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케다 신지의 연주 이후에 뜸했던 연주회..갈까말까..고민하다가 일도 안 끝내고..
일은 끝냈냐는 상사의 물음에 약속있다고 하고 도망치듯 퇴근해서(하하..내일 어케..) 시간에 맞춰 가까스로
도착을 했었죠..평일이라 그런지..암튼 좋은 자리 골라서 앉고..경건한 종소리가 몇 번 울린 후..
키 큰 연주자 등장..
모짜르트..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다만..역시 한 대로 표현하기에는 좀 무리가 아닌지...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술피리 주제와 변주..이케다 신지가 갑자기 생각나더군요...그 기합소리..ㅋㅋ
이중주는 저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휴식 후..첼로모음곡 중 6번..지금까지 듣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저음의 소리와 꾸밈음 처리는 정말 멋지더군요..
끝! (이게 후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