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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30.141) 조회 수 4138 댓글 10
KBS 추적60분, "황우석 사태 뒤집는다"(펌)

http://news.empas.com/show.tsp/cp_pl/20060324n06358/?kw=%7B%C8%B2%BF%EC%BC%AE%2C+%C3%DF%C0%FB60%BA%D0%7D+%7B%C8%B2%BF%EC%BC%AE+%C3%DF%C0%FB+60%BA%D0%0B%C8%B2%BF%EC%BC%AE+%B1%B3%BC%F6+%C3%DF%C0%FB+60%BA%D0%7D+%7B%C8%B2%BF%EC%BC%AE+%C3%DF%C0%FB+60%BA%D0%7D+%7B%7D
Comment '10'
  • 웃기네요 2006.03.25 15:00 (*.72.77.39)
    절대 못 뒤집습니다.

    미국을 뭘로 보는거요?
    유태인을 뭘로 보는거요?
    서울대를 뭘로 보는거요?
    언론카르텔을뭘로보는거요?

    예수가 한국에 재림해도 위에 애들이 작당하면
    매장은 시간문제요.
  • ㅡㅡ 2006.03.25 15:57 (*.207.70.191)
    이미 과학자로서 사망선고받은 사람입니다. 게다가 학자가 아니고 정치적으로 놀았죠..
  • 아랑 2006.03.26 00:43 (*.218.202.228)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 내생각은 2006.03.26 10:51 (*.138.128.169)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악날하고 폭력적인 나라이니 가능하고.
    유태인은 미국을 운전하는 앞잡이들 이니 가능하며 이라크를 헛 명분으로 침공 하여
    잔학무도하게 양민들을 학살한 앞잡이들이고,
    서울대는 황우석에대한 열등감으로 조작의 흔적이 있고..
    언론은 자사의 선 주장에대한 신빙성 때문에 끝까지 우기는것이고.
    이 실체에대한 전문성이 없는 무식함으로 중심을 잃고
    정치는 모든분야를 해결하는데 필요악의 존재이므로 철학 역사 과학 종교
    모두 그시대의 정치적 배경이 없이는 불가능함. 밀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힘을 씀.

    그래도 황우석은 데이터 조작에 관한 책임은 제1 저자로서 책임을 져야됨.

    그러나 세계의 줄기세포 연구는 황우석의 실험을 기반으로 연구 진행되어짐은
    우리모두가알고 있는사실.

    언론이 알아야될 한가지문제는 항상 국민의 눈과귀를 대변 한답시고 뚜렸한 증거와
    정황이 없이 인기에 영합하고 광고에 약해 돈이 개입되어 더욱더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갈수 있으므로 칼같은 분석과 증거만이 보도의 윤리로 삼아야 되며
    이런점에서 언론은 개혁의 대상이됨,

  • 1000식 2006.04.12 01:21 (*.122.230.141)
    KBS에서 제작된 추적 60분이 인터넷으로 유출된 사실을 오늘 9시 뉴스에서 보도하더군요.
    인터넷 유출본을 입수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KBS에서는 저작권 침해와 관련하여 법적 대응을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이미 인터넷으로 유출되어 널리 배포된 상태이고 아마도 이것은 세계 각국으로 번역되어 유포되겠죠.
    네티즌들은 결국 KBS에서 방영하리라는 성급한 전망도 내놓고 있더군요.
    "과학자로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도덕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너 황빠지? 미친 넘"...
    이런 것들은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특허를 둘러싼 새튼 교수와의 줄다리기가 어떻게 종결될런지...
    적어도 우리 기술이 도둑맞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새튼 교수는 황교수 한테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특허 출원을 하면서 황우석 교수를 배제하고 있다고 하는데...
    죽 쒀서 개 주려나?
  • 1000식 2006.04.12 13:53 (*.122.230.141)
    아래는 추적60분의 제작을 담당했던 문형렬 PD가 4월 4일에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초미의 관심사였던 문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려했던 문 PD의 입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느껴 소개드립니다.
    아울러 인터넷으로 유포된 동영상에 대해서도 시청을 권합니다.


    추적60분 <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 방송불방에 대한 제작자의 입장

    매주 사원 여러분의 출퇴근을 방훼하는 원인을 제공해서 죄송합니다.
    추적60분 방송 불방에 대한 회사측의 결정에 대해 제작자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1. 4월 4일 제작진의 시사회 결과는 더 이상 시사회를 하지 말고 제작자와 선임 피디와의 조율하에 보강해서 방송나간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저는 보강은 금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4일밤 이원군본부장은 구수환 선임을 통해 제작진의 결론을 뒤엎고 1, 모든 촬영 원본을 회사에 반납하라는 요구를 했고 저는 거절했습니다. 그것은 부당한 지시이고 부당한 지시를 거절할 자유가 제게 있음을 알려드렸습니다.


    2. 두 번째 지시는 검찰 수사 발표이후에 <황우석 사태가 남긴 것은> 이란 제목으로 제가 취재한 것과 검찰 수사 발표 내용, 논문조작을 함께 넣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자는 제의였습니다. 거절했습니다. 이유는 논문 조작은 피디수첩에서 뉴스프로에서 지겹게 다루었기 때문에 가치가 없고 저의 주제는 새튼의 특허도용의혹이므로 그 요구는 저의 주제와는 다른 물타기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더구나 김규태팀장의 수첩에 따르면 이원군 본부장의 입장은 검찰수사발표 이후에 팀장의 주관하에 피디 2-3명을 투입해서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것이고 제가 동의하지 않으면 제외시킬 것이라 적혀있기에 회사의 요구는 제 프로그램을 물타기 하겠다는 전략으로 판단해 거절했습니다.


    3. 법률적인 문제 때문에 방송 못한다는 입장에 대해 3주전에 이미 사내 변호사의 자문을 받았고 예민하지만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방송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변호사가 지적하는 부분을 철저히 편집에서 제외하고 사실관계 위주로 편집했습니다. 변호사가 걱정했던 유전자각인 검사의 진실성은 실험과정을 통해 검증했고 특히 유전자각인각인검사의 RNA는 서울대의대에서 뽑은 것이며 서정선 서울대 의대교수가 자료를 검토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음을 인정받았습니다.


    4. 제 프로그램은 사실관계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4- 1.새튼의 2차 국제특허, 3차 미국특허를 보면 황교수팀의 특허를 도용한 것이 사실이고 국내외 최고 로펌의 특허변호사,생명공학 변호사, 미특허청 한국계판사 등 10여명이상의 전문가들이 보장하는 사실관계입니다.
    이 새튼의 특허 도용사실은 취재과정에 서울대 산학협력재단도 인정한 사실관계입니다.

    4-2. NT_1이 처녀생식이 아니거나 아닐 확률이 높다 또는 체세포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과학자들의 견해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반론권을 위해 서울대 정명희 조사위원장, 정인권박사,서정선 박사등 충분이 조사위의 반론을 담고 있습니다.
    NT-1의 진위를 과학적인 토론의 장으로 이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이 아니라 언론의 연역이기 때문에 방송이 못 나갈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4-3, 새튼의 특허도용 의혹의 대상이 된 황교수팀의 체세포핵이식 기술이 무엇이고, 미국 줄기세포학계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있고, 미국이 미래 줄기세포시장의 규모를 어떻게 분석하길래 투자를 가속화하는지 취재했습니다.
    그결과 새튼이 황교수의 특허를 도용한 것은 미래에 생길 막대한 이익을 위해 특허 분쟁을 일으키려 했다는 특허변호사들의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5 .취재 중 제작 중단 지시, 업무분장 변경 지시, 테입 반납 지시, 주제를 바꾸려는 프로그램 의도 등 있을 수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미래의 국익을 지키고자 하는 저의 노력에 회사가 이런 식으로 대응해 올지는 차마 예측하지 못했고 심한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사내외 변호사 자문을 얻은 프로그램에 대해서, 국정원이 새튼의 특허침해 의혹에 대해서 심도있게 분석해 줘서 고마워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검찰에게 NT-1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 프로그램에 대해서 모호한 사실관계 운운하며 방송불가 입장을 공식 발표한 회사 경연진과 어떤 협의도 하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징계를 각오하고 외부기관에서 더빙해 인터넷에 이번 주에 공개할 것이며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추적60분 문형렬 피디 드림.
  • 1000식 2006.04.12 14:07 (*.122.230.141)
    다음은 문 PD가 KBS에 보낸 최후 통첩문 전문입니다.


    [KBS에 보내는 최후 통첩문 전문]

    1. 다운될 것을 대비 300개 서버 확보, 미국 중국 독일 사이트 확보. 국내 3개 사이트 형사처벌 각오하고 받겠다

    2. 치외법권 지역인 해외에 테입을 넘기고 국내로 진입하게 하거나, 테입을 분실하고 제3자가 발견해 저작권법을 피할수 있는 방법을 미국 변호사들이 자문해 주었으나 국내.해외사이트 직접 공개로 정도를 택하기로 결정

    3. 테입 인터넷 공개는 내가 사익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국익인 특허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하는 것이므로 저작권 위반이 아님을 확신한다.

    4. 그러나 KBS경영진이 실정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형사처벌하면 달게 받을 것. 그러나 수년이 걸리더라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행동이 저작권법위반이 아님을 법률투쟁으로 증명할 것.

    5. 제작진이 데스크와 조율해 방송나간다고 결정한 프로그램, 사내외 변호사로부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예민하지만 방송이 나가야한다는 입장을 받은 프로그램. 국민이 방송원고를 검토하고 왜 방송을 막아야 하는지 이유를 못찾는 프로그램. 에 대해서 KBS일부 경영진이 막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6. 세계 처녀생식 학계에서 처녀생식여부를 판단하는 데 유전자 지문 분석보다 더 의미있다고 평가하는 유전자 각인 검사 결과를 제시했고, 처녀생식인가 줄기세포인가에 대한 과학자들의 견해를 담은 것인데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핑계로 방송 불가하다는 KBS일부 경영진의 결정은 사술을 부리는 것.

    7. KBS사측과 노조가 맺은 편성규약에 따르면 편성위 소집 권한이 프로그램 제작자임에도 불구하고 제3의 모피디가 소집해서 10명의 간부.평피디들이 내린 결정은 편성규약상 무효이고 제작자율성을 침해한 것으로 이 또한 사술에 해당.

    8. 처녀생식이라는 서조위의 거짓발표는 모든 언론에 다 나갔는데, 처녀생식이 아니라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있다는 논리를 유전자 각인 검사와 충분한 조사위의 반론권을 주었는데 방송을 안 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에 도전하는 것이자. 공영방송으로서의 의무를 포기하는 것임

    9. 60분 프로그램 중 15분 분량 공개

    추후 모든 완본 공개할 계획

    10. 그러나 회사가 공중파로 방송 결정하면 나머지 완본 인터넷 공개 하지 않을 것.

    11. KBS의 일부 경영진이 사익을 위해 계속 국민의 알권리에 도전하는 명분없는 길을 택할 경우 테입 완본 인터넷 공개와 함께 또 다른 <제3의 카드>던질 것이다.

    12. 한국이 조선시대 일본에게 임진왜란을 당하고, 일제식민지로 전락한 것은 저널리스트에 해당하는 사간원들이 이해관계에 빠져 사익을 추구하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이해하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줄기세포에 대한 국민적 혼돈도 상당부분 사건을 국제적, 구조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좁은 시야에 갇혀 사건을 해석하려는 한국언론의 후진국형 매너리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택할 수 있는 자세는 타협보다도 <일도일각 일필휘지>의 강공법 밖에 없다.
  • 1000식 2006.04.12 14:41 (*.122.230.141)
    문 PD는 현재 테이프 원본을 가지고 잠적 중이며, KBS는 문 PD에 대해 대기발령을 냈습니다.
    문 PD가 회사의 징계와 사법적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지키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아래는 문형렬 PD가 1차 공개한 사이트

    http://site327.mysite4now.com/sky186/stemcell60_VCR1_HALF.wmv

    http://lall4.net/stemcell60/stemcell60_VCR1_HALF.wmv

    http://site346.mysite4now.com/stemcell60/stemcell60_VCR_HALF.wmv

    http://www.mncast.com/moviebox/moviebox.asp?search_string=추적60분

    http://www.moa4.com/

    http://ibbs.cdkey.co.kr/bbs/zboard.php?id=fun01&page+1&page_num=
    &select_arrange=headmum&desc=&sn=off&ss=on&sc=on&keyworld=&no=25&category=1

    http://www.cyworld.com/eye717 에서추적60분1부15분

    http://cafe.daum.net/hwssupport
  • @@ 2006.04.12 20:41 (*.138.229.125)
    그럼 특허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한다는건지요? 황우석을 복귀시키라고요?
  • 아랑 2006.04.12 22:34 (*.54.31.33)
    이미 인터넷상에선 널리 알려진 고전이지만
    기타매냐분들은 이런데 관심이 없으신것 같아 "개론" 적 의미로 다시 올립니다.

    마음을 비우고 허심탄회하게 한 번 읽어 보세요...


    ==============================================================

    황우석 미스터리

    털이범 집에 장물 없으면
    애초 털이조차 없었다고 결론 내는 게 객관인가
    언론들은 이 상황이 다 이해가는가
    난 이 사건이 너무도 이상하다, 나만 그런가

     
    ▲ 김어준/딴지일보 총수

     

    또 황우석이다. 난 여태 한 번도 이렇게 이상한 사건을 본 적 없다. 해서 무리한다.

    1. 사태 초기부터 들었던 첫 번째 의문. ‘도원결의’ 했다던 ‘황우석사단’, 그들은 왜 논란 즉시 황우석과 머리를 맞대고 자신들이 가진 최고수준의 배양기술로 최대한 빨리 다시 만들려 노력하지 않았을까. 자신이 교신저자였던 세계적 논문이 취소되고 지분 40%라는 막대한 이익이 위태로운 판국에. 이 연구에 관한한 운명공동체가 아니었던가. 왜.

    2. 2005년 줄기세포가 모두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인 건 황우석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못 만드니 미즈메디 것을 훔쳐내 돌려막기 한 것이라 치자. 그럼 2004년 줄기세포에도 미즈메디 것이 섞여 있는 건. 2004년 논문 때도 황우석은 미즈메디 것을 훔쳐냈나. 그럼 황우석은 그 범죄의 결정적 물증을 논문제출 후 당장 증거인멸하기는커녕 오히려 몇 년간 보관하고 배양까지 하다가 서울대 조사위에 제출해 고스란히 들켰다는 말인가.

    3. 황우석은 자신의 줄기세포가 뻔히 가짜임을 알면서도 뉴욕의 연구기관에 지원금까지 주며 분양했고 또 줄기세포허브를 통해 전 세계에 분양하려 했다는 건가. 논문에 이미 DNA정보가 있는데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기관에 분양할 계획을 세운 건 그것이 가짜임을 드러낼 그 어떤 종류의 검사도 향후 영원히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는 건가. 그리고 열흘 후 냉동된 것이 풀려 그 속엔 진짜가 포함돼 있을 거라 한 건 겨우 열흘 후면 전부 다 가짜임이 드러나 더욱 큰 거짓말이 될 걸 알면서 그랬다는 건가. 그리고 황우석이 돌려막기 한 것이라면 왜 굳이 성별을 맞춰야 했나. 어떤 이유에서든 맞춰야 했다면 체세포 정보를 다 가지고 있는데 왜 2개는 틀리는 건가.

    4. 미즈메디 주장대로라면 황우석이 자신들의 재산을 몰래 훔쳐간 것이고 그렇다면 자신들의 배양기록은 황우석이 자신들이 키워낸 소중한 재산을 훔쳐갔다는 것을 입증할 중요한 자료일텐데 왜 그 기록들을 없애버렸나. 자신들의 억울함을 드러내고 황우석이 도둑임을 입증할 결정적 기록들을 왜 스스로 치워버렸나. 집이 털렸다면서 경찰 오기 전에 도둑 발자국을 집주인이 지워버렸다는 건가. 일부러.

    5. 피디수첩 최초 제보자로 밝혀진 인물은 2005년 논문엔 관여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2005년 줄기세포가 전부 다 바뀌었다는 걸 알았나. 그리고 만약 그가 어떤 경로로든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정작 그 물건 주인에게는 6개월간이나 왜 말하지 않았나. 물건 주인은 12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에야 황우석 병실을 찾아가 비로소 알았다며 울먹였는데. 게다가 황우석 줄기세포와 미즈메디 줄기세포가 같다고 피디수첩에 양 쪽 줄기세포를 빼내 준 누군가는 어떻게 양 쪽의 일치하는 번호를 정확하게 알았나.

    6. 새튼은 왜 한 마디 말도 없이 가 버렸나. 난자 논란이라면 이미 오래 전부터 네이처가 지적한 사안인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사안이라면, 베스트 프렌드라던 황우석에게 얼른 일러 대책을 세우게 하지 않고. 만약 논문 부풀리기 이야기를 들었다면 자신이 직접 작성했던 논문인데다 그 학문적 책임까지 져야 하는 교신저자니 당장 황우석에게 달려가 대책 논의부터 했어야 정상 아닌가. 만약 누군가 새튼에게 줄기세포 자체가 단 하나도 없다고 일러줬다면 그 사람은 누구며 설혹 새튼이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하더라도 직접 만든 황우석에게 최소한 확인이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누구 말이기에 그 엄청난 비밀을 듣고도 황우석에게 확인조차 할 필요가 없었나. 당시 피츠버그에 있는 연구원은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직접 봤다던 상황인데.

    7. 2004년 논문을 처녀생식이라고 결론 낸 서울대는 특허는 문제없다 했다. 새튼의 특허는 인간을 포함하지 않은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그러나 새튼의 특허는 2004년 12월 29일 기준으로 이미 인간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고쳐졌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처녀생식이란 결론으로 관련특허는 새튼이 우선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미국 특허청의 모 심사관 말이다. 처녀생식이란 결론 자체도 과학적 논란이 있지만, 처녀생식이라도 그 과정에 이르는 기술들은 인정받아야 하지 않느냔 질문에 그 심사관의 답 그대로 옮겨보자면 “ 예수가 무더기로 강림하겠군요.” 지극히 발생하기 어려운 처녀생식이 우연히 일어난 건데, 우연에 어떤 특허가 가능하겠냐는 소리다. 왜 문제없다 했는가.

    8. 서울대 조사위는 왜 줄기세포 전문가 한 명 없이 조사위를 구성했는가. 왜 줄기세포주가 성립됐다는 걸 입증할 외배엽이 관찰됐다고 보고한 사실은 보고서 내용에서 포함하지 않았나. 왜 보고서에 사용된 난자수를 논문이 제출된 2005년 3월이 아니라 11월까지 전부 카운팅해 포함시켜 그 숫자에 대해 “천문학적”이라며 비학문적, 감정적 형용을 하는가. 왜 보고서와는 다르게 황우석의 기술 독창성 없다 하는가.

    9. 검찰은 미즈메디에 황우석의 줄기세포가 없다 했다. 황우석은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됐다 주장하며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그래서 미즈메디 갔더니 거긴 없더란 말이다. 만약 바꿔치기가 실재했다면, 장물이 털이범 집엔 있을 리 없다. 그 집에는 없더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왜 일부 언론에선 그 단순 팩트를 “바꿔치기 근거없다”로 보도하는가. 털이범 집에 장물 없으면 애초 털이조차 없었다고 결론 내는 게 옳은가. 왜 이렇게 무리하나.

    10. 논문 부풀리기. 명백하다. 그런데 나머지는. 명백한가. 언론들은 모든 상황이 다 이해 가는가. 이제 반대편 의혹도 같은 비중으로 따져봐야 하는 거 아닌가. 그게 객관 아닌가.

    11. 나중에 바보 되면 내 배는 내가 알아서 째리라. 하지만 난 이 사건이 도대체 이상하다.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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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7 Lapa Quartet file 홍순희 2006.03.23 4389
7386 홍상기선생님 2 file 홍순희 2006.03.23 5597
7385 ^^ file 홍순희 2006.03.23 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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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3 자선음악회사진입니다 6 file 홍순희 2006.03.23 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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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1 방엔하임 연주회후기...그리고 dogal 기타현. 20 file 콩쥐 2006.03.23 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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