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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78.202.104) 조회 수 3395 댓글 12
1 ...........몇달전 신축한 녹음과 연주를 위한  200석규모의 글로빌 아트홀....으...감동...
             정말 음향이 좋더라고요,  그 건물을 지은분은 여성작곡자인데  30억을 들였으니
             꽤 신경쓰셨더라고요...이런 좋은 연주홀을 가진 부산분들은 정말 좋겠당...
             좀전에 아트홀주인을 만나서 기타를 위해 작곡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그곳에서 몇일전 고충진님의 연주를듣고 이미 기타곡을 작곡하려고 맘 먹었답니다....
              현재 부산은 가장 좋은 연주와 녹음홀을 가진 지역이 되버린겁니다...부러워라.......
            
            
            

2...........감상, 연주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이해.
             유럽시민들의 감상용음악을 위해  궁중의 음악가이기를 포기한 베토벤.
             이전 바하, 하이든, 모짤트와는 궁중음악가가 아니라는점에서 확연한 구분.
             그래서 그 악보의 연주도  확연히 달라야 한답니다.
             춤을 추기위해서가 아닌 감상용 작품들 그리고 그 연주들...........


3...........랑그와 빠롤.
             의사소통을 위한 공통의 언어와   그 개성의 표현인 사적언어.
             분명한 랑그의 이해 그리고 그위에 더해지는 자신만의 시적표현(빠롤)들.


4...........자필악보를 보지않으면 연주할 맛이 안난다.
             인쇄가 시작되면서 악보는 그 생명력이 죽기시작하는겁니다.
             자필악보에 그려져있는 슬러들은 이어질듯 끊어질듯 그 표정이 다 들어있습니다.
             실제 바하의 자필악보를 보았더니 인쇄악보랑은 질적으로 정말 다르더군요.
             그리고 우리가 현재 보고있는 악보는 디지털 문화가 그렇듯이 많은걸 생략하고
             죽어있는 음악적 기호들에 불과합니다.
             인쇄된 악보대로만 연주하는순간 님의 연주는 생명력을 잃기시작..........
                         


5...........아르농쿠르,  마이스키, 빌스마, 비스펠베이, 쉐링, 오이스트라흐, 하이페츠,
             다니엘, 그뤼미오, 카잘스, 로스트로비치, 프루니에,샤프란,..................
             한곡을 수십명의 연주로 비교해서 들어보니 재미가 쏠솔하네요...
             그많은 음반 들려주신 고충진님 짱~


6............3박자나 4박자에  국한된 서양음악
             그리고 5박자나 7박자만 연주하는 터키의 어느전통음악연주자비교.
              서양음악은 세계음악의 극히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서양음악어법에 쇠놰되어 그게 다인줄 착각하고있다.

7...........서양음악적 어법으로 노래되어지는 국악,  국악인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학위와 학제...기존 교육제도.
              대량생산과 획일화에 선두그룹......기존 교육제도.


8............위는 어제 생대구탕과 모밀국수먹으러 가기전 아침에 잠시들은 고충진님의 특강내용중 일부입니다.
              벌써 새벽한시네요, 전 좀있다 아침5시 ktx기차로 서울로 올라가는데
              5일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건지.......궁금궁금.

9...........아까 저녁 부산기타문화원에서 15세 유희정양의 연주는 감동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인 희정양은
               악보를 본적도 없고  ,손가락의 근육은 정말 애처로울정도로 약한데
                 기타를 배운지 6개월만에
                   (아마 이번이 첨이지않을까 생각하는데)  문화원무대에 올라섰는데
                     허걱 넥에 점자가 없는데도  연주를 아름답게 하네요...
                       희야도 감동이었지만  , 이아인 자기가  기타연주를 스스로  좋아하네요...
                        나 이번에  하루에 희정양까지해서  3번씩이나 무쟈게 큰  감동 먹었당....오또케...


10..........1000식님과   진공관오디오전문점에 다녀왓습니다...
            오디오의 세계는 정말 신비하고도 무진장 넓어요...

11............음악캠프를 열어주신 선생님과 참가한분들 그리고 만난기타애호가분들덕에
              정말 값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12.........부산은  정말 배울게 많고 재미있는곳이예요.
             내일 집에가서 사진이랑 글  더 써야겠어요...아함...졸려...


13......... 허걱...지금 생각해보니 넘바빠서  이번엔 해운대밀면을 못 먹었당..우앙...
             억울해서 몇일있다 다시 내려가야겟떠여...

14.......... 나올게 무쟈게 많은 고충진님과  역시 끊임없이 나올게 가득한 정천식님께
              배우러 다시한번 부산이든 안동이든 가야겠어요...........
              그때 매니아칭구분들도 같이가요...





                  
Comment '12'
  • 민.. 2006.02.07 02:18 (*.77.96.110)
    ^^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개인적인 급한 일로 끝까지 함께 못한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특강이 상당히 아쉽지만... 문화원에서 열린 연주회는 참 좋았습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참신한 연주를 보여주셨구요...
    그중 기억나는 것은.... 이미솔님은 굉장히 작은 손을 가졌는데도 유연하게 운지하면서 곡의 맛을 참 잘살려 연주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서울대 들어가신다고 한 여학생(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T.T)은 수려한 미모와 굵직한 톤의 연주가 앞으로 많은 남성팬들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
    그리고 시각장애를 가진 희정양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본인의 의지도 있었겠지만... 옆에서 수고해 주셨을 부모님과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훤하더군요... 멋진 연주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음.. 그리고 기억이 안나요... 흑~... 나머지 분들도 멋지게 연주를 했다는 것 정도만....
    아참... 마지막 두분의 듀엣은 정말 멋지더군요... 곡명이 뭔지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배장흠님과 홍상기님의 연주도 있었는데... ㅎㅎ~ 역시....
    사부님들의 연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두분다 프로는 이런거야.. 하고 멋진 연주를 보여주셨습니다....
    모두 수고들 많으셨구요... 서울 잘 올라가세요~
  • 괭퇘 2006.02.07 12:48 (*.146.142.73)
    반해버렸어요... +_+
    ㅋㅋ
  • 콩쥐 2006.02.07 14:28 (*.148.212.180)
    서울대에 합격하신 그분은 이예은님이십니다.
    이미솔님과 같은학교이니 중주연주도 자주 볼수으면 좋겟어요...
    어제 두분이 san zen in (york 작곡)을 연주하셨죠...

    김동선님의 연주는 지난 두달전하고는 너무 달라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3년전의 그 좋은 연주감각을 다시 찾으신거같아여...

    홍소희님은 오른손이 기타에 찰싹 달라붙어서 약간은 경직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기타가 접촉하는 좌우다리에 대주는 천(이미솔님과 이예은님이 하신거같은거) 혹은
    고충진님이 하시듯이 버퍼를 반으로 쪼개서 기타의 신체에 닿는부위에 붙이면
    기타가 안정되게 고정이 되어서 오른손의 자유가 확보될텐데요.....
    기타를 안정되게 고정시키는일은 선택이아니고필수인거같아요....
    지금은 기타인의 0.1%만이 그것(천, 버퍼)을 하는거같습니다...말도안돼.

    로시니아느를 멋지게 연주하신 최지원님의 오른손이 더 빛나면 정말 짱이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정준님도 오른손의 공부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참 좋겠다 생각했어요....
    이건 정모씨님의 비지니스가 되는건가...ㅎㅎ

  • 오모씨 2006.02.07 15:31 (*.119.6.39)
    챔프팀은 점심때 식사하고 부산을 돌아다니다가 지금쯤 설로 가는 고속버스안일것입니다.
    전 피시방에서 일 마치고 지금 부산역으로 갑니당. ㅋㅋ
    아 바빠라.
    챔프 얘기는 올라가서~~~
  • 정천식 2006.02.07 15:36 (*.193.6.103)
    오랜만에 매냐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네요.
    해운대에서 행해지고 있는 음악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밤이 새도록 기타치고, 술 마시고, 이야기 나누고...
    특히 고충진 선생님의 랑그와 빠롤에 대한 강의는 인상깊었습니다.
    현대 연주사(演奏史)의 한 흐름을 꿰뚫는 명쾌한 강의는
    전문 연주가는 물론 기타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매냐 칭구들에게도 무척 유익하리라 생각되더군요.
    기회가 되면 꼭 청해서 들어보심이...
    이런 명 강의에도 불구하고 ?모씨는 코를 골다 못해 우뢰와 같은 바람(?) 소리를 내는 바람에 민망하기도...ㅋㅋㅋ
    아마도 전날 밤새도록 노는 바람에 피곤했나 봅니다.
    저는 해운대에서 이틀 동안 외박하고 마누라한테 혼이 나서 현재 근신 중.
  • 정재용 2006.02.07 15:51 (*.225.56.24)
    아..벌써 다들 후기를 남기셨네요. 정천식님 만나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해박한 지식에 또한번 감탄했어요.
    저야 뭐 알아듣지도 못한 강의들이었겠지만, 휴일에만 있었던것이 너무 아쉽네요.
    연주회도 못보고...콩쥐님이랑 오모씨랑도 엇갈리고..에고 액기스는 다놓쳤어요.
    그래도 휴일 해운대 앞바다에서 맛난 점심먹고, 바다바람도 쐬고, 싱싱한 학생들의 기운을 받고 왔더니
    하나도 피곤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을 인솔하고 레슨하느라 여념없었던 배장흠, 홍상기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엔 더 재미있게하세요~
  • 콩쥐 2006.02.07 18:24 (*.148.212.180)
    배장흠, 홍상기선생님은 학생들 신경쓰시고 레슨하시느라
    밤만되면 피로가 몰려오는지 걍 쓰러지시더군요............
    선생님들 잠도 못 주무시게 옆에서 수시로 방구 뀌어대며 기타치신분은 반성하기요..ㅋㅋㅋ
  • 므네모시네 2006.02.07 18:56 (*.66.166.86)
    유희정양 넘 멋져염 감동이예염 ㅜ_ㅠ
    그리구..역시 생대구탕이랑 모밀국수...먹구싶당...
  • panical 2006.02.07 19:54 (*.138.138.78)
    연주 잘 봤습니다~ 데리고 간 저희 학교 후배들도 마냥 좋아하더군요 ㅎㅎ 마지막 듀엣곡 좋다고 난리가 아닙니다.. san zen in 이라던데 악보를 구할수가 없네요^^ 악보있으신 분 있음 부탁드리께요^0^
  • 홍순희 2006.02.08 11:50 (*.251.50.246)
    유희정양이 살고 있는 헬렌켈러의집입니다 희정이에 대한 칭찬 감사합니다
    맹인이란 말은 시각장애인이라는 말로 대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체부자유인이란 신체의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을 사람을 말합니다
    희정이는 시각장애인일 뿐입니다^^
  • 윤미진 2006.02.08 11:53 (*.251.50.246)
    안녕하세요 헬렌켈러의집 원장 윤미진입니다
    캠프기간동안 희정이를 잘 지도해주신 홍상기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희정이를 잘 도와준 학생분들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콩쥐 2006.02.08 13:30 (*.84.141.40)
    홍순희님 수정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윤미진님 양국국가대표선수에서 언제 헬렌켈러의집 원장님이 되신거예요?
    저 정말 윤미진님 활쏘는거보구 좋아했었는데...ㅎㅎ
    정말 힘들고도 좋은일 하시네요....

    같이 기타공부하는 학생들이 희정이 이뻐해주고 많이 신경써주더라고요...
    희정이의 내년이 얼마나 기대되는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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