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샤콘느홀에서 "2nd Play ~ on the guitar"라는 타이틀의 일종의 향상무대??가
있었습니다.
현재 모두 학생들인지라 전석 초대의 무료공연을 하였죠.
샤콘느 홀은 좌석이 50여석 정도 되어보이는 아주 작은 홀인데, 기타 음향은 아주 좋았습니다.
작은 발표회나
기타 독주 공연 때 괜쟎을 것 같더라구요. 럭셔뤼하지는 않습니다. ㅋ
사적으로 이성우 선생님 제자였던지라(지금은 버리셨지만) 오늘 후배들의 공연을 본다는 기분으로 갔습니다.
수님, 용접맨, 까치님이 오셨더군요^^
전반적인 소감은 역시 '배운놈들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놈'자는 비하성 단어 아님)
대다수 음에 대한 집중력이 높고, 잘 다듬어진 음색, 확실한 곡 분석에 기초한 훌륭한 연주를 하였습니다.
몇몇
눈에 띄는 학생들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듯 기성 연주자들 빰칠정도로 훌륭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현해 냅니다.
선생님께서 오늘 무대는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함이셨다하니
듣는 사람도 평은
자제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윤호군의 세련된 소르와
허유림양의 사뿐한 바흐,
박종호군의 비장한 엘리지카가 기억에
남습니다.
(보통 이런 때에 이름 호명 안된 학생들이 담엔 더 잘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곡으로 허유림양과 박종호군의 듀오는 환상적이더군요. >.<
모두 오늘의 무대 경험을 거름으로 해서 장점은 더 살리고,
부족한 점은 더 채워서 다음번에는 오늘보다 더
멋진 무대를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즐감했습니다!
* 도넛도 맛났고, 수님이 사온 과자도 맛났습니다. ㅋ
앞으로도 먹을걸 주시면 반드시 갑니다!!!
ㅋㅋㅋ
순서대로 튜닝할 때 제가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
나 미영이 |
* 미영양은 어제 교통사고가나서 못참석했다네요~~~빠른 쾌유를 빕니다.
Solo : 유미영미영양 대신 두사람이 이중주를 했는데,
제가 조선인 두명이 연주하는 이중주 중에서 이토록 궁합이 잘 맞고
기교나 음악적으로, 무대매너도 글코 훌륭한 공연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듀오연주회를 간다하니 강추 100번
날립니다!
그리고 오늘 무대에 오른 학생들을 지도하신 이성우 선생님.
예종에 강의나가시죠~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오늘 참석자들 무대 인사~
뒷풀이는 검소하게 짜장면집에서~ ㅋ
그래도 탕수육으로 모양은 잡았삼.
오늘 연주하신 분들, 준비하신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