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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7.64.68) 조회 수 3337 댓글 4
아래 손톱 얘기가 나와서 문득 생각이 떠올랐는데요...
매냐 칭구들께선 오른손톱을 어떻게 보호하시는지요?
기타로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닌데 오른손 고히 모셔놓고만 있을 수도 없고, 살다보면 손톱으로 뭘 긁거나 후벼파거나 -_-;;; 등등 다양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특히 손톱으로 뭘 걸어서 잡아당겨야 할 때... 아차해서 손톱 부러뜨려 먹으면 왕짜증이고... 제 경우엔, 청바지의 거친 지퍼에 손톱이 걸려 부러진 경험을 한 이후론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왼손으로 지퍼를 올리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자세가 묘하게 불편합니다. ^^

맥주 깡통을 따려고 보면 왼손은 손톱이 너무 짧고 둔해서 힘들고, 천상 손톱으로 고리를 걸어서 따야 하는데... 조마조마... 무쇠 손톱도 아니고... 왼손 엄지 손톱을 길러서 쓸까요? 근데 콧구멍은 어느 손톱으로 후벼야 하나...? ^^
Comment '4'
  • 콩쥐 2006.01.05 18:45 (*.227.72.61)
    전 캔콜라나 캠맥주딸때 앞사람에게 주고 따달라고해요.
    기타도 무쟈게 몬치면서...ㅎㅎㅎ
  • 새끼 2006.01.05 21:24 (*.250.245.186)
    손가락이 가장 짧고 가늘어서 최적의 손가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새끼 손가락으로 연주해야 하는 곡을 만나지 못해 새끼 손가락의 손톱을 짧게 자르고 있습니다. 뭐니 해도 코를 파는데는 굳은 살이 있는 왼쪽 새끼 손가락보다 부드러운 오른쪽 새끼 손가락이 최선의 선택일 것입니다.
  • 한민이 2006.01.05 22:02 (*.152.68.194)
    ㅎㅎㅎ 캔은 왼손 집게로 힘주면 잘 따지던데..
  • 밤낚시 2006.01.05 22:24 (*.79.81.156)
    부드러운 오른쪽 새끼 손가락에 한표입니다.
    건더기를 긁어내기 위해서 손톱을 약간 기르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그런데 절대로 금해야 할 것은 엄지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후비는 것입니다.
    큰일 나옵니다.
    나중에 500원 짜리 막 들어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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