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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9 09:32
Aqui es Bs.As.7 - 부에노스아이레스 기타 페스티발
(*.232.114.36) 조회 수 4650 댓글 4
횽아들 안뇽
지금 Bs.As.는 기타훼스티발의 열기로 조낸 활활 타오르고 있삼.
제 11회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기타훼스티발이 여기날짜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되었삼.
10월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기타훼스티발이 진행되삼.
저도 어제 다녀왔삼.
제가 사는 곳에서 약 한시간 거리인 공연장으로 조낸 버스타고 갔삼.
바로앞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서 내려서 한 3블록 조낸 걸었삼.
입장료는 무료였삼.
공연장에 들어가봤더니 약 600여석 정도 되는 공연장이 발디딜 틈이 없었삼.

<공연시작하기 전>
전 그나마 다행히 약간 일찍가서 뒷자리에라도 앉을 수 있었삼.
공연중에 들어온 사람들은 조낸 옆 기둥에 기대어 서서 봐야 했삼.
조낸 연주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불이 꺼지더니 조낸 연주복이 아닌 남방에 청바지로 무장한 첫번째연주자가 들어왔삼.
조낸 프로그램 보니 알젠틴 포크송을 연주한다고 되어있었삼.
조낸 첨 들어보는 곡을 쳐대는대 사람들이 존내 열광했삼.
한국이랑 공연장 분위기가 조낸 사뭇 틀렸삼.
한곡이 끝나고 다음곡을 치기전에 조낸 관객과 연주자가 대화도 하고 서로 농담도 주고 받으며 조낸 낄낄대는 것이었삼.
제가 아직 이나라말을 욕밖에 못배워서 뭔말 하는지는 못알아들었지만 조낸 흥미로운 장면이었삼.

<첫번째 연주자. 삼각대 없이 찍어서 사진이 죄다 흔들렸삼.>
두번째 연주자는 대머리까진 칠레연주자가 11현 기타를 들고나왔삼.
이 사람도 연주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었삼.
무슨 르네상스 곡을 연주하는데 뭔곡인지는 잘 몰겠삼.
암튼 요녀석의 특이한 점은 조낸 연주하면서 표정변화가 다양하다는 것이었삼.
똥씹은 표정을 짓다가도 갑자기 실실 쪼개고, 심각한 표정도 짓고...
암튼 표정 관찰하는게 조낸 잼있었삼.

<두번째 연주자.>
세번째로는 조낸 아리따운 알젠걸이 연주했는데 무대에 들어서자마자 공연장 떠나갈뻔 했삼.
주변을 둘러보니 박수치며 환호하는건 모두 남성동지들 뿐이었삼.
얼굴 몸매 작살이었삼.
첫번째 곡으로는 (경배)대본좌님의 곡을 연주했삼.
몸이 덜 풀렸는지 실수가 많았고 중간에 한번 악보가 헷갈렸는지 오락가락하자 남성동지들이 다시 환호했삼.
그러자 다시 악보를 기억해내서 끝까지 완주했삼.
두번째로는 Julian Plaza(훌리안 쁠라사)할배의 nostalgico를 연주했는데 간지홍수였삼.
역시 알젠하고 우루과이 애들은 땅고엔 동물적 감각을 타고난것 같았삼.
얘도 표정이 일품이었삼.
첨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실실쪼개는 표정으로 연주를 했삼.

<여성연주자>
전 세번째 연주자까지만 보고 공연장을 나와야했삼.
너무 늦게 들어가면 집에가는길에 총맞아 서거하실 수도 있어서 마지막 프로그램은 못보고 나와야만 했삼.
공연장 로비 밑에서는 조낸 악기 전시회를 하고 있었삼.
시간때문에 못보고 왔삼.
근데 앞으로 몇번 더 갈 예정이니까 상관없삼.
어제공연을 보고 조낸 느낀게 많았삼.
가장 크게 느낀건 조낸 요녀석들은 삑사리를 조낸 자연스럽게 낸다는 점이었삼.
한국연주자들이 삑사리를 내면 조낸 부자연스럽고 관객들을 각잡고 앉게 만드는데 얘네들의 삑사리는 마치 음악의 일부분처럼 들렸삼.
한국의 연주회는 조낸 경직된 분위기인데 반해 얘네들은 관객하고 연주자가 다 같이 즐기는 축제분위기였삼.
정말 음악은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하는걸 몸소 체험했삼.
요번 기따라 훼스띠발에 참여하는 본좌급 연주자는
Victor Villadangos (빅또르 비샤당고스)
Eduardo Isaac (에두아르도 이사악)
Eduardo Fernandez (에두아르도 훼르난데스)
Juan Falu (후안 팔루)
Sergio Moldavski (세르히오 몰다브스끼)
요정도이삼.
학생들이 연주하고 간간이 본좌급 연주자가 끼어서 연주하는 방식 같삼.
아쉽게도 저의 싸부님이신 비샤당고스 선생님하고 이사악의 연주는 보지못했지만 일욜날 전주에 나왔던 연주자가 총출동 하니까
낼 가서 볼 예정이삼.
횽아들은 한국에서 저를 조낸 부러워하시면 되삼. 뀔꼬리
각설하고 드디어 제가 뿌글리에세 할아범의 곡을 끝내고 (경배)대본좌님 곡을 레슨 받기로 했삼.
조낸 Tristango en vos (당신의 조낸 슬픈 땅고)라는 곡을 쳐오라고 하셨삼.
조낸 놀랐던 건 이 곡을 (경배)대본좌님께서 18세때 작곡을 하셨다고 하셨삼.
글고 조낸 영국에서 출판된 악보를 주셨는데 조낸 오류투성이라고 조낸 많은 부분을 고쳐주셨삼.
그리고 이어지는 자작자연...ㅜ.ㅜ
조낸 경배드렸삼.
매냐 칭구음악듣기에서 고정석 님의 연주와 노유식 씨 홈피가서 연주를 들어보니 오류난 악보그대로 연주하셨삼.
그래도 패치는 깔레바로 처럼 비공개 예정이삼. 낄낄
지난 일욜에 땅고의 발상지 La Boca에 다녀왔삼.

땅고 무용수와 저 여기선 양복에 운동화신어도 모라그러는 사람 없삼...ㅡ.ㅡ

땅고 공연 모습

까페 까미니또

보까항구

길거리에서 화가들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조낸 팔고있었삼.

조낸 춤추는 모습.
지금 Bs.As.는 기타훼스티발의 열기로 조낸 활활 타오르고 있삼.
제 11회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기타훼스티발이 여기날짜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되었삼.
10월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기타훼스티발이 진행되삼.
저도 어제 다녀왔삼.
제가 사는 곳에서 약 한시간 거리인 공연장으로 조낸 버스타고 갔삼.
바로앞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서 내려서 한 3블록 조낸 걸었삼.
입장료는 무료였삼.
공연장에 들어가봤더니 약 600여석 정도 되는 공연장이 발디딜 틈이 없었삼.
<공연시작하기 전>
전 그나마 다행히 약간 일찍가서 뒷자리에라도 앉을 수 있었삼.
공연중에 들어온 사람들은 조낸 옆 기둥에 기대어 서서 봐야 했삼.
조낸 연주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불이 꺼지더니 조낸 연주복이 아닌 남방에 청바지로 무장한 첫번째연주자가 들어왔삼.
조낸 프로그램 보니 알젠틴 포크송을 연주한다고 되어있었삼.
조낸 첨 들어보는 곡을 쳐대는대 사람들이 존내 열광했삼.
한국이랑 공연장 분위기가 조낸 사뭇 틀렸삼.
한곡이 끝나고 다음곡을 치기전에 조낸 관객과 연주자가 대화도 하고 서로 농담도 주고 받으며 조낸 낄낄대는 것이었삼.
제가 아직 이나라말을 욕밖에 못배워서 뭔말 하는지는 못알아들었지만 조낸 흥미로운 장면이었삼.
<첫번째 연주자. 삼각대 없이 찍어서 사진이 죄다 흔들렸삼.>
두번째 연주자는 대머리까진 칠레연주자가 11현 기타를 들고나왔삼.
이 사람도 연주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었삼.
무슨 르네상스 곡을 연주하는데 뭔곡인지는 잘 몰겠삼.
암튼 요녀석의 특이한 점은 조낸 연주하면서 표정변화가 다양하다는 것이었삼.
똥씹은 표정을 짓다가도 갑자기 실실 쪼개고, 심각한 표정도 짓고...
암튼 표정 관찰하는게 조낸 잼있었삼.
<두번째 연주자.>
세번째로는 조낸 아리따운 알젠걸이 연주했는데 무대에 들어서자마자 공연장 떠나갈뻔 했삼.
주변을 둘러보니 박수치며 환호하는건 모두 남성동지들 뿐이었삼.
얼굴 몸매 작살이었삼.
첫번째 곡으로는 (경배)대본좌님의 곡을 연주했삼.
몸이 덜 풀렸는지 실수가 많았고 중간에 한번 악보가 헷갈렸는지 오락가락하자 남성동지들이 다시 환호했삼.
그러자 다시 악보를 기억해내서 끝까지 완주했삼.
두번째로는 Julian Plaza(훌리안 쁠라사)할배의 nostalgico를 연주했는데 간지홍수였삼.
역시 알젠하고 우루과이 애들은 땅고엔 동물적 감각을 타고난것 같았삼.
얘도 표정이 일품이었삼.
첨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실실쪼개는 표정으로 연주를 했삼.
<여성연주자>
전 세번째 연주자까지만 보고 공연장을 나와야했삼.
너무 늦게 들어가면 집에가는길에 총맞아 서거하실 수도 있어서 마지막 프로그램은 못보고 나와야만 했삼.
공연장 로비 밑에서는 조낸 악기 전시회를 하고 있었삼.
시간때문에 못보고 왔삼.
근데 앞으로 몇번 더 갈 예정이니까 상관없삼.
어제공연을 보고 조낸 느낀게 많았삼.
가장 크게 느낀건 조낸 요녀석들은 삑사리를 조낸 자연스럽게 낸다는 점이었삼.
한국연주자들이 삑사리를 내면 조낸 부자연스럽고 관객들을 각잡고 앉게 만드는데 얘네들의 삑사리는 마치 음악의 일부분처럼 들렸삼.
한국의 연주회는 조낸 경직된 분위기인데 반해 얘네들은 관객하고 연주자가 다 같이 즐기는 축제분위기였삼.
정말 음악은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하는걸 몸소 체험했삼.
요번 기따라 훼스띠발에 참여하는 본좌급 연주자는
Victor Villadangos (빅또르 비샤당고스)
Eduardo Isaac (에두아르도 이사악)
Eduardo Fernandez (에두아르도 훼르난데스)
Juan Falu (후안 팔루)
Sergio Moldavski (세르히오 몰다브스끼)
요정도이삼.
학생들이 연주하고 간간이 본좌급 연주자가 끼어서 연주하는 방식 같삼.
아쉽게도 저의 싸부님이신 비샤당고스 선생님하고 이사악의 연주는 보지못했지만 일욜날 전주에 나왔던 연주자가 총출동 하니까
낼 가서 볼 예정이삼.
횽아들은 한국에서 저를 조낸 부러워하시면 되삼. 뀔꼬리
각설하고 드디어 제가 뿌글리에세 할아범의 곡을 끝내고 (경배)대본좌님 곡을 레슨 받기로 했삼.
조낸 Tristango en vos (당신의 조낸 슬픈 땅고)라는 곡을 쳐오라고 하셨삼.
조낸 놀랐던 건 이 곡을 (경배)대본좌님께서 18세때 작곡을 하셨다고 하셨삼.
글고 조낸 영국에서 출판된 악보를 주셨는데 조낸 오류투성이라고 조낸 많은 부분을 고쳐주셨삼.
그리고 이어지는 자작자연...ㅜ.ㅜ
조낸 경배드렸삼.
매냐 칭구음악듣기에서 고정석 님의 연주와 노유식 씨 홈피가서 연주를 들어보니 오류난 악보그대로 연주하셨삼.
그래도 패치는 깔레바로 처럼 비공개 예정이삼. 낄낄
지난 일욜에 땅고의 발상지 La Boca에 다녀왔삼.

땅고 무용수와 저 여기선 양복에 운동화신어도 모라그러는 사람 없삼...ㅡ.ㅡ
땅고 공연 모습
까페 까미니또
보까항구
길거리에서 화가들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조낸 팔고있었삼.
조낸 춤추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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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