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국립 라디오 챔버 오케와 협연...

by 알함부로 posted Dec 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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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주회의 꽃은 협연자들이었고...그 중에서도 클래식기타가 꽃 중의 꽃이었던 거 같아요...

워낙 오케와의 협연을 보기가 드물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기도 했지만요...

독주회 및 앙상블과 달리 오케스트라 협연이라는 무대는 다른 악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클래식기타를 소개하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연주자들에게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무대죠...저도 역시 무척 긴장하면서 들었습니다. 클래식기타를 상당히 좋아하는지라...다른 사람들도 같이 그 소리에 매료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연주자분들이 전부 연주를 성공리에 마쳤으면 하는 마음에 긴장을 한거죠...

기타끼리도 맞추기 힘든데...기타 4대에다 오케까지 잘 맞추는 걸 듣고 놀랐어요...분위기도 죽였구요...워낙 말주변이 없어서...달리 표현을 못하겠네요...

제가 오늘 기타가 꽃 중의 꽃이었다고 하는 것은 제 식구들의 반응을 보고 말하는 겁니다.

1. 오케--->반응: 조용

2. 오케와 피아노--->반응: 졸음 (누구의 잘못도 아님...흔히 듣는 피아노 소리....흔히 듣는 곡에다가...첫 곡과 비슷한 분위기 때문이라고 봄.)

3. 오케와 기타 --->반응: 번쩍 번쩍 신기한 눈으로 쳐다봄....입을 벌리고 들음....

그리고...정면님의 연주...정말 놀랐습니다. 전공을 하지 않으신 분이...프로다운 무대매너...그리고 그 연주 실력...침착함....참 많이 놀랐습니다...

김성훈님, 배장흠님, 정면님, 홍상기님, 좋은 연주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경이로운 하루였습니다.

위 내용은...제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니까...비평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흥분하지 마시고...침착, 차분하게...말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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