱쏘셔서 정신없이먹다보니 .. 으..파업.

한 유학생은 3년간 2000통의 편지를 써야했단다...모든일이 편지로 시작한단다...
모든행정은 물론 인터넷가설신청조차  편지로 한단다...너무 심한거 아닌가?
공무원의 복지부동은 늙은 파리를 폭삭 늙게 하고있다...
젊은피수혈이 필요한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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