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교실 40번 글 참조해보세용.ㅎ

8년 전부터인가... 지금까지 저는 a가 그런 증상이 생겨 고생하고 있는데요. 님두 같은 증상이 아닐니 걱정되요;; 방금 이 글보고 관련 게시글 보구 왔는데...딱 제가 지금 느끼는 증상이더라구요. 처음 발생한게 아마 대서곡 연습하고, 화려한 연습곡 연습했을 때 였을 거예요. 그때 너무 무리하게 욕심을내어 연주하다보니 저두 모르는 사이 오른손이 이상해졌음을 느꼈고... 그이후 별로 심각성을 모른체 계속해오다가 결국은 이지경까지 왔는데요. 저는 현재 지속적인 아르페지오 연주곡은 꿈도 못꾸는데요. 예를 들어 로망스, 아구아도 아르페지오 제1형(나머지형식은 잘됨;), 왈츠4번 캄파넬라 알페지오연주 부분 및 마적 변주5,6번등 특정 부분의 a가 지속적으로 쓰이는 부분에서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어 도무지 줄건드리기 조차 힘들지경;; 무지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 영향때문인지 트레몰로까정 안돼고; 알함브라를 p,i,m,i로 연주하고 있는데 그 찹찹함은~~ ㅠㅠ 제가 특별히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은 것도 문제이고, 이 상태에서 너무 무리하게 계속 연주를 해왔던게 더 심하게 만든거 같아요. 취미로 했왔지만 기타 치는거 그만접을까 하고 괴로워 하는 중입니다;
독학의 독이 결국은 마지막에 현실로 나타나더군요 ㅜㅜ 요즘은 매일 음악만 들으면 만족하고 살고 있지요.ㅠㅠ 글쓴님은 꼭 고치셔서 계속 기타 안고 살기를 바래요.^^; 저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