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희 서울 콘서트 후기

by 마루맨 posted Mar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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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회 연주회 중,마지막 연주회라서 서운한 맘이 들어 일을 하다 말고,바로 연주회장이 있는 건대입구로 달려 갔습니다



ㅎ ㅎ 이래두 되는건지...수원에서 봤는데,또 본다고 하면 시간이 많은 줄 알겠어여~~



하지만,저의 예상이 맞았읍니다



제가 예상했던 내용은 같은 연주자가 서로 다른 여건의 연주회장에서 연주를 하면,소리가 다르게 나올꺼라는 거져...



이를테면,수원연주회장은 모양새가 좌우로 넓게 퍼져 있는 가로형태의 모양이고,



서울연주회장은 앞뒤로 길게 뻗어 있는 세로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오히려 비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여



그리고,수원은 홀이 추웠던데 비해,서울은 많이 포근한 실내의 온도였어여...습도도 비교적 괜찮았구여...



기타라는 악기의 연주를 하기엔,최적이었져^ ^



소리또한 음량이 크게 들려서 감상하기에 아주 좋았구여



수원연주회장이 춥고 건조하면서,구조까지 옆으로 퍼진 모양새라서 소리가 맑은 느낌은 있었지만,차고 작게 들린 반면



서울 연주회장은 포근하고 습도도 괜찮고,구조가 앞뒤로 길게 뻗은 형태라서 소리가 크고 파워두 느껴지고,연주자의 감성이 그대로



전달되는거 같아서 감상하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ㅎ ㅎ 감상후기 적을려구 하다가 그만 한길로 샜네여;;;;;;;



우선은 바리오스 망고레의 곡이 압권이었읍니다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그런 연주,그런 감성이었어여



다 듣고 난 청중도 박수마저 잊어버리고,한참 후에야 꿈에서 깨어난듯 천천히 박수를 치더군여



한편, 깨진(?) 소리나는 악기로 어떻게 그런 이쁜 소리를 만들수 있는지...



제가 돈만 많아도 로마닐로스 한대 사드리고 싶었어여^ ^



그리고,줄리아니의 로시니 곡두 어쩌면 그렇게 빠른곡인데두,완벽한 테크닉과 표현까지 담아낼 수 있는지...



이어서,고의석님의 현대곡두 매우 색달랐구여...물론 저는 첨듣는 곡이었져...



함께 연습할 시간이 별루 없었을텐데, 이어지는 고,박 듀오연주는 호흡이 일치되는,그리고 박진감있는 표현으로



관객들의 박수또한 힘있게 받는 순간이었져...

                                                                                                                        

                                                                                                                                     -mar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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