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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클래식기타를 위한 팝뮤직 편곡집을 구상했었습니다.
출판사의 사전 동의까지 받고 출판 준비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다음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이미 팝 편곡집이 몇 몇 출판사에 의해 발간되었다.
우연히 배장흠음악학원에 들렀더니 배장흠씨가 아름출판사와 삼호출판사에서 발행한 팝뮤직 편곡집을 보여주시고 빌려주시더군요.(지금은 모두 절판되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아름출판사 것은 디자인기타의 정사장님이 한권 구해주셔서 가지고 있습니다.)
** 기타듀엣명곡집(좋은 팝음악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은 인터넷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십니다.
2. 인터넷에 수십곡의 팝뮤직 편곡 악보가 올라와 있다.(운지 번호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넷을 여기 저기 검색하는 과정에 외국 사이트를 비롯해서 여러곳에서 20여곡 전후의 팝편곡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3. 없는 편곡 악보를 새로 만드는 것은 새로운 곡을 쓰는 것만큼 어렵다.
4. 클래식기타로 팝뮤직을 연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처음 제가 편곡집을 구상했던것은 '연주하고 싶은 쉬운 팝뮤직 편곡악보가 없으니 엮어보자'라는 단순하고 즉흥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30-40 여곡의 편곡 악보가 확보된 지금에 이르러서는 제 입장에서만 본다면 처음의 편곡악보를 필요로 했을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실력이 낮아 쉽게 편곡된 악보를 필요로 할 거라면 지금의 악보들을 충분히 활용하면 될 것이며, 다만 없는 악보들은 애들립(또는 오블리카토)을 조금 연구하여 아르페지오와 멜로디를 적절히 혼합하는 테크닉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허접한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보여주셨던 몇몇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그럭 저럭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혹시나 한명이라도 편곡집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계셨다면 그분들에게는 죄송한 맘도 함께 전합니다.(앞으로 시간을 가지고 현재 있는 악보들을 다듬어 나가는 노력은 계속 하겠습니다.)
팝음악에 관심이 많으시고 가끔 함께 연습하실수 있는 분 안계세요? 아님 그런 모임 있으면 저좀 알려주세요^^
출판사의 사전 동의까지 받고 출판 준비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다음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이미 팝 편곡집이 몇 몇 출판사에 의해 발간되었다.
우연히 배장흠음악학원에 들렀더니 배장흠씨가 아름출판사와 삼호출판사에서 발행한 팝뮤직 편곡집을 보여주시고 빌려주시더군요.(지금은 모두 절판되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아름출판사 것은 디자인기타의 정사장님이 한권 구해주셔서 가지고 있습니다.)
** 기타듀엣명곡집(좋은 팝음악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은 인터넷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십니다.
2. 인터넷에 수십곡의 팝뮤직 편곡 악보가 올라와 있다.(운지 번호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넷을 여기 저기 검색하는 과정에 외국 사이트를 비롯해서 여러곳에서 20여곡 전후의 팝편곡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3. 없는 편곡 악보를 새로 만드는 것은 새로운 곡을 쓰는 것만큼 어렵다.
4. 클래식기타로 팝뮤직을 연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처음 제가 편곡집을 구상했던것은 '연주하고 싶은 쉬운 팝뮤직 편곡악보가 없으니 엮어보자'라는 단순하고 즉흥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30-40 여곡의 편곡 악보가 확보된 지금에 이르러서는 제 입장에서만 본다면 처음의 편곡악보를 필요로 했을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실력이 낮아 쉽게 편곡된 악보를 필요로 할 거라면 지금의 악보들을 충분히 활용하면 될 것이며, 다만 없는 악보들은 애들립(또는 오블리카토)을 조금 연구하여 아르페지오와 멜로디를 적절히 혼합하는 테크닉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허접한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보여주셨던 몇몇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그럭 저럭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혹시나 한명이라도 편곡집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계셨다면 그분들에게는 죄송한 맘도 함께 전합니다.(앞으로 시간을 가지고 현재 있는 악보들을 다듬어 나가는 노력은 계속 하겠습니다.)
팝음악에 관심이 많으시고 가끔 함께 연습하실수 있는 분 안계세요? 아님 그런 모임 있으면 저좀 알려주세요^^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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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day@naver.com 011-412-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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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day님이 그런 모임도 만들어 키워나가셔요...
그럼 저도 가끔 님이 여는 작은음악회 먹을거들고 참석도 하게요... -
제 주변에 클래식기타 배우시는 분들 중에는 팝에 관심있는분들이 없네요^^
요즘 안 보이는 후후님 같은분들 계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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