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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8.137.221) 조회 수 5974 댓글 6
제가 일단은 음악을 좋아하니까, 그 중 특히 애정을 갖는 클래식기타를 예로 생각해 봅시다



모든 악기도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예외는 아니어서,어깨나 허리 또는 손에 힘이 빠져 있어야만



원하는 목적을 이룰수 있읍니다



빠른 템포를 요구하는 피아노나 기타는 더 그렇습니다



그저 아무생각없이 스승이 가르쳐주는 대로 연습한다면 의미가 없읍니다



힘을 빼는 원리를 악기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얘깁니다



기타에서 힘을 빼는 원리란,일단 몸에 힘이 빠져 있어야 하는데 몸의 부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어깨입니다



일전에 거론했던 몸의 마크입니다



나의 위치가 겸손하게 있어야 비로소 겸손한 연주가 나오는 것이져



일단 어깨에 힘이 빠져 있으면, 허리나 다리 그리고 팔이나 손가락까지도 자연 힘이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참 사람의 몸을 오묘하게 만드셨다는 생각을 또 한번 갖게 되는군여...



어깨의 힘은 그 위에 자리한 목에 힘이 빠져야 자연스럽게 어깨도 힘이 빠지고,목은 그 위의 골격,



즉 머리에 힘이 빠져야 비로소 목도 힘이 빠지게 됩니다



머리는 무엇입니까, 우리 몸을 관할하는 사령부라 할 수 있져



다른 말로 하면 지시를 내리는 곳이져...



머리는 무엇이 관할할까여...



마음입니다~



마음의 지시를 받는 머리에 힘이 빠져 있어야 비로소 온몸에 힘이 빠져 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몸의 힘을 빼는 원리는 마음의 작용이며,마음의 자세져...





아참,또 기타 얘기를 하다가 그만 한길로 샜군여...



스승도 자신이 윗스승에게 배운 것을 알려주는 것이기에 자못 틀릴 수가 있답니다



힘을 빼는 원리에 대해 모르고 가르칠 수 있는 것이져



그러다 보면 그 제자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서 결국엔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이내 악기를 손에서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가 있읍니다



줄에 터치를 가하는 것은 일종의 충격입니다



모든 충격엔 그것을 완화해 줄 수 있는 흡수가 필요한데, 힘을 빼는 것이 바로 흡수 작용을 해 줍니다



만약에 손가락에 힘을 뺐다고 해도 손목이나 또는 팔 관절, 어깨에 힘이 들어간 상태라면 분명 그



사람은 예외없이 관절염 대상입니다



힘을 빼는 원리를 어겼으니까여...



이렇듯 힘을 빼는 원리를 어기면 반드시 그 댓가를 치뤄야 되는데,바로 몸의 병입니다



우리가 몸에 병이 올 때는 한번 쯤 생각해 보세여



그것은 어떤 이유로든, 힘을 빼는 원리를 어겼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의지는 성공을 낳을 수 있지만, 마음의 자만은 몸의 병을 낳습니다



                                                                                                        -maruman-
Comment '6'
  • 스타 2005.10.25 19:11 (*.23.98.68)
    좋은 말씀 잘 새겨 들어야 겠습니다.
  • 기타를 2005.10.25 20:05 (*.250.245.69)
    연주하려면 어깨를 가볍게 또는 약간 들은 상태에서 팔이 옆구리에서 떨어져야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힘을 주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힘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힘이 필요합니다. 긴장을 푼다는 의미에서 힘을 뺀다고 말한다면 적절할 것입니다. 적당한 운동은 몸에 좋습니다.
  • 카오스 2005.10.25 21:00 (*.106.63.215)
    으~~~관절염..ㅡ.ㅡ/;
    전 어깨가 안좋아서 그냥 팔을 들고 있어도 힘들어요.
    이상하게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세가 조금만 틀어지면 바로 통증이 옵니다.
    심지어 침대에서도 편히 자기 힘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릅이 멍멍한게 영~ㅠ.ㅠ;
  • 용접맨 2005.10.25 21:12 (*.208.137.221)
    어깨를 축 늘어뜨려서 연주하라는것이 아니고,연주자세를 잡은 상태에서 어깨에 힘을 빼라는 얘깁니다...
    기타를 님은 딴지에 해당^^
    이것을 가장 잘 실천한 대가중에서 세고비아를 꼽을 수 있겠군여...
  • 용접맨 2005.10.25 21:21 (*.208.137.221)
    카오스님은 관절에 이상이 왔나보군여...
    우리몸은 물렁물렁하기 때문에 사실 침대와는 궁합이 잘 안맞져...
    왜냐하면 침대두 물렁물렁하니까여^^
    힘을 주지 않아도, 그날하루의 피로가 침대위에서는 쉬이 풀리지 않습니다
    당분간은 온돌바닥에서 주무셔야 될듯 싶어여...
    온돌바닥은 몸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약간의 맛사지효과도 있거든여^ ^
    글구 주무실때는 무릎에 베개라도 괴고서,허리가 바닥에 모두 닿게하는것도 허리나 무릎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이때도 긴장감을 풀고 머리끝에서부터 시작하여 발끝까지 힘이 모두 빠진걸 확인할 필요가 있읍니다
  • 카오스 2005.10.25 22:01 (*.106.63.215)
    요즘은 침대에서 절대 안잡니다.
    얇은 모포만 깔고 자요.
    아주 편하게 팬티만 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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