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어와서 뭐 잼있는글 없나 눈팅만 하다가는 차차입니다~
요즘은 기타음악 거의 안듣고 칸노요코나, ccm, 소규모 아카시아밴드, 이상은, 탱고
요런음악만 듣고 살아요. 기타음악에서 느낄수 없었던 그런 다이내믹이 그리웠는지도..
기타에대한 열정도 예전보다 한풀 꺾인듯 해요. 테크닉에대한 욕심도 사라지고
그냥 제 능력 안에서 즐기자는 주의로 변했죠. 가끔 안다듬은 투박한 손톱으로 소르 연습곡
더듬더듬 쳐도 그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네요. ^^
앞으로 기타칠 시간도 무척 한정될 거고, 그래서 정통 클래식 보다는 보사노바나,
다같이 사람들과 즐길수 있는 그런 곡들 위주로 연습할거 같습니다.
뭐 어차피 꼴리는대로 치는거니깐 그것도 장담 못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기타매냐 접한지 거의 7~8년째 접어들어가면서, 음악적 취향의 전환점을 겪는것 같습니다.
글구, 저 군대가요
다다음주 월요일. 논산 입영입니다.
한동안 못본 그리운 님들, 미루었던 만남을 서둘러야겟네요.
조만간 연락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