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이곳에 곡올리시는 분들은 대체로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신다기 보다는
자신의 기량과 음악성이 어떤가 궁금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특히 유난히 독학자들이 많다보니
더욱 자신의 기량이 궁금한데
(저 역시 독학자 이다보니..)
사실 주위에 클래식기타 치는 사람도 많지않고
있다해도 실력이 다 고만고만해서리
자신이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거지요.
그렇다고 프로대가들의 연주에 비교하려니 그건
좀 그렇고 하니..
매니아에서 연주를 올리면 같은 동호인끼리
감상을 올리다보니 자신의 주관에 치우친 감평이
많은지라 정확한 연주자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잘알지
못하는 수가 많더군요.
(특히 독학자가 많은 현황에선 더더욱..)
그래서 필요한게 정규음악과정에서 기타전공하신분들의
치우치지 않은 연주감상평이 있으며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매니아님들의 개인 감상평도 당연 올라와야 하겠지만
전공자님들이나 프로연주자님들의 치우치지 않은 지적...
예로 어느부분이 리듬이 흔들린다. 박자가 흔들린다.
어느부분은 악보의 표현이 잘못되었다.이곡의 정식리듬은 이렇다.
이부분은 루바토를 사용해서는 안되거나 지나치면 안되는 부분이다 등등...
전공을 하신분들이 곡표현 감성에의 평보다는 독학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음악의 기초부터 잡아주는 지적이 있으며 독학자들이 많은 발전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독학을 하다보니 늘 내가 제대로 연주하고 있는가 불안한게 사실이거던요.
전문가의 연주의 정확한 지적 한마디가 큰 도움이 되는걸 많이 느낍니다.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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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연주자분들의 부분을 만들어서 그 분들의 평을 듣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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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입에 발린 칭찬보다는 근거있는 비판이 더 이롭긴 하죠.
그런데, 그게 꼭 전공 연주자분들에 한정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미적 지각 능력을 키워오신 분들에게는 전공 여부에 상관 없이 올바른 비판을 할 수 있으니까요. -
저도 절실히 느낌니다 독학으론 매우 힘들다는걸 몇배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니깐요...
슬럼프에 빠지면 헤어나오기도 힘들고... -
전공생들이 의견을 내놓지 않는이유는... 올바르지 않은 지식이 올바른 지식인양 여론이 형성되고
또... 거기에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칭찬을 좋아하는 법이지만..
자신의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쓴말도 곱게 받아들일줄 알아야하죠..
하지만 실제론 쓴말을 하면 쓴말로 돌아오는곳이 이곳 기타매니아랍니다 ^^;;
음악은 감정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아름다운 연주를 하기전에 올바른 지식과 연주를 할 수 있는
테크닉이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문학작품을 읽을려면 글을 알아야 하듯이..풍부한 어휘를 알아야
하듯이요... 독학하시는분 화이팅입니다 ^^ 이곳 기타매니아엔 유익한 정보도 있고 그릇된 정보도 함께
있답니다 맹목적인 믿음은 위험해요~ ㅎㅎ 그냥 주저리 주저리 입니다 -
^^;; 제 생각엔 올리시는 분의 자세가 더 중요할 듯.. 정말 테크니컬한 부분의 조언을 원하신다면 뼈아픈 일침을 가하시는 분들도 많을 듯 싶은데요
-
이 사이트는 비평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곧 바로 몰아 붙이니까요. 몇달전 한마디 했다가 봉변 당했습니다.
ㅎㅎㅎ 얼굴은 안보이지만, 그래도 낮읶은 이이디가 있거던요. 친구분들도 있을거고요, 밖에서 만난 사람,
연주회장에서 만난사람이 있겠죠. 서로 아는 사이의 사람은 안좋은 말을 해도 좀 넘어가는거 같에요. 아이디를
서로 알고 있으니까요. 비평이나 충고 조언을 받아 들일줄 아는 그런 너그러움도 필요 할것 같아요 욕이 아니면
말이예요, 이젠 저도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없는 칭찬 ^^ 본의 아니게.... 아이디로 다른것으로 바
꾸고 ... 그렇게 됬습니다... 가식적으로..... 아이디 이젬 바꾸지 안아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
헉....!! 그렇군요... 비평을 받으면 기분부터 나빠지는게 인간이란걸 몰랐네요.. ㅎㅎ
예전에 제가 독학만 하다가 어느날 기타원장님앞에서 연주를 한적이 있었는데
곡을 치고나니 그원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전체적으로 박자가 흔들린다.
라고 하시더군요.저는 제대로 치고 있는줄 알았거던요? 그래서 녹음을해서
악보와 대조해보니 박자가 전체적으로 흔들리니 리듬도 흔들리고 곡도
분위기가 전혀 안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흔들리는 리듬을 바로잡아 다시
연주하니 그런대로 들을만한 곡이 되더군요.
그 선생님 말씀인즉 혼자연주할땐 잘 모른다는 거지요. 그래서 레슨이 필요한거고
선생이 필요한거라더군요. 상당이 공감되는 말입니다. 독학을 하더라도
자신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줄수 있는 정확한 조언자가 필요한겁니다.
그래서 매니아님들의 의 일반감평도 중요하지마 기초테크닉부터 지적해줄수있는
전공자분이 필요하다는겁니다. 아예 전공자의 비평을 받을수있는 방을 따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요? 그기선 비평을 받더라도 일체 욕하기 없기 등등의 조건을 달고요 ...ㅎㅎㅎ -
지금의 새내기방,친구음악방과 비슷한 "사이버 레슨실" 과 같은 게시판을 만들어서, 전공/비전공자 구분 없이 잘된 부분은 칭찬하고, 미흡한 부분은 지적하는 것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게시판 하나 있어도 괜찮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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