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식님이 알려준 홈페이지에 가서 도갈현포장지사진 퍼왓습니다..따근하죠?)
지난번 나일론과 카본의 콤포지트(합성) 현을 쓴다고했었는데,
어제 다시 물어봤다..
dogal (17 유로 , 비싼현이라고한다.)..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제작.
다음주에 제가 파리랑 마드리드에 가는데 5세트 사올겁니다...
어제의연주는 정말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상깊은 연주회였다.
마술피리는 그동안 수백번들어봤지만 그다지...
그런데 장대건의 연주가 아주 인상깊었었는데
드디어 어제 방엔하임의 연주도 아주 인상깊었다...
십수년만에 개인적으로 두개의 마술피리를 챙겼다.
모짜르트연주도 아주 즐거웠고,
내친김에 그의 하이든도 들어보고싶었으나....다음으로..
그대신 모짜르트와 하이든의 음반을 어제 연주장에서 사와서 맛있게 지금 듣고있다...
1만5천원에 연주장에서 판매를 했다.
바하의 첼로조곡6번 전곡은 역시 라는말밖에....
바하에 대한 공부는 아주깊은듯...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주...
첼로조곡음반을 한장 더 샀다...3만원에 판매를했다..
이렇게 되면 난 첼로조곡음반을 3장째 사는건가?...ㅎㅎㅎ
방엔하임이 작곡한 chorinho, hommage a satie, september 2nd.
와우 ...입이 딱 벌어졌다.
첨듣는곡이 귀에 이렇게 잘들어오다니....
허걱 작곡자 방엔하임으로 불러야겠다....
아이 러브 유 방엔하임....
앵콜곡으로는 망고레와 첼로조곡3번을 연주해주셨다....보너스다.
안드레아스 폰 방엔하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여기서 폰이란 독일귀족의 가문을 뜻한다나...
할아버지는 큰 성(castle)을 가지고 계셨단다....
와 성에서 살면 살맛나겠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엔하임의 너무멋진연주에
헤어짐이 아쉬워 식사하는곳으로 무작정 따라들어갔다..
한국김치찌게와 된장을 너무 좋아해서
된장을 몇번을 리필하셨다.
난 된장리필을 그렇게 많이하는 사람은 국내에서도 못봤다...
짧은시간이지만 한국을 흡수하시려는게 분명했다...
역시
예술인은 호기심에 그 근본적인 힘이 있다는...어제도 확인하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는사람은 호기심이 가득하다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그 호기심은 점점 더해 간다는..
이런건 예술인을 만날때 경험할수있는 경우인거같다...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를 물어보니
스타이들과 마키오네라고 한다.....
또 다시 내인생에 기억남는 연주회를 보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