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박규희씨 기타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수'님께서 티켓을 주신덕분에 좋은 공연을 볼수있게되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연주자도 훌륭했고 음악도 너무 훌륭해서 그곳에 모인 모든 관객분들이 모두 만족한 연주회였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일부 관객분들이 연주회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연주자가 잠깐 조율하는 틈을타서
계속 들어오시고 자리를 찾느라 왔다갔다 하는모습들이 몇번정도 생기다보니까 관객인 저도 약간
짜증스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연주하는 당사자는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렇게 나쁘진 않아도
아마 조금은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작은 어린이 연주회라도 연주 시작전에 미리 들어가 연주
자를 기다리는것이 연주자에 대한 예의고 관객의 도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오늘 오면서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