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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55.17.181) 조회 수 4160 댓글 19

1,2 번은 일반적인 p-a-m-i 주법을 사용한 트레몰로입니다.

그 중 1번은 p를 치는 동안  i 의 음가를 유지하지 않은 것으로 그야말로 말달리기입니다.
그러나 2번은 p를 치는 동안  i 의 음가를  유지하도록 미디를 만든 것으로 사람이 연주하는 것과
그래도 유사할 것입니다.

3번은 특수한 트레몰로 주법으로서 p(m)-a-m-i 입니다.
즉, p 와 m 을 동시에 쳐서 고음부가 끊어지지 않는 트레몰로입니다.
이러한 주법을 사용하는 곡을 본 적이 있습니다.
Comment '19'
  • 콩쥐 2005.12.07 18:40 (*.80.23.70)

    문제는 정확한 박자지키기가
    음악의 생명력을 흐리게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메트로놈은 새내기시절 학습시에 잠시 참조하거나
    특수한목적으로만 이용해야..............
  • 지나다가 2005.12.07 20:14 (*.155.59.50)
    말씀하신 취지는 잘 알겠지만 정확한 템포 감각 없이는 음악의 난잡함을 피해갈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매트로놈은 새내기 시절 잠시 참조하는게 아니고 부단히 연마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템포에서 자유스럽고 싶으면 먼저 템포부터 잘 지켜야 하는 것은 음악에 있어서 상식입니다. 이 얘기가 모든 음악을 일관된 템포로 밀고 나가자는 것은 아니구요.
    새내기들이 혼동하실까봐 잠깐 참견했습니다.
  • ZiO 2005.12.07 22:47 (*.120.151.190)
    낭만적인, 특히 아고긱이 필요한 느린 곡에서 일관된 템포로 밀고 나가면 음악의 생명력은 시들시들.
    그러나 정확한 템포와 리듬감을 요구하는 곡에서, 또는 요구하는 부분에서 정확한 박자와 템포 지키기가 행해지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생명이 흐려지는 연주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6/8박자와 3/4박자가 혼재하는 곡들, 구체적으로 가스파르 산즈의 <카나리오스>같은 곡에서 박자가 6/8에서 3/4로 이행될 때 템포감이 흔들리면 이것은 순간적인 변박의 절묘함을 상쇄시키는 치명적 결함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좀 다른 예이긴 하지만 바리오스의 <대성당> 연주에 대해 얘기하자면...
    사실 올바른 탄현법으로 몇년간 반복 연습하면 어느정도의 기가막힌 속도는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포르쉐에 버금가는 속도일지라도 운전자가 통제하지 못하면 대형사고가 날 것은 뻔한 일.
    <대성당>연주에서 진정 어려운 것은 가공할 속도보다는 오른손의 통제력인데...
    이 오른손의 통제력이 어디서 오는가하면...바로 메트로놈을 지킬 줄 아는 능력에서 오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대성당을 연주할 때 가장 범하기 쉬운 오류가 바로 들쭉날쭉한 템포인데,
    3악장의 빠른 부분에서 전반부는 일관된 오른손의 아르페지오가 나오므로 템포가 비교적 일정한데 반하여
    오른손이 마디마다 마구 바뀌는 부분에서는 마디마다 템포가 '다 다릅니다'.
    특히 16분 음표 3개 단위로, 슬러로 묶은 부분이 나오면 심리적으로 느끼는 박자감마저 변하기 때문에
    템포는 여지없이 그르치기 일쑤입니다...
    이러한 '템포 그르치기'를 '표현의 자유'라고 한다면
    궁수가 활을 과녘이 아닌 아무곳이나 날리는 것도 자유라 할 수 있겠죠.

    정확한 박자/템포지키기가 음악의 생명력을 흐리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아고긱이 필요한 곡에서 로보트처럼 연주하는 것), 반대로 박자/템포를 일관되게 지키지 않아 음악이 균형감을 상실하는 예는 이것말고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메트로놈 연습을 강조합니다. 메트로놈은 좋은 리듬감을 가지기 위한 초석, 즉 기초공사이기 때문입니다.

    팝이나 재즈나 퓨전같은 쟝르에서는 4/4박자에서 한박을 16분음표 4개로 세분하여 다운비트 뿐 아니라 업비트,또는 4개의 16분 음표중 4번째 음표에서 선율을 치고 들어가는 절묘한 리듬감을 선보이고는 하는데(경우에 따라서는 한박에 마음먹은대로 3연음,6연음,5연음...까지 연주하고는 하는데, 이 능력에 따라 애드립의 능력이 평가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자유분방한 선율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일관된 템포감입니다.

    위의 모든 내용에 대해서는 차후에(글쓰면서 악보도 같이 올릴 수 있게될 때) 자세히 토론하고자 합니다.
  • 진성 2005.12.08 00:40 (*.17.44.118)
    메트로놈 하니깐

    영화'레드바이올린'이 생각납니다.
    그 여자아이...

    전 아직 메트로놈이 없어요.
    (이거 기타치는 놈 맞어?)

    당장 하나 사야겠습니다.
  • 진성 2005.12.08 00:57 (*.17.44.118)
    말을 탈 줄 알아야 말달릴 수도 있는게 아닌지요?
  • 쏠레아 2005.12.08 01:08 (*.255.17.181)
    진성님, 제가 진성님 그 말씀을 지금 한참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말(?)재주가...

    그나마 말 탈 줄 아는 사람이 말 달리는 소리 내겠지요?

  • 진성 2005.12.08 01:18 (*.17.44.118)
    죄송~~~

    전 딴지 걸려고 한 건 아니고요.
    (그럴만한 실력도, 아는 것도 전혀 없습니다. 왜 이리 미안하지?....)
    그냥
    초보자는 열심히 연습해야 되겠다는.... 뭐 그런...


  • 정성민 2005.12.08 01:22 (*.221.148.226)
    진성 형님~ 넘 재밌으세요ㅋ
    매트로놈 써보시고 어느 회사 제품이 좋은지 추천 바래요~
    저도 이번기회에 구입하게요 ^^;
  • 진성 2005.12.08 01:27 (*.17.44.118)
    아~ 성민이님...
    반가우이.
    와우기타에 보니까 위트너 태엽식이 있는데
    그거 하나 살까하고 있다.
    우리 언제 한번 보냐? ^^

  • limnz 2005.12.08 05:09 (*.88.220.55)
    메트로놈은 정확한 속도를 지키게하는 척도, 그리고 일정한 리듬감을 익히는데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근데 어쩔때는 과학적인 정확함이 음악적인 흐름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일차적으로 일정한 리듬감을 몸에 익히고 다음에 음악적인 흐름을 입히는게 맞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 ZiO 2005.12.08 09:02 (*.120.151.190)
    생각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화음을 분석하고 리듬을 분석하는 일은 과학적인 일이 아니고 그 자체로도 충분히 음악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연주가 입장에서는 분석을 체화시키는 과정이 더욱 필요하겠죠.
    특히 연주자와 창작자를 겸직(?)하려는 분들에게 화성분석과 리듬분석은 빠트릴 수 없는 통과의례입니다.
    화성학과 리듬분석이 곧 좋은 작곡가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지식이 창작에 기여를 못하는 경우)
    대개 줏어들은 감각에 의존하여 창작하는 후배들이 만든 곡의 경우...듣기만해도 화성진행이 들여다 보입니다. 상투적인 멜로디는 여전하구요...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첫 단계가 아마도 자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는 것인데
    거기에는 반드시 연구와 분석이 따라야 함은 말할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쏠레아 2005.12.08 09:10 (*.255.17.181)
    ZIO님 죄송합니다.
    제가 쓸데 없는 말을 해서...
  • 콩쥐 2005.12.08 09:16 (*.84.127.34)
    아...
    그럼 전 날로 먹을래요.
  • 콩쥐 2005.12.08 09:18 (*.84.127.34)

    메트로놈이 만들어준 시간이랑
    생명체가 만들어준 시간이 전혀 질이 다르다고 느껴서요.
    메트로놈에선 전 시간이 아니라 공간이 느껴지니 웬일이니....
    공간은 미술이 담당하는건데.

  • 쏠레아 2005.12.08 09:27 (*.255.17.181)
    진짜 저 혼자만의 사견입니다.

    트레몰로 말달리면 어떻습니까?
    알함브라라는 곡 전체가 좋아서 치는 것이지 트레몰로가 좋아서 치는 것은 아닙니다.
    말이 좀 어눌한 장애를 가진 사람도 얼마든지 훌륭한 연설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가끔 음악의 본질을 떠난 기계적인 것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초보자들이 많아서 해본 소리입니다.
    기타가 어려운 악기라는 말도 많이 들리고요.

    충실한 음악 이론은 훌륭한 음악가의 기본이라는 것 100% 맞습니다.
  • ZiO 2005.12.08 09:35 (*.120.151.190)
    쓸데없긴요...저도 혼자만의 사견인걸요.
    그러고보니 리셀도 좀 말달리는 경향이 있던데 그래도 듣기 좋더라고요.
  • 샤콘느1004 2005.12.08 11:12 (*.36.198.115)
    약간의 말달리는 경향은 누구나 있을겁니다. 그래도 듣기만 좋을수도 많구요
    하지만 지향하는 바는 완벽하고자하는 욕구가 있으니
  • 쏠레아 2005.12.08 12:18 (*.255.17.181)
    참으로 어려운 문제군요.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중년의 사람이 있습니다.
    당연히 선수가 되려는게 아니고 취미나 운동 삼아 배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확실한 기초를 잡아야 한다고
    이론적인 단순 반복 훈련만 계속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재미 없어서 포기하고 맙니다.
    그렇다고 기초도 없이 함부로 익히면 처음에는 재미를 느낄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실력의 진전이 없어 흥미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초가 튼튼한 사람에게 매번 지게 되니까요.

    악기를 다루는 것도 꼭 같습니다.
    물론 그것을 업으로 삼는 전문음악가가 아니더라도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나중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보다 잘 치는 다른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경쟁심리 어쩔 수 없습니다.
    심지어 발전의 원동력이지요.

    저는 제 유일한 취미인 기타 연주에서만이라도 그 경쟁심리를 억제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떻게 연주하든 내가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저같은 아마추어의 특권이라 할 수 있지요.

    한 번 듣고 혼이 나갈 것 같은 좋은 연주,
    그러나 내 실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곡,
    그래도 저는 칩니다.
    어려운 부분 있으면 생략하거나 쉽게 만들고,
    너무 빠른 부분은 그냥 내 실력에 맞추어 천천히 치고,
    그러면서 즐깁니다.
    그렇게 치다 보면 나중에 서서히 원곡에 가까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저는 초보입니다.
    그러나 즐거운 초보...


  • 최병욱 2005.12.09 17:46 (*.230.240.187)
    와....p(m) ami 이거 연습하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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