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5.151.40) 조회 수 3429 댓글 2
아픕니다.

토요일 저녁 퇴근하고 바로 고속버스를 타고 속리산을 갔습니다. 아침에 법주사 둘러보고

문장대 정상에 갔다가 내려와서 밥을 먹고 어제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더군요.

오늘도 쉬는 날이라 자고 일어나니 이불에 피가 묻어있고 얼굴에도 피범벅,

자면서 코피를 흘렸나 봅니다.코 안에서 굳은 피가 나오더군요.

하루종일 담배도 많이 피웠습니다. 가슴이 아파서요. 아주 크게 아프진 않은 거 같지만...

하여간 아프더군요. 덕분에 실제 가슴도 아파졌습니다.

어제,오늘 정말 많은 생각했습니다.

이성과 감성이 반대로 간다면 감성을 따라야 할지, 이성을 따라야 할지

물론 이성을  따르는 것이 정답이겠으나, 그러기엔 너무 모질고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서 지금 가슴이 상당히 아픕니다. 결국 이성을 따라야겠지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오는 10월 중순 어느 주말에 겨우 간만에 이틀 쉬는데 인생을 생각하느라

기타는 꺼내보지도 못했군요. 먼지라도 털어줘야 겠습니다.

저는 쉬었지만 여러 선배님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_ _ )
Comment '2'
  • 샤콘느1004 2005.10.17 22:25 (*.162.230.162)
    몸이 아픈것은 견딜수 있어도 마음이 아픈것은 맘되로 안되는것
    마음이 아프더라도 병들지 않아야 합니다.
    마음으로 병이들면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 셀러브리티 2005.10.18 00:58 (*.11.25.103)
    지나 데이비스란 영화배우가 ...'LIFE IS PAIN' 이라고 하더군요.
    고통을 참지못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사람을 두번 봤습니다. 두 사람 모두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진 것 같았습니다.

    육체는 정신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이 있지요...육체가 힘들고 배고프면 정신도 힘들어지고 배고파집니다.
    정신이 괴로와도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로 육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면 정신은 더 이상 지치지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치지 마시고 몸을 먼저 추스리고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71693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84719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99471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92192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98083
16863 앙헬기타음악원 연주후기.. 1 file 고야루이스 2013.02.23 12858
16862 피에스타 2 3 file 콩쥐 2013.04.19 12854
16861 문화일보 " 최동수 선생님" 기사 나왔네요! 7 file 기타바이러스 2013.09.17 12846
16860 안녕하세요 기타 주문제작에 관해서요. 6 재즈연주자 2013.05.14 12834
16859 "라 테라"모임 (황민웅 선생 초청) / 연주 mp3 file jons 2013.09.23 12824
16858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2 조국건 2013.02.22 12814
16857 클래식음악이 건강에 좋은 이유.. 10 클래식 2012.08.14 12812
16856 하와이안 코아 구하려고 합니다. 3 gmland 2012.09.09 12805
16855 토스티의 "이상"비교 감상( Ideale by PaoloTosti) 스테파노,비욜링,카루소,파바로티, 도밍고 1 마스티븐 2014.03.31 12804
16854 모두를 위한 극장에서 콜트기타에 관한 다큐상영이 있습니다! 모두를위하극장 2013.08.15 12797
16853 담만기타에 대해 6 아아 2012.12.04 12794
16852 제니퍼 영어인터뷰 1 콩쥐 2013.07.22 12783
16851 클래식과 대중음악 차이 (구자범의 견해) 3 구자범인터뷰 2013.07.07 12781
16850 기타매니아를 떠나겠습니다. 28 최동수 2012.07.17 12765
16849 악보좀 찾아주세요~ 구피 2011.12.06 12765
16848 변보경 - 부지런한 유학생활 9 검정콩 2013.03.16 12761
16847 카룰리의 생애와 음악세계 5 file 조국건 2013.03.11 12759
16846 6/16 "축" 박규희양 알함브라국제콩쿨 1위 수상및 카네기홀 독주회 소식 9 박규희 1위 수상 2012.06.18 12739
16845 아키노부 마쓰다가 얘기하는 세고비아 8 기타인 2013.12.13 12734
16844 조국건 클래식 기타아 연주회 8 조국건 2013.10.14 12730
16843 클래식 기타음악 전문강사 모집 1 gmland 2013.05.27 12725
16842 손가락이 안돌아가시는 분 5 file 류트4 2013.04.10 12723
16841 뉴질랜드 limnz님 모시고 모임갖으려고요. 6 file 콩쥐 2013.03.25 12708
16840 플라멩고 기타와 클래식 기타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ㅜㅜ 3 richie 2012.02.27 12703
16839 태양.......눈코입 3 콩쥐 2014.06.03 12682
16838 훈님만 보세요 5 최동수 2011.12.14 12673
16837 [8월 15일] 기타리스트 박규희 초청 마스터 클래스 3 hee 2013.07.22 12672
16836 [공지] 불편사항 지적해 주세요. 52 금모래 2011.12.25 12668
16835 홈페이지 개편을 축하드립니다. 11 2011.12.25 12662
16834 힐링이 필요할 때 ~ 1 휘모리 2013.03.16 12661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74 Next ›
/ 5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