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주 쪽에서 기계공고를 재학중인 학생인데요.
동아리도 클래식기타이고. 고 1 때 친구로 인해서 클래식기타 동아리에 들어서 나름대로 기타를 치면서
생활 하는 가운데 남들 앞에서 기타를 치고 박수를 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기타를 치는 그 순간이 너무 재밌습니다. 솔직히 곡을 외울때는 힘들고 지루하지만
다 외우고 한곡을 치는 순간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 18살에 진로를 선택 해야 하는데 실업계를 다니고 있지만 저는 경찰 쪽을 생각 해봤습니다
나름대로 지금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하면서 경찰행정과를 가서 법률쪽을 공부 하면서
그쪽으로 가는 계획을 짜놨습니다.
하지만 오늘 창환님의 글과 답글을 보면서 갑자기 울컥 했습니다. 기타..저의 취미는 사진 찍기, 여행입니다.
취미가 우습지만 ㅎㅎ 저는 낭만? 이라고나 할까요?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런 취미 가운데 기타도 가지고 다니면서 해외에서 기타 아르바이트 하면서 다니는 그런 생각을 하면
괜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허망한 꿈일수도 있겠지요.
18살 입니다. 기타에 대한 애정은 있지만 잘 할수 있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 점이 많다면 충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