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8.137.221) 조회 수 5464 댓글 6
제가 일단은 음악을 좋아하니까, 그 중 특히 애정을 갖는 클래식기타를 예로 생각해 봅시다



모든 악기도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예외는 아니어서,어깨나 허리 또는 손에 힘이 빠져 있어야만



원하는 목적을 이룰수 있읍니다



빠른 템포를 요구하는 피아노나 기타는 더 그렇습니다



그저 아무생각없이 스승이 가르쳐주는 대로 연습한다면 의미가 없읍니다



힘을 빼는 원리를 악기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얘깁니다



기타에서 힘을 빼는 원리란,일단 몸에 힘이 빠져 있어야 하는데 몸의 부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어깨입니다



일전에 거론했던 몸의 마크입니다



나의 위치가 겸손하게 있어야 비로소 겸손한 연주가 나오는 것이져



일단 어깨에 힘이 빠져 있으면, 허리나 다리 그리고 팔이나 손가락까지도 자연 힘이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참 사람의 몸을 오묘하게 만드셨다는 생각을 또 한번 갖게 되는군여...



어깨의 힘은 그 위에 자리한 목에 힘이 빠져야 자연스럽게 어깨도 힘이 빠지고,목은 그 위의 골격,



즉 머리에 힘이 빠져야 비로소 목도 힘이 빠지게 됩니다



머리는 무엇입니까, 우리 몸을 관할하는 사령부라 할 수 있져



다른 말로 하면 지시를 내리는 곳이져...



머리는 무엇이 관할할까여...



마음입니다~



마음의 지시를 받는 머리에 힘이 빠져 있어야 비로소 온몸에 힘이 빠져 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몸의 힘을 빼는 원리는 마음의 작용이며,마음의 자세져...





아참,또 기타 얘기를 하다가 그만 한길로 샜군여...



스승도 자신이 윗스승에게 배운 것을 알려주는 것이기에 자못 틀릴 수가 있답니다



힘을 빼는 원리에 대해 모르고 가르칠 수 있는 것이져



그러다 보면 그 제자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서 결국엔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이내 악기를 손에서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가 있읍니다



줄에 터치를 가하는 것은 일종의 충격입니다



모든 충격엔 그것을 완화해 줄 수 있는 흡수가 필요한데, 힘을 빼는 것이 바로 흡수 작용을 해 줍니다



만약에 손가락에 힘을 뺐다고 해도 손목이나 또는 팔 관절, 어깨에 힘이 들어간 상태라면 분명 그



사람은 예외없이 관절염 대상입니다



힘을 빼는 원리를 어겼으니까여...



이렇듯 힘을 빼는 원리를 어기면 반드시 그 댓가를 치뤄야 되는데,바로 몸의 병입니다



우리가 몸에 병이 올 때는 한번 쯤 생각해 보세여



그것은 어떤 이유로든, 힘을 빼는 원리를 어겼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의지는 성공을 낳을 수 있지만, 마음의 자만은 몸의 병을 낳습니다



                                                                                                        -maruman-
Comment '6'
  • 스타 2005.10.25 19:11 (*.23.98.68)
    좋은 말씀 잘 새겨 들어야 겠습니다.
  • 기타를 2005.10.25 20:05 (*.250.245.69)
    연주하려면 어깨를 가볍게 또는 약간 들은 상태에서 팔이 옆구리에서 떨어져야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힘을 주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힘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힘이 필요합니다. 긴장을 푼다는 의미에서 힘을 뺀다고 말한다면 적절할 것입니다. 적당한 운동은 몸에 좋습니다.
  • 카오스 2005.10.25 21:00 (*.106.63.215)
    으~~~관절염..ㅡ.ㅡ/;
    전 어깨가 안좋아서 그냥 팔을 들고 있어도 힘들어요.
    이상하게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세가 조금만 틀어지면 바로 통증이 옵니다.
    심지어 침대에서도 편히 자기 힘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릅이 멍멍한게 영~ㅠ.ㅠ;
  • 용접맨 2005.10.25 21:12 (*.208.137.221)
    어깨를 축 늘어뜨려서 연주하라는것이 아니고,연주자세를 잡은 상태에서 어깨에 힘을 빼라는 얘깁니다...
    기타를 님은 딴지에 해당^^
    이것을 가장 잘 실천한 대가중에서 세고비아를 꼽을 수 있겠군여...
  • 용접맨 2005.10.25 21:21 (*.208.137.221)
    카오스님은 관절에 이상이 왔나보군여...
    우리몸은 물렁물렁하기 때문에 사실 침대와는 궁합이 잘 안맞져...
    왜냐하면 침대두 물렁물렁하니까여^^
    힘을 주지 않아도, 그날하루의 피로가 침대위에서는 쉬이 풀리지 않습니다
    당분간은 온돌바닥에서 주무셔야 될듯 싶어여...
    온돌바닥은 몸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약간의 맛사지효과도 있거든여^ ^
    글구 주무실때는 무릎에 베개라도 괴고서,허리가 바닥에 모두 닿게하는것도 허리나 무릎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이때도 긴장감을 풀고 머리끝에서부터 시작하여 발끝까지 힘이 모두 빠진걸 확인할 필요가 있읍니다
  • 카오스 2005.10.25 22:01 (*.106.63.215)
    요즘은 침대에서 절대 안잡니다.
    얇은 모포만 깔고 자요.
    아주 편하게 팬티만 입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6391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69540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4977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6741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81501
17039 화음의 논리 11 지나가다 2011.03.24 8910
17038 화음님만 보셔요. 2002.05.06 3320
17037 화음님 오늘중 연락요망!!!(냉무!!!!) 1 오모를빙자 2001.08.15 4019
17036 화음 칠때 베이스랑 멜로디를 따로 분리해서 치는 특별할 이유라도 있나염? 30 아따보이 2002.09.09 3892
17035 화음 질문 21 문병준 2004.04.09 4392
17034 화성학의 문제 기타화성학 2013.02.19 10100
17033 화성학을 배우면 어떤 도움이 되나요?? 46 ㅁㅎㅁㅎ 2006.10.20 8747
17032 화성학 논란에 불을 붙여 보자. 48 쏠레아 2006.10.25 7906
17031 화성학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11 화성느끼남 2004.04.08 4126
17030 화면 해상도 변경 7 미니쉘 2001.05.02 5410
17029 화면 초기 새로운 게시물 보기 1 하하! 2014.02.26 8534
17028 화면 잘림 2 금모래 2014.01.06 10933
17027 화를 내어서도 나게끔 해서도 안되는 이유-사랑하는 모든이에게 3 ESTEBAN 2012.07.23 9052
17026 화려한 연습곡.....알라드 2020.09.23 3219
17025 화두 - 라면은 잘 끓여봐야 라면이다. 15 오모씨 2002.10.26 3179
17024 화끈새끈한 혁님 캠영상... 브라질에서 긴급공수!!! ^o^ 10 eveNam 2003.12.05 3586
17023 화가나네요 5 블랙위도우 2009.04.08 4829
17022 화가 이름이 뭘까요? 4 file 콩쥐 2013.05.31 16373
17021 홍콩 경유 file 2023.03.18 979
17020 홍콩 file 2023.09.27 1103
17019 홍윤식 기타공방 50호 제작 한소리rlxk 2023.07.07 1144
17018 홍용현 기타 리사이틀 후기.. 11 file 기타사랑 2009.03.03 6063
17017 홍소림님의 연주 file 2020.05.20 7335
17016 홍서범. 조갑경 이렇게 비싼줄 몰랐다네요 2024.01.20 1065
17015 홍상기선생님 2 file 홍순희 2006.03.23 5600
17014 홍상기님의 비발디협주곡 뉴질랜드스트링콰르텟과의 협연 후기. 1 file 콩쥐 2006.06.23 4535
17013 홍상기님의 기타아교본/음반에 넣을만한 소품을 추천해주세요. 8 콩쥐 2005.08.05 3802
17012 홍상기님 음반을 듣고.. 4 유진 2004.05.25 3378
17011 홍상기님 음반 잘 받았습니다.. 1 데스데 리 2004.05.28 3253
17010 홍상기님 음반 신청하신분 제 이메일로 주소 보내주셔요. 2004.05.19 33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