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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05.99.210) 조회 수 3257 댓글 15

전들 알겠습니까?

걍  제가 들은 중국학생들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8살난 아이가 학교갔다가 일주일 수업받아보구 집에 돌아왔습니다.
학교 안가겠다고 합니다. 공부는 걍 집에서 하겠답니다.
부모님들도 내심 더 좋으신가 봅니다.
중국은 자식이 초등학교 안가도 부모가 깜방에 안들어가나 봅니다.
한국보다 융통성이 많아 좋군요.



중학교1학년 학생 하나는  기타공부할 시간이 모자란다고
중학교를 때려치웠답니다.
그리고 하루 10여시간 기타공부합니다.  하루해가 짧답니다.
당연하죠. 청소년기는 채 10년도 안되니까요.....
한국학생들  종일 학교에서 교양배우느라 시달리고 저녁때 짬내서 기타공부합니다.
소중한 학생들의 시간을 그렇게 막 뺏어도 되는건지......우덜 어른이 무슨 권리로.




중국은  다양한 인재들과 다양한 공부방법으로 인해
꽃피겠군요........
한국은  꽃피기도 전에  제도권교육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헉헉거리는 동안에....

한국의 교육제도를 저는 정부고위관리들이 맹글어놓은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학부모들이 손수 맹글어 놓았더군요.  오랜세월에 걸쳐....
위대한 한국 학부모님들 생각하며...


예술은 공장이나 학교에서 찍어내듯이  대량으로 찍어내는 디지털문화아닌데.........



    
Comment '15'
  • ? 2005.11.22 16:47 (*.243.220.168)
    "예술은 공장이나 학교에서 찍어내듯이 대량으로 찍어내는 디지털문화아닌데........." 그렇기 때문에 학교 공부는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험만을 위한 공부말고... )
    학교 공부없이 기타공부만 하면 예술인이 아닌 정말로 기타연주머쉰이 됩니다. 다른 악기의 고수(?)들이 대학에서 역사, 철학공부등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는 것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XXX 2005.11.22 16:51 (*.150.211.128)
    원래 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고 하죠...
    진짜로 세상을 발칵 뒤집을 연주자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그것을 이겨내고 진정한 연주자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세고비아선생님도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연습하셨다고 하죠...
    결국 될사람은 된다고 봅니다. 본인이 얼마나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콩쥐 2005.11.22 17:00 (*.105.99.210)
    한참 기타연습해야하는 여학생을
    단체기합준다고 선생님이 몽둥이로 손바닥이 퉁퉁붓도록 때려서
    집에와서 울면서 기타 연습도 못하고......불쌍해요. 애덜이요.
    단체라서 혼자 안맞을수도 없었나봐요.
  • 여하튼 2005.11.22 17:36 (*.214.177.4)
    뭐든 요즘은 극단으로 주장을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향우 시절이 너무 길었던 데 대한 반발이기도 하지만...
    학교 교육의 진정한 정상화가 선행과제입니다. 아무래도 홈스쿨링이나 제도권 이외의 교육이 자꾸 대두되는 이유가 나날이 개판이 되어가는 학교 교육이 원흉이니까...
    이XX 교육부 장관 세대 이후 사교육 안 받으면 진학이 어려울 지경이 되었는데도 그 냥반은 자신이 정치판에서 제일 잘 한 일이 교육부 장관 시절이었다고 하시더군요...
  • 샤콘느1004 2005.11.22 17:36 (*.36.198.115)
    제가 교육부장관이라면 초등 4년 중 고교 합쳐서 4년 기초교육은 8년으로 할거같습니다.
    왜 초교는 6년이어야 하는지
    이렇게되면 16세에 사회에 나오는겁니다. 요즘애들 빠르니까 학교에 너무 오래 묶어놓을필요없고
    학교들어가기전부터 영어다 피아노다 ... 난리죠
    특히 남자들은 한창때 군대를 가야하니 16세부터 대학이든 취업이든 아니면 다른 공부든
    한창머리좋고 생생할때 학교나 군대에 있다는것자체가 경쟁력손실이고 개개인으로봐서도
    너무 큰 손실이죠
  • 지나가다 2005.11.22 17:51 (*.155.59.119)
    제가 교육부 장관이라면 학교를 아예 없애버리겠습니다.
    그냥 지들이 알아서 학원 다니며 공부해서 대학 가라고하게.
  • 지초이 2005.11.22 20:15 (*.204.58.134)
    음악가가 되려고 하는데....인수분해를 왜 배워야 하는지...
    축구선수가 꿈인데...화학방정식을 배워야 하는지...
    제 혼자 생각입니다.
  • 용접맨 2005.11.22 22:21 (*.53.203.191)
    기초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여...
    아주 어려서 부터 영재교육을 한다면야 할말이 없겠지만,한가지만 아는 영재는 ;;;;;;;
    일반적으로는 골고루 영양을 섭취해야 된다고 봅니다만...
  • 정재용 2005.11.22 23:35 (*.114.149.166)
    오늘 간만에 연필을 깎아봤어요...초등학교 다닐때 연필 잘 못깎는게 어린나이에 컴플렉스였는지...엄마를 졸라 자동연필깎기(손으로 돌리는)를 사서 예쁘게 깎아 필통에 넣고 다니던 생각이 나더군요.

    오늘 연필을 깎으면서...쉽게 가는 게 다 좋은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삼십년이 지난 제 연필깎는실력은 여전히 그때 수준이었어요.

    현재의 필요한것을 그때 다 알았더라면...훨씬 쉽게 살수 있었겠지만, 뭐 그게 쉬운일인가요..

    다들 어느면으로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또 다를 수도 있는것 같아요.

    ㅋㅋ 내가 얘기하고도 썡뚱맞군요.
  • 차차 2005.11.23 01:22 (*.104.177.175)
    기초교육은 당근 필요하죠..

    문제는 교육이 아니라 인권인듯.
  • 철인 2005.11.23 02:35 (*.61.226.12)
    기초교육이 중요하겠지만..우리나라의 이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초교육도 점수위해 암기하는 현실이잔아요

    글고...스페인이 왜 기타 강대국인줄 아십니까?

    될놈들은 아주 어렸을떄부터 기타만 시켜버리기 때문입니다

    대학진학율도 40%나 될까말까라고 합니다

    울나라처럼 대학서열이 의미있는게 아니라,.공부하고 싶은 사람만 대학을 가는 겁니다

    말 그래도 대학에서는 진리를 탐구합니다...


    베토벤이 인수분해 100점이었을가요? 모짜르트가 논술을 잘했을까요?

    아님 고흐가 음악시험을 잘 봤을까요?

    제가 장담하건대 세고비아 할아버지 공부쪽으론 영 아닙니다...엄창 찍습니다


    낮에는 뒤지게 공부하고 밤에는 기타에 몰두하여 서울대 가면 뭐합니까??
    그래봤자 허구헌날 국내용일뿐인데...

    이미 정답은 나와있습니다
    울나라 학생들처럼 낮에는 공부 밤에는 기타 할시간에.......

    낮이건 밤이건 기타에만 몰두하신 세고비아,로메로 아저씨같은 분들이
    세계를 휘어잡는겁니다~

    이미 결론은 내려져 있는데 ,,그걸 받아들이는게 우리들에겐 도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용접맨 2005.11.23 20:17 (*.208.137.179)
    그래두 초등핵교나 중핵교는 졸업시켜야 하지 않을까여...
    자존심이 강한 나라에서, 아이들 열등감 방지 차원에서라두,,,쩝...
    전 고등핵교 다니면서두 8시간씩 연습했었는데...우리들이 머 이런다구 갑자기 어떻게 변화하는건 아니겠져...
  • 삿갓손님 2005.11.23 21:43 (*.108.157.161)
    용접맨님의 답변에 찬성입니다.
    아무리 기타학도에게 도움이 않돼더래도 기본학문은 깨우쳐야죠.그런데 문제는 실속이 없는 점이
    많아 거의 반송장으로 학창시절을 보내는게 매우 안타깝습니다.중국인들은 실속있는 선택을 하지만(사실은 자식이 왕이기 때문이죠) 이놈의 나라는 자식이 남보다 뒤쳐지는 게 두려워 남이 하면 똑같이 하려는 경쟁욕구만
    세계최강이랍니다.
    돌잔치상에 기타 올라온 것 보신분 계십니까?물론 없겠지만 설사 올라온다해도 안보이게 할려고 혈안일 겁니다.
    웬만한 음악가정환경이라면 몰라도 용납할수 없으니까요.그거 만지면 나중에 길거리에서 악사 된다고....
    그래서 피아노는 가르치는 겁니다.바이올린도 가르치지만 대체적으로 현악기(그중에서도 기타는 위험1순위)와
    색소폰(?)등은 휴대가 가능해서 잘 되면 그럭저럭이지만 극심한 경제난과 열악한 문화환경에서는 다소 위험요소입니다.
    사실 학과공부는 기본적인 것 빼고는 도움 안되는 것이지만 그래도 졸업은 해야 사회에서 무시을 안당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죠.워낙 학벌이 심한 나라에서 기본도 않되면 아무리 성공해도 은근히 놀리는 사회이니....

  • np 2005.11.23 21:58 (*.218.211.237)
    우덜이 학과 공부 많이 했어두 머 학문적 수준이 세계적인 것은 아닌 것

    같아용.. 학자분들에게 돌 맞을지는 모르지만 ...

    우덜이 기타를 기타를 몬치는 것은 기타를 몬치게 해서가 아니라 ... 학과공부를 열삼히 해서가 아니라..

    문화적 토양이 너무 빈약해서라구 봐요.

    제가 학교 다닐때는 음정 제대루 맞는 기타 찾기도 힘들었어용.

    암튼 앞으로는 잘되리라 봅니다 ...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실용적으로 바뀌었어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권위주의가 지배해왔다구 봐요 ... 그런데 이 권위주의가

    젊은이들에게서는 찾아 보기 힘든 것같더군요.

    오히려 젊은이들은 너무나 현실적이라 걱정... 일테면 황금만능주의에 어릴때부터

    빠졌다고나 할까나 ... 순수성을 잃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 ... 일테면 예술이나 순수학문 기피현상 ...

    배고프더라도 뭔가가 가치가 있는 것을 추구해 본다던지 하는 순수성말이져.
  • np 2005.11.23 22:04 (*.218.211.237)
    근데 ... 콩쥐님 ... 아무리 기타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두 배울 것은 배워야 겠져?

    한편 우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제대로 교육이 않되는 것을 걱정해야지

    공부시키는 것을 막아서는 않됩니다 ... 공부않하면 짐승과 다를 바가 없어용.

    저는 제대로된 교육을 고등학교 까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들께 부탁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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