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은 어디가야 배우냐면요.....그야 기타죠.

by 콩쥐 posted Nov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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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정의....세속에서 살면서 필요한 기초적이고도 예의바른 유용한 팁(방법).

(어려서 학교도 안가고 기타음악에 몰두하면  정말 기본적인 교양이 부족할까하는 문제에 대한 글.)



사람들은
학교에가야 교양을  그리고 기초를 배운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아닌데.......정말 아닌데....
교양이 책읽으면 나온다고 생각하나본데 ...
아닌데...정말 아닌데
그럼 유명한 일류대학교 나온 정치인들은 교양이 왜 없을까요?
학교나 책이나 선생님은  의미있는 교양을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죠.
단지 교양이라고 알려진것들을   멀리서 말해주는것일뿐입니다.

교양은 그렇게 배우거나,읽거나, 들어서 안다고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자기자신과의 대화속에서만 나오는놈이죠 , 교양이라는놈은....


교양요?
구두전문가, 의사, 상점, 직장인, 공장작업자,가구전문가, 음식,디자인, 음악전문가.......
어느분야나 마찬가지로 전문적인 일을 할때 생기는겁니다.
걍 학교에서 책으로 개론같은거 읽어서 생기는거 아니라니까요.....
그래서 학생들을 교양있다고 하지않고 아직 학교댕긴다고 하쟈나요. ...
교양은 전문적인일을 하면서 생기는거니까
환갑은 돼야 교양이있는지 말할수 있겠군요....ㅎㅎㅎㅎ


기타만해도 기본적인 교양이 생기는 이유.
기타공부하려면 스페인어 영어,독어,불어,일본어등등 최소한 5개국어는 할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이 하라고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절실히 필요할텐데요..기타공부하다보면...
수학요? 프렛이 19개니 19까지는 알겠군요..그 정도면 세상살아가는데 충분하지 않아요?..우하하하하
화성학공부하다보면  정말 절실한 수학 다 배울겁니다...이분의 일 삼분의일....웃자고  한 말이고요.
수학이 말하는 "무한".... 기타에선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그것도 단칼에.
그리고 무대에 서게되면  체력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수없어요.
운동요? 정말 음악을 절실히 사랑하면 운동안할수 없어요....
게으른 사람들이나 체조안하고 기타하다가 손가락 고장나고 그러죠.
역사요?  기타공부하다보면 세계역사 피부로 걍 느껴요.
각민족들이 자국의 이익을위해 얼마나 배타적이고 피를 흘려왔는지 ,그리고
그 아픔들이 어떻게 승화되어 왔는지.......
자연요?  요즘 작곡자들에게 새로운곡 써달라면그게 다 자연학입니다.
기타공부하면서 새로운곡 써달라고 말한마디 해본적 없다면 전 공부하는 사람이라는 생각 안듭니다.
요즘 자연과학이 보여주는것들에 대한 신곡으로 연주 안 해보면 신세대 맞어요?
밤낮 바하나  모짤트,레오브라우워,  빌라로부스에 들어가 있을겁니까?
자연과학을 배우러 학교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기타속에 다 들어있어요....물질의 이중성, 보완성, 상대성, 초끈, 열 과 에너지,
친구요?    세상 뮤지션들이 다 칭구예요....중주도 해야하고...
교양은요  기타공부를 많이하면 많이 할수록 점점 더 풍부하고 세련될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껍질교양 배우러 어디가서 종일 진빼고 오지말고
해가 머리위에 있을때 대낮에 걍 기타같은 전문적인 일 하면 되쟈나요....
누구나하는 모든일(직업)들이  다 알고보면 전문적인 일들이고
그것이 청소년기에도 하고 있어야 된다는겁니다.
한창때 왔다갔다하며 시간 다 허비한다음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나서야
그제서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려고 하지말고.........

지금 당장  .... 아무리 어리다해도 지금 당장 해야해요.


말이 길었습니다.
하고픈말은  요리, 기타, 작곡, 컴퓨터, 사진,건축,어학, 의학, 법률,.....
어느분야에도 그 자체안에 교양은 이미 충분히 퍼내고도 남을만큼 녹아들어있다는겁니다.
물론 앞서 공부하신 선배님께 전문분야를 배운다면 그도 아주 좋겠죠..
요지는 보편성조차  특수성(전문성)에서 더 잘 알수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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